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ak1 [BP/한밤의간식/서대문/함박스테이크] 비스테이크 BP's : 선배의 호출은 여전히 쿵 하고 부담스럽다. 왜 회사로 오라는 것일까? 그런데, 의외로 아무 것도 아닌...-_-; 생각해보면 살면서 그런일들이 많은 것 같다. 근처에 함박스테이크 잘하는 집이 있다고 같이 먹자고...(강북으로 출근하는날 와도 되는데, 무슨 급한일 있는지 알고 또 강을 건넜다) 여기 카레집 바로 옆인데, 원래 미근동우편취급국 자리였다. 한동안 이 곳에 못왔는데, 재미있는 집들이 많이 생겼다. 이 함박스테이크집도 그렇고... 대표메뉴인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이었다. 너무 정신 없이 먹었다. 아....이런 맛도 있었지...라는 생각이. 음식은 기억을 담는다. 어릴 때 명동 판도라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는 여전히 내 머릿속 어딘가에 숨어.. 2015.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