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성1 [BP/WU] 한남동 블루스 BP's : 급작스런 호출로 한남동 급파. 오래간만에 래리성에 갔다. 유배당한 칠룡이 녀석은 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배가 아플정도로 웃고 떠들었다. 옛날 이야기, 지금의 이야기. 우리는 각 골목과 가게에서 있었던 일들을 소재로 한참을 이야기 했다. 이전과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있어서 참 좋다. 최근에는 한남동에 멋진 식당들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그래서 가끔 가면 여전히 옛날 생각이 난다. 아 역시 이런 모임은 안온 사람이 가장 불리하다. 귀가 간지러웠을 것 같음. 헐레벌떡 래리성으로 입장. 주인 아저씨는 안계셨는데, 배달하는 아저씨는 그대로라 깜짝 놀랐다. 늦어서 볶음밥 주문.. 점심도 안먹었기에 후다닥~ 짬뽕도.. 내부는 그대로.. .. 2013.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