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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5

[BP/WU] 2017 가평, 자라섬 막걸리 축제 BP's : 무지 더웠다. 얼굴 탈뻔... -_-; 2017. 9. 3.
오들 오들 가평 산장관광지 사흘째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집에 가서 출근 하려 했는데. 눈뜨니 8시 30분이다. -_-; 이런 추워서 시동이 안걸린다 -_-; 배터리 방전인줄알고 옆 텐트 분께서 점퍼 물려 주셨으나 역부족 -_-; 이틀동안 추운데 세워놨던 것이 문제였나보다. 또 차를 응달에 세워놔서 온도가 더 낮다는... (다른차는 시동 잘만 걸리는데 왜 우리차만 이러냐...) 하여간 하다 하다가 안되어서 보험사에 연락을 했다. 부르릉~~~하고 시동이 걸릴 때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아저씨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차를 타려는데 어떤 꼬마가 내 옷을 잡는다. "어?" "아저씨..." 이 녀석 얼굴에 검댕이 잔뜩 묻어있다. 불장난을 했나? "아저씨 차에서 검은 연기가 잔뜩 나와서 제 얼굴에 다 묻었어요...." .. 2008. 1. 29.
오들 오들 가평 산장관광지 이틀째 2 나무하고 도끼질. 톱으로 썰고...하는 과정에서 보선형님과 나 완전히 녹초가 되어 버렸음.. " 형 옛날 사람들이 왜 힘들게 살았는지 알것 같아요" "왜" "이렇게 나무하고 먹을거 만드느라 뭐 다른데 신경쓸 수가 없었을 것 같어.." ㅋㅋ 잠시 쉬다가 바로 저녁 준비...(먹기 위한 캠핑인가? -_-;) 날이 추워서 부탄가스는 화력이 약함. 왜 사람들이 석유 버너를 쓰는지 알겠다. 오늘은 오븐이 2개라 돼지등뼈 김치찜과 한쪽에서는 토마토 닭날개 준비 중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럴때는 불장난이 최고.. 불장난만해도 정신없이 재미있다. 애들이 너무 잘잔다 싶었는데 12시가 될 무렵 신이가 일어났다. 놀래서 우는데...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방갈로를 빌려 옮겼다. 낯선 환경에 추운날씨 때문에 놀랐나 보다. 다행.. 2008. 1. 29.
오들 오들 가평 산장관광지 이틀째 1 아침에 역시...불청객 '결로' 때문에 눈을 떴다. 해가 뜨니 후두둑...결로 현상 때문에 물이 떨어진다. 지난번 용인에서 처음으로 보고. 참 골치 아픈 녀석으로 자리 잡았다. 이 녀석만 아니라면 난로에 주전자 올려 놓고 편히 잘 수 있을텐데. 그러면 결로현상이 심해지니 그러지도 못하고 고민이다. 춥긴 추운가보다. 나오는 사람도 없고. 물이란 물은 다 얼었다. 콜맨서 야전침대를 살려다가 형님꺼 보고 정하려했는데. 확실히 안사길 잘했다. 음....뭘 사야 하나.. 식기도 7번 국도님꺼로 장만.. ( 아직 우리나라에 캠핑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캠핑장비가 무지 비싸다. 내가 이번에 12만원 주고 구입한 노스스타도 싸다고 샀는데 미국에서는 세일기간에 70달러에 팔리는 제품이다. 의자도 텐트도 침낭도 .. 2008. 1. 29.
오들 오들...가평 산장관광지.. 날이 추워지니 캠핑이 더 가고 싶다. '그래 추울때 하는게 진정한 캠핑이지..' 하고 생각했지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행이 이번주에 새로 구입한 따땃한 침낭이 있으니 걱정이 좀 덜하다. 배경만 보면 어느나라인지 모르겠다..ㅋㅋ 침낭에 쏙 들어갔는데..이거..무자게 좋다. 내방에 있는 이불보다 훨 좋다(집에 와서 이불 걷고 그 위에 침낭 놨음. ^^) 물론 얼굴 부분은 바람이 들어와 춥지만 다 덮고 자니 괜찮았다. 답답해서 새벽에 잠깐 일어난 것을 빼면.. 침낭 성능 아주 훌륭함. 200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