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점1 [BP/한밤] 오향장육 - 영등포 대문점 BP's : 영등포는 참 특이한 곳이다. 건물이 조금 바뀌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서울에서 가장 안바뀐 동네인 듯하다. 그리고. 동네마다 있는 분위기랄까? 그런 것이 참 독특하다.오래된 동네다보니 역사가 긴 식당들이 있는데, 크게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다. 그러다가 귀염둥이가 오향장육 전문점에 가보자고 해서 이동. 예전보다 두 배 커진 가게는 사람들로 가득... 오향장육에 술 한잔 하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오향장육과 족발, 군만두, 물만두, 송화단... 오향장육은 꽤 많은 양이 나온다. 그런데, 고기가 너무 말라서 퍽퍽했다. 내가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른 맛. 오향장육은 예전 목란에서 먹었던 것이 가장 맛있었는데. 아무튼 너무 퍽퍽해서 냉장고에 넣어둔 .. 2017.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