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루나이왕자3

[브루나이왕자의 몽골 여행기 9 ] 너허 베레레..허르헉~ 몽골 유목민들은 외지인, 손님에게 친절하다. 외지인이 오면 빵과 아롤, 밀크티와 같은 수태차를 내어준다. (수태차는 지금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다) 가축을 몰고 계속 이동해야하는 유목민은 다른 곳에 전염병이 도는지, 날씨는 어떤지, 여러가지 정보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런 정보를 가져다 주는 외지인을 귀하게 모신다고 한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유목생활을 한다...365일 캠핑인 셈이다. ======================================================= 갈다에게 물어보니 숨을 멈추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염소를 잡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첫째 젖과 여러가지를 주는 가축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둘째 피를 비롯해 모든 것들을 다 쓰기.. 2009. 3. 5.
[브루나이왕자의 몽골 여행기 8 ] 너허 베레레..밤하늘에 국자가 떠있는 나라 몽골... 몽골에서 보낸 시간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 광경이 펼쳐진다. 끝이 안보이는 광활한 평야.. 둥그런 밤하늘.. 그리고 거기에 붙어 있는 수 많은 별들.... 스트레스 쌓이고...헛구역질 날 것 같은 바쁜 일상 속에.. 잠시 다시 눈을 감아본다... 몽골.. 아 광활한 평야.... ========================================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데 초인 아저씨도 실수를 하나보다. 계속 막다른 길이 나온다.. -_-; 초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새가 여러마리 나타나자 갈다가 빨리 다른 길로 가야 한다고 한다 . 차로 이동하는데 중간에 표지판이 있다... 가운데 새 그림이 있고. 엑스자가 표시돼 있다. ( 이 표지판 사진을 분명히 찍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2009. 3. 3.
브루나이 왕자를 만나다.... 언제부터 브루나이 왕자라는 별명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이번 출장에서 우연히 브루나이 왕자를 만났다. 아무튼 이렇게 실제로 보니 반갑다. 브루나이는 말레이시아 북쪽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반다르세리베가완 면적은 5770제곱km 인구는 38만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산유국이기 때문에 GDP가 5만8000달러라는 것...(참고로 미국은 4만5800달러, 일본은 3만3600달러) 군주제로 움직인다는 점이 특이하다. 국왕께서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자동차에 특히 관심이 많다고 하신다. 어느날은 자동차를 모아놓는 창고가 모두 차서 더 이상 자동차를 넣을 수 없자. "맨 뒷줄에 있는 건 다 치워라.."라고 하셨다는...일화가... 술을 팔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사가지고 들어간 술만 마실 수 있다고 한.. 2009.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