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분위기 좋지만 웬지 정은 안가1 [BP/WU] 가로수길 탐험 BP's : 지역마다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 길은 그 때 갔던 상황에 따라서 인상이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강남역 같은 경우는 사실 나에게는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게임점에 게임을 카피하러 갔던 곳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그 우성아파트 지하상가가 지도에서 보이는 것보다 큰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당시에는 게임카피가 불법복사인줄 모르고 정말 게임을 넣어주는 것인줄 알았다) 신림동, 압구정동과 홍대, 신촌 등도 각각 자주 다녔던 때가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서는 각각 의미가 있다. 그런데 가로수길은 전혀 새로운 곳이다. 이전에도 지나친 적은 있지만 이 곳에 상점들이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한 이후 들리면서 재미있는 가게들이 새로운 기분을 준다. 홍대나 대학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가로수길이 부각되면.. 2012.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