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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6

[BP/해외/일본/나고야] 코메다 커피 (KODEDA's COFFEE) BP's : 일본은 지역마다 오래된 커피 체인점들이 있는데, 이런 곳들도 스타벅스 등과 경쟁으로 이전만큼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각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한 모습의 커피집보다 이런 독특한 커피집이 더 좋은 것 같다. 코메다 커피는 내부 인테리어가 벽돌과 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다. 나고야 주변에서는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커피 뿐 아니라 빵도 여러가지 종류를 팔고 다른 커피집들처럼 아침에만 판매하는 '모닝' 메뉴가 좋다. 여기 모닝 메뉴는 간단한 아침이 아니라 아주 거한 아침이 가능하도록 단팥과 버터가 제공되는데 이 단팥이 아주 달아서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나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보통... 커피와 빵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흡연이 일반화.. 2015. 5. 30.
[BP/해외/일본/나고야] 편의점 - 세븐 일레븐 BP's : 일본의 편의점은 로손, 패밀리마트, 서클 케이, 세븐일레븐 등이 있는데, 다른 브랜드들도 계속 생기고 사라지는 것을 반복. 하지만 세븐 일레븐과 로손은 점점 대형화 되면서 커지고 있다. 일부 매장은 리게 편의점이야?할 정도의 규모가 있어서 사람들이 앞에서 커피 마시고 도시락 데워서 먹고. 구역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판매하는 제품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빵이나 커피, 도시락의 수준도 꽤 높아서 여기서 식생활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책과 생활용품 등도 대부분 판매하고 있으니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편의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거기에 24시간 열려 있으니... 잡지와 책도 서점 수준 음료의 종류도 다양하다. 냉동식품들 세븐일레븐은 우.. 2015. 5. 28.
[BP/해외/일본/나고야] 닭날개 튀김 - 세계의 야마짱 BP's : 술자리 문화가 발달한 일본은 여러가지 체인점이 있는데. 이 중에 국내에 들어온 쿠시카츠집 타루마와 함께 인기가 있는 것이 세계의 야마짱. 닭날개 튀김을 주로 판매하는 곳인데 나고야 뿐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의 야마짱은 나고야가 원조라고 하는데 확인은 못해봤다. 시내 곳곳에 있다. 저렇게 아저씨가 닭처럼 된 모습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닭날개 튀김 뿐 아니라 여러가지 안주를 파는데 그중에 역시 가장 맛있는 것은 닭날개 튀김. 소스가 참 독특한데 교촌치킨의 간장맛과 후추, 그리고 향신료가 조금 추가 되어서 독특한 짭짤한 맛이 난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치킨은 프라이드가 가장 맛있는 것처럼 이것도 기본 닭날개가 가장 맛있다. 맥주는 당연히 맛있고... 일본에서 맥주한잔 할.. 2015. 5. 27.
[BP/해외/일본/나고야] 정신없는 돈키호테 BP's : 24시간 영업하는 할인점 돈키호테가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 가면 빅카메라, 요도바시 이외에 갈 곳이 한 곳 더 늘어버렸다. 하지만 사쿠라야가 망해서 갈 곳이 한 곳 줄었으니 비슷비슷한 셈이다. 돈키호테는 없는게 없는 곳이고. 어떤 제품은 전문점보다 저렴하기도 하다. 일단 식품은 편의점보다는 저렴하고 슈퍼마켓과 비슷한 가격이니 마음 놓고 구입해도 된다. 그리고 완구나 생활용품은 보통 가격. 하지만 24시간 운영되고 인기가 많은 제품들 위주로 있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바쁜 일정에는 재빨리 들리기에 좋은 곳.. 짧은 시간 내에 인기 있는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과자, 주류부터 없는게 없다. 최근에는 도시락, 즉석 요리 제품까지 확장. 슈퍼마켓에 갈 필요가 없다. 항상 궁금했던 건어물 .. 2015. 5. 26.
[BP/해외/일본/나고야] 타코야키 BP's : 일본 사람들은 파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어느 음식을 주문하든 파가 있기는 한데, 우리나라랑 다른 것은 파 추가 가 있다. 사실 우리도 파를 많이 먹기는 하지만 설렁탕집에서 파를 더 덜어먹는 것을 제외하면 '파 추가를 해달하는 일은 거의 없지 않는가?그런데 여기는 무엇을 시키든 파 추가가 가능하다. 파로 만든 밥도 있을 것 같다? 지하철역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파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설마 구운 파를 먹는 것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타코야끼였다. 사실 겉만 보면 이게 타코야키인지 알 수가 없다. 그냥 파를 가득 담은 상자를 먹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파 타코야키에 줄을 엄청 길게 서 있다. 군중심리는 언제나 통한다.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을 보니..... 2015. 5. 25.
[BP/해외/일본/나고야] 오코노미야키 가게 - 산다 BP's : 가장 맛있었던 것은 이 100엔짜리 오코노미야끼였다. 일본의 각 도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동전 하나로 사먹을 수 있으니 잇센야끼(一銭焼き)라고 부르기도 한다. 처음에는 잇센야끼(一銭焼き)가 오코노미야끼와는 전혀 다른 음식인줄 알았는데, 호봉 토스트처럼 간단히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을 잇센야끼(一銭焼き)라고 부르기도 한다. 붕어빵과 잉어빵 뭐 이런 차이인건가? 아무튼 오코노미야키는 큰 철판에 나오는 그런 음식만 생각했는데, 골목을 잘 찾아보면 이런 잇센야키 파는 곳이 꽤 있다. 가격은 단 100엔 싸다.그렇지만 맛은 100엔 이상이다. 뜨거워서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맛이 일품이다. 201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