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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2

[BP/해외/일본/도쿄] 서점 BP's : 처음에 서점은 키노쿠니야를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일본에 왔는데, 막상 와보니 집근처에 있는 츠타야에만 가도 많은 책과 CD를 살 수 있었다. 지금은 대여 문화가 줄어들면서 츠타야도 하락하고 있지만... 일본도 아마존이나 온라인 서점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여전히 동네서점들이 잘된다. 북오프와 같은 중고책 매장도 잘 꾸며져 있고. 동네 서점만 가도 책의 종류가 너무 다양한 것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어떤 분야의 백서나 입문서가 거의 다 있다. 원예나 커피, 차, 자전거, 각종 취미들. 이런게 있을까? 하는 책들이 각 부문마다 경쟁하듯이 나와 있다. 잡지들도 여전히 잘팔리는 것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잡지의 정보보다 좋은 것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그 반대의 경.. 2015. 11. 17.
[BP/해외/일본/오사카] 문구중독 BP's : 중독이라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것 같다. 일본이 나와 잘 맞지 않은 것은..여기...사고 싶은 문구용품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도 다양해서 용도가 같은 제품인데도 여러 가지 제품을 사고 싶다. 다른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많이 구할 수 있는데, 이 문구제품만은 희안하게 국내에 잘 안들어 온다. 여기 문구 시장을 보면 정말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것 같다. 펜탈에서 신제품이 하나 나오면 바로 파일럿이 대응한다. 미쓰비시도 거기에 신기능을 추가해 발매한다. 이런 경쟁 속에서 상품성이 없는 제품은 살아남을 수 없다. 매번 각 업체들이 머리를 쥐어짜내서 신제품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견제를 통한 자연스러운 다양성이 만들어지고 발전을 한다. 마치 일본 자동차 시장과 한국자동차 시장을 보는 것.. 2015.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