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1 [BP/BOOKS]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BP's : 하루키 책은 원하지 않아도 어떻게 든 읽게 되는 것 같다. 한번도 보지 않은 TV프로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난주에 어떤 내용이 나왔다는 식의 얘기를 들어야 하는 것 처럼. 하루키의 글은 소설보다 수필이 좋다. 그냥 생각대로 내려가는 그의 방식이 좋다. IQ84에서도 느꼈지만 소설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이 너무 길어서. (사실 구입하기 전까지 한번도 이 제목을 다 읽어보지 않았다) 이제는 그가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했던 말을 책으로 만들어도 많이 팔릴 것 같은 분위기. 한번에 읽게되는 흡입력은 있지만 특별한 감동은 없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흡입력? 이미 익숙해진 문체라 그런지 계속 읽게 되는... 하지만 뭔가 좀 약하다. 추천 : ★★.. 2013.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