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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3

[BP/WU] 비행기 BP's :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준비해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아무 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어야 하는 시간. 짧든 길든 하루씩 까먹는....이런 절차 없이 탈 수 있다면 더 편할텐데... 드론 비행기가 나오면 이런 복잡한 절차가 없어질지도....아니..지금도 가능한데. 사회 안정을 위해서 일부러 그럴지도... 플랫어스를 믿는 분들은 비행기 탈때마다 자신의 신념을 확신한다는데..나는 그렇게 귀찮은 것을 할 수 있는 조직이 있다면....대단히 부지런한 사람들이라고 박수쳐주고 싶다. 비행기 타는 것은 귀찮아도. 구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좋다. 석양이라도 볼 수 있으면.... 꿈을 꾸는 것 같다. 2017. 3. 28.
[BP/해외여행기/미국/SF] 비행기 BP's :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다. -_-; 양계장의 닭처럼 좁은 공간에 앉아서 때가 되면 주는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잘 안맞기도 하고. 어느 땐가부터 기내식을 사진만 찍고 먹지 않아서 좀 미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가끔 조금 먹을 때도 이지만 대부분 사진만 찍거나 조금만 먹은 뒤에 넵킨으로 덮어둔다. 얼마전에는 내가 사진을 찍고 먹지 않는 것이 혹시 안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이 아닌가 하고 겁이 났던지. 스튜어디스 분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왜 안먹냐? 입맛에 맞지 않느냐? 다른 것으로 바꿔 줄 수 있다. 라고 물어보시길래. 아 괜찮습니다. 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본인들끼리 무언가 얘기를 하더니 '생긴걸 보니 진상이다. 아까부터 먹는 것을 사진을 막 찍더라... 2013. 10. 24.
[BP/WU] 비행기 안에서 할 수 있는 것. BP's : 장거리 비행일 경우 비행기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을 것 같지만, 일반석의 경우에는 버티는 것 수준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제약들 때문에 이것도 저것도 하기가 어렵다. 옆 좌석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좀 편하겠지만, 내가 자신들의 지갑이라도 가져가지 않을까? 큰 눈을 껌뻑 껌뻑 뜨고 있는 외국인 분이 파트너로 있다면 더 불편하다. (생각해보니 이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의자 뒤에 붙어 있는 화면으로 영화를 보는 것,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에 영화를 담아서 보는 것 등 여러가지를 시도해봤는데 가장 좋은 것은 책을 읽는 것 또는 수첩에 생각나는대로 적는 것이다. 무엇보다 메모를 하는 것은 비 행기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같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전기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 201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