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

[BP/WU]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식...... BP's : 언제나 함께였다....중학교 1학년 이후로 줄 곳. 이전만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속속들이 가정사 알고, 연애사도 알고....서로 삐치기도...싸우기도... 그렇게 아주 오랫동안 우리는 만났다. 점심시간만 되면 함께 복도에서 축구를 하고 수업이 끝나면 탁구장과 극장, 오락실을 함께 다녔던 이들과는 하루밤이 짧을 정도로 할 이야기들과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얘기하다보면 지난번에 했던 얘기들이기도 하지만.. :) 필리핀 멸치잡이 소년 쌍와가 결혼을 해서 가게 되었다. 여러 결혼식을 가보지만 사실 기억에 남는 결혼식은 많지 않다. 특별한 이벤트를 해도, 의미있는 주례사를 들어도 결혼식장이 어디었는지, 언제 했는지..수 많은 결혼식들에 파묻혀서 엉켜버린다. 하지만 이날 결혼식은 아마도 평생 잊.. 2012. 5. 30.
[BP/WU] 천안 호도과자 먹으러 가기... 천안에 호도과자를 먹으러 오라는 삥의 권유에... 친구들과 함께 천안으로 이동... 아 이날 여행?에는 예쁜 아가씨도 동석했음. 애들은 정말 부쩍 부쩍 크는구나...양군 첫째딸....세은이... 차는 그리 막히지 않았다. 삥이 천안으로 놀러오라고 꼬드기면서 나에게 한 말은 '분당이랑 거기서 거기야 금방 와' -_-; 분당이랑 천안이 어떻게 같냐? ㅠ ㅠ 우리의 인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됐는데... 입학식 첫날 서로 느낀 인상은 정말 별로 였다. (뭐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다른 애들도 나를 이상하게 봤다고 한다 ) 반이 달라져도 우리는 도시락을 함께 먹었고, 도시락 먹고 항상 같이 축구를 했다. 고등학교도 같이 가고....서로의 비밀?들을 간직하고 있는 사이라 이제는 떨어지지도 못하는... 아무튼 .. 2011. 8. 5.
삥네 놀러가기... 사당동으로 삥이 이사하고 처음으로 집에 구경을 갔다. 진희랑 한나는 처가댁으로 놀러가고.. 아기자기하게 집을 잘 꾸며놨다. 이전보다 집 크기가 3배나 커졌으니..ㅋㅋ 피규어 인형들을 보면 사람들이 나이도 들었는데 왜 이렇게 모으냐? 라고 물어본다는데 나는 "나도 따로 살면 저거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앨범 꺼내보면서 어릴때 얘기하는 것은 언제 해도 재미있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밤을 꼬박 넘겼음. 날이 너무 추워서 TGI에 갔음. 별루 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제보니 TGI도 오래됐네.. 2008. 1. 1.
삥 쭈녀... 삥 쭈녀가 탄생했다. 세은이에 이어 두번째 탄생... 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나니...참 신기하다.. P.s 산부인과를 나오면서..'여기 근처가 정호씨 집인데' 하고 나왔는데 결국 건물 앞에서 만났음 ㅋㅋ 2007. 10. 15.
족발과 와인... 삥이 저녁초대를 해서 간만에 3단 합체를 했다. 띨은 저녁 약속이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가고.. 나랑 양네 가족만 삥네 방문... 회사원보다 바쁜 프리랜서 삥을 만나기 위해서는 만나자고 할때 바로 가야 한다. 포틀럭 하자고 해서 나는 족발을 사들고, 양은 수박을 사가지고 모였다. 집에 가니 여러가지 술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면 뭐하나? 술 마시는 사람은 삥 밖에 없다) 나름 오래간만에 본 것이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느라 시간이 후딱 지났다. 하루종일 잤다... 오래간만에 왔더니 안보이던 것 몇가지가 눈에 보인다. 쇼파도 있고, 공기청청기...오븐까지... 이 좁은 집에 도대체 없는게 뭐냐? 오늘 루미큐브를 샀다고 자랑하는 삥.... 사람도 딱 네명이라 탕슉 내기 루미큐브를 했다. 족발과 와인 잘.. 2007.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