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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8

[BP/WU] 혼돈의 광장시장 BP's : 예전에는 사진찍으러 가끔 갔던 광장시장. 강원도 칼국수도 먹고, 자매집에서 회도 먹고, 할매순대에서 순대도 먹고. 그런데, 이제 남은 사람들은 거의 없다. 가게 이름은 그대로 인데, 다른 분들이 장사를 하시는.그래서 모양은 그대로인데 맛은 다르다. 언젠가부터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들면서 혼돈의 공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순대 아주머니도 안나오시고...사람들이 몰려서 음식점들의 장사는 더 잘되는 것 같은데. 원래 있던 가게들. 옷감가게나 옷수선 가게, 한복가게들도 잘되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장사에 방해가 되지는 않는지.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브 강남역 5번출구처럼 막히는 광장시장은...혼돈 그 자체였다. 그래서 빠르게 빠져 나왔다. 언제나...만두 하나씩 더 챙.. 2019. 1. 10.
[BP/TT] 서울 최고의 순대 BP's : 가장 맛있는 순대는? 바로 만든 순대, 바로 썰어 낸 순대 인 것 같다. 포장을 하면, 그 만큼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도마에서 썰리는 순간. 집어 먹어야 가장 맛있다. 그래서, 순대는 포장이 아닌.... 그자리에서 직접 먹어야 한다. 여기에 제대로 만들어진 순대라면 더더욱. 종로5가를 지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순대집.그런데, 여기 매장이 없고, 시장 한 가운데 자리가 있다. 대부분 오전에만 장사를 하시고, 오후에도 순대가 다 팔리면 장사를 접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먹을 수 있다. 이날은 조금 늦게 갔는데, 아직 장사를 하신다. 식사를 했지만 -_-;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좁은 의자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순대를 먹었다. 서울에서는 여기가 가장 맛있는 듯. :) 맛있.. 2018. 7. 11.
[BP/전시] 광장시장 - 종로5가 BP's : 광장시장을 굉장히 자주 갔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관광객들이 밀려 들어오더니..편안하게 갈 수 있었던 이 시장이..너무 번잡해졌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가게들은 시장 음식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올라버렸고. 맛은 반대로 떨어졌다. 가장 자주 갔던 곳은 칼국수, 냉면집인 강원집. 이제는 주인장이 바뀌었다. 그 바뀐 주인장의 시간이 길어져서... 이제는 어느 주인이 원조인지 모를 정도...하지만, 가끔 생각난다. 멋진 옷을 입고 색스폰을 부는 할아버지도 계셨는데.... 요즘도 오시는지... 순대집도..주인장이 바뀌었다. 시장 중앙에서 앉아서 파시는 분만 그대로 계신데..이 날은 출근?을 안하셨는지... 아니면 일찍 퇴근 하셨는지.... 마약김밥은 이제 어디에서나 파는.. 2018. 4. 24.
[BP/한밤] 광장시장. 가장 맛있는 한 순대 한 조각 BP's : 광장시장에 가면 중앙에 할머니께서 직접 만든 순대를 파는 곳이 있는데. 팔리면 금방 사라지시기 때문에 일찍 가야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영업방식을 바꾸셨는지. 오후에도 있으시다. 직접만든 순대. 1인분 4000원. 이 집만의 영업비밀이 있는데, 순대를 주문 하면 썰다가 중간에 맛있는 것을 하나 소금에 찍어서 툭 주신다. 그 순대가 가장 맛있는 1조각... 맛이 기가막히다. 순대 잘 만들어진 순대 써는 것을 본다내장과 간도 1인분이요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순대 써는 것을 본다. 순대를 먹고 있는 분들도 순대 써는 것을 보면서 맛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장 맛있는 한조각...순대 가게의 영업비밀.. 2017. 4. 28.
[BP/국내여행기/종로] 오래간만에.... 광장시장 BP's : 전국에 있는 시장을 다 돌아보고 싶다. 광장시장, 남대문 시장 (이상하게 동대문 시장은 별로...) 그리고 각 동네에 있는 시장...혹시 사라질 수 있는 그 시장들을 렌즈에 담고 싶다. 시장에는 사람이 몰려 있고, 그렇게 몰려 있다보니 별아별 일들이 많이 생긴다. 서로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중요한 것은 함께 부대끼며 삶에서 의외성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물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 얼마나 많은 나라를 가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음식을 접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많은 정보들에 둘러쌓여 살고 있지만, 정작 지금은 정보의 과잉시대로 자신에게 필요도 없는 정보와 반응을 통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2013. 3. 29.
[BP/맛집/종로5가/순대] 맛있는 순대가 생각날 때..한밤의 광장시장.... 상호 : 모녀집, 광주집, 할머니집 & 기타등등 주소 : 서울시 종로5가 예지동 6-1번지 전화번호 : ? 주차 : 입구 및 주변 유료주차장. 좋은점 : 정겹다. 싸다. 맛있다. 아쉬운 점 : 시장이기 때문에 위생과 분위기에 적응 안될 수도...(깨끗하게 하는 분도 많다) 랜덤하게 취객 등장(재미있는 취객과 나쁜 취객 있음 -_-; 세상에 불만 많은) BP's : 단골집 정하는 것이 좋다. 빈대떡집 주위에 있는 한복판 집은 젊은 아주머니가 하시는데 단골이 아니면 찬밥 대우 받기 십상.. 좀 더 안쪽에 사람 많은 곳...인상 좋은 아주머니가 있는 곳에 가면된다. 순대를 주문할 때는 일반 순대가 아니라 어린이 팔뚝만한 왕순대를 꼭 챙겨먹어야 한다. 순대 외에 칼국수는 '강원도 칼국수'가 전집은 큰 차이 없다.. 2010. 4. 27.
[BP/국내여행기/광장시장] 세기샤쓰 본포. 그리고 광장시장의 명물 '순대' 우연히 발견한 세기샤쓰..,.자그만치 본포다. 언제적 간판일까? 수십년간 샤쓰를 만들어 왔을 듯... 우측 하단에 형광펜에 물들인 듯한 샤쓰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아 장갑은 이 곳을 통해 나오는 것이군... 물이 잘 돌지 않아서....침전물이 많았다. 종로 1가쪽과 달리 이쪽은 관리가 좀 안되는 듯... 청계천이 복원된 것은 환영하지만...그 방법과 순식간에 진핻된 그 방법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이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세금이 얼마나 나갈지..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주머니난로 득템..!! 확실히 싸다.... 오래간만에 광장시장으로 향한다. 주말이라 닫은 곳도 있고, 문을 연곳도 있고.... 어렸을 때 시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광장시장에 오면 지나칠 수 .. 2010. 2. 9.
[종로5가/분식] 드디어 광장시장 마약김밥을 입에 넣다. 광장시장 마약김밥...-_-; 그동안 수도 없이 시도했지만 미로같은 광장시장 내부.. 일요일은 열지 않고. 지난번 타잔형님과 갔을 때는 간발의 차이로 Sold Out~ -_-; ( 우리가 갔을 때 마지막 김밥팔고 짐 정리중이셨음) 오늘은 꼭 입에 넣으마 ~ 하고 이차장과 함께 광장시장에 갔다. 광장시장은 대학 때부터 사진찍으로 많이 갔던 곳인데. 당시에는 광장시장인줄도 모르고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정말 신기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대학원 사람들이랑도 많이 가고 순대, 횟집, 육회집, 칼국수...전부 단골이 생겼다..^^; 광장시장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가격경쟁력.. 친구들 많이 끌고 가도 3만원이면 해결된다.. 또 순대와 녹두전 커...맛있는거 천지다. (젊은 아주머니가 하시는 시장 중앙 상점에.. 2008.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