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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3

[Camping/설악산] 밤을 달려 설악야영장으로 3 - 맛있는 저녁과 온천욕... 어 진수성찬.. 그래서 식객에 나오는 사람들 이름이 진수 성찬 이구나~~라고 했더니 그걸 이제 알았냐!!라는 답이..ㅠ ㅠ 예전에 누나랑 여기 찾으러 갔다가. 유사상호 '죽이는 동치미 국수' 로 갔던 헤프닝이 있었는데... 주위에 있는 '죽이는' '죽였다' '죽을래' 동치미 국수 등등 조심... 2008. 10. 9.
[Camping/설악산] 밤을 달려 설악야영장으로 2 - 비선대 올라가기.. 확인해보니 600미터...오호라...뭐 20분 정도면 갔다오지 않겠어? 라고 생각했으나...그게 거의 수직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ㅠ ㅠ 흐흐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시나본데. 어디 나가면 이런거 절대 안사는 나는 당연히 개의치 않았다. '이런건 아저씨들이나 마시는거라고요~' 라는 말은 마음속으로만.... 다시 누가 올라오는데 기념품 파는 아저씨가 다시 한마디 하신다. 설악산 칡즙이요. 이거 마시면 올라올때 썼던 원기가 다 회복되여~ 하하 그런 상투적인 말을 누가 믿을까? 다 올라와서 기념 사진을 찍길래 나도 칡즙 아저씨에게 한장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어 내가 집에서 쓰는 카메라랑 똑같은거네. 내가 사진 자격증도 있어"하고 자신있게 디카를 움켜쥐는 아저씨. "캬 이 고원에 고수가 계셨구나." 사실 나.. 2008. 10. 7.
[Camping/설악산] 밤을 달려 설악야영장으로...1 오래간만에 서울을 떠났다. 일이 있어서 하루 늦게 출발..꽉막히는 서울이 발목을 잡지만. 벌써 마음은 저 만치 가있다. 해가 뜨면서 눈이 저절로 떠졌다. 사실 건조할까봐 차 안에서 자는 것이 조금 걱정 됐는데.. 생각외로 괜찮다. 역시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불과 5시간 밖에 안잤는데 머리가 맑다.. 좋은 공기의 힘이란... 설악산 등반을 권유해서 나는 산타러 갔다. 2시간에서 3시간 코스고 평지라서 괜찮다는 말을 듣고 별 생각없이 올랐다. 결과는 ㅠ ㅠ 죽을뻔 했다. 2008.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