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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심2

[BP/한밤의간식/장어/사평역] 마루심 BP's : 나고야에 가지 않고도 하츠마부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장어덥밥이 다 그게 그렇다고 생각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가장 비슷한 형태의 하츠마부시다. 그런데 살짝 뭔가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장어의 차이보다는 쌀의 차이인 것 같다. 어느 쌀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마다 같은 품종의 쌀을 재배해도 다른 맛과 질감이 나는 것처럼..나고야에서 먹을 때와 살짝 다른 맛이 난다. 똑같이 하려면 나고야의 쌀을 가져와서 하면 비슷할까? 아니 이것도 조금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 쌀에 넣는 물이 다를 것이고. 그외의 다른 부분도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김치찌개를 다른 나라에서 먹을 때 맛이 다른 것도 이런 것 때문일 것이다. 똑같은 음식이지만. 방식과 주변의 영향에 따라 전혀 다른 .. 2015. 9. 25.
[BP/한밤의간식/반포/장어] 영심이 누님이 만들어 주시는 장어덮밥집 '마루심' BP's : 덮밥이 좋다. 그 이유는 간편하기도 하며 음식물을 남길 확률도 적고....대부분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학교 다닐 때는 오징어 덮밥, 제육덮밥, 일본에 갔을 때는 규동...생각해보니 내가 참 덮밥을 좋아하는군... 하지만 최근에는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지 못했다. 적당히 괜찮은 집들은 있는데 심금을 울리는 덮밥집을 찾지는 못했다. 이것도 계속 하다보니 점점 높은 자극을 원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아예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이 가장 맛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김밥천국을 누를 수 있는 덮밥천국 같은 것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김밥천국의 작명은 대단한 것 같다. 2000원이면 천국에 갈 수 있게 만들었으니) 예전 자주 갔던 그릴 가우초 자리 옆에 장어덮밥집이 있다고 해.. 2012.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