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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00736

[맛집/신풍역/고기집] 스테이크형 돼지갈비. 순흥골.... 스테이크형 돼지갈비라.. 무슨소리인가? 일단 가보기로 한다. 새로운 곳에 가보려면 그동안 안갔던 동네를 가야 하는데. 참 그게 쉽지 않다... 일이 있어서 새로운 곳에 갈때는 항상 주위에 뭐가 있는지 살펴본다. 신풍역에 갈일이 있어서 뭐가 있나 검색해보니 스테이크형 돼지갈비라는 글이 뜬다 스테이크 돼지갈비? 형은 뭐냐? 아무튼 가보기로 한다. 유명한 곳이긴 유명한 곳인가 보다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있다. 큰길에는 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음. 내부는 여느 고기집과 다르지 않다. 자리가 너무 좁은 것이 단점... 사람들 진짜 많다. 메뉴는 이렇지만 사람들은 모두 스테이크형 돼지갈비를 먹는다. 야채 싱싱하지는 않다. 숯은 갈탄으로 가운데 있는거 기름 맞다. -_-; 정말 두꺼운 돼지갈비가 나온다 냉면은 .. 2008. 12. 15.
소심한 땡땡이... 출근하는데 서울역 8번출구에서 방진장치도 없이 지하상가 공사중이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고 서울역을 집삼아 사시는 분들도 주위에 누워 있는데.. 하얀 돌가루가 형광등 아래서도 뿌연 연기를 만들며 날아든다. 사람 지나가는거 안보이냐고.. 여기서 사람들 자는거 안보이냐고... 최소한 돌가루 안날리게 물이라도 뿌리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출근 시간이 코 앞이다... 그냥 숨참고 그 길을 걸어간다. 난 출근 시간을 지켜야 하는 회사원이다. 매일 바뀌는 출근지지만 오늘은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 담배에 찌든 전화기...(그래서 난 전화기 들고 다닌다..내 가방은 그래서 항상 무겁다) 금연이라고 써있건만 어디선가 담배연기가 느껴진다. 머리가 .. 2008. 12. 10.
[맛집/성북동/멸치국수] 사이폰으로 추출한 커피...성북동 멸치국수.... 우하가 커피사러 간다고 해서 이전부터 얘기했던 대흥동 커피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커피집 휴식..ㅠ ㅠ 그래서 부암동으로 이동...커피 한잔 마시고 이전에 탁구공이 얘기했던 국수집을 가봤다. 국수가 4000원은 좀 비싼 듯 하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한번 가볼만한 집... 아주머니가 계산하기 불편해서 가격을 4000원으로 했다고 하신다. -_-; (그럼 3000원으로 하셔도 되는데..^^;) 양이 많은 사람은 아주머니에게 넉넉히 달라고 말하면 더 주실 것 같다. 2008. 12. 9.
[TV/Dacu] 좋은 프로그램소개. 누들로드, 스파이스 루트... 지난번 짜장면 번개때 타잔형님이 하신 말을 듣고 챙겨보리라 마음에 먹었던 다큐멘터리가 있다. 인사이트 아시아 '누들로드' 기묘한 음식 이야기... 국수에 얽힌 역사적 의미와 각 나라 국수 문화에 대해서 소개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MBC에서도 스파이스 루트라도 해서 향신료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진행했다. 이 역시 재미있는 내용이라서. 유심히 봤다. 예전에 건다운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알고 먹는거 하고 모르고 먹는거하고는 또 겪어보지 못한 장벽이 있다고 하셨는데 역시나...이 프로그램을 보니 국수가 다르게 느껴진다. 또 국수가 먹고 싶어진다. 일본의 한 절에서는 고행을 해야만 국수를 먹을 수 있다. 다음은 스파이스루트 향신료로 인해 벌어진 전쟁, 역사, 문화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런 다큐멘터리는 널리 널리.. 2008. 12. 8.
[Car/Smart] 또 스마트 구경... 스마트 매장에 가서 또 구경하다가 왔다. 좋은 차들도 많지만 스마트만큼 '스마트' 한 차는 없을 듯. 2800만원까지 올랐다는 말을 듣고 좌절했었는데 다행히 좀 내렸다. 집에 큰차가 있으니 작은차 하나 있으면 아주 유용할 듯. 마티즈나 모닝으로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서울 주위를 다니는데 거대한 차를 끌고 다니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주차도 편하고 안정성도 유로안전기준 별 4개 수준이니.. 볼수록 탐이 나는 녀석이다. 또 작은 트렁크에 스트라이다가 들어가는 것을 본 순간. 이건 꼭 스마트 + 스트라이다 조합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감은 BMW 3시리즈 못지 않은듯... 2008. 12. 8.
[맛집/짜장면/효창공원] 장인의 짜장면....신성각 2 급조해서 3일만에 신성각을 찾았다. 지각해서 짬뽕맛은 확인하지 못하고... 짜장면만 먹을 수 있었다. 중국집 앞의 시... 두번째 먹는 것이지만 솔직히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맛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짜장면을 먹은지 5시간도 안된 지금....또 생각이 난다는 것이다. 뭐냐? -_--; 다 먹고나서 보름달 형님은 주방에 가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주인아저씨에게 인사를.... 밥 한끼 먹고 짜장면을 먹으면 항상 더부륵했는데 그런 증상이 없는게 좀 달랐다. 좀 더 연구해봐야할 곳... 2008. 12. 6.
[맛집/교대/가리비] 교대 조개구이, 거지닭, 바오밥나무 3단 콤보 교대에 가리비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입장. 교대역 후문에서 반포방향으로 갈때 교대역 전에 있는 스타벅스 끼고 우회전해서 쭉 가다보면 오른쪽에 나타난다. 찜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2008. 12. 4.
[맛집/짜장면/효창공원] 장인의 짜장면....신성각 지난번에 타잔형님이 극찬한 짜장면집 신성각. 근처에서 일이 있어서 시전답사겸 점심을 먹기로 했음. 위치는 대충 파악했고. 그냥 맛있는집이 아니라 무척 독특한 집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 집은 찾기 힘들기에... 올라가니 배고프다. ㅠ ㅠ 시간이 넉넉하고 체력이 될 때만 숙대에서 올라가길 효창공원에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역시나 멀다. 택시 기본요금 정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시계가 두개인 이유는 하나가 멈출까봐라서 라고 한다. 매일 짜장면 두 그릇을 배달해야하는 곳이 있는데 혹시나 그 곳에 늦지 않게... 메뉴판 분석 1. 요리라곤 잡채와 탕수육 밖에 없다. 2. 영업시작은 11시 37분이다...(11시35분까지 재료 준비하고 청소하고 2분 쉬다가 문을 여신다.. 2008. 12. 3.
[선릉/양식] 새우요리 전문? 선릉..스칼렛... 강남은 깔끔한 식당은 많지만 또 막상 갈려고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특히 사무실이 몰려있는 선릉역 근처에는 후다닥 먹고 나오는 집 또는 비즈니스 모임 할 만한 곳 밖에 없는데 하이닉스건물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가봤다. 스칼렛.... 새우와 모던아메리칸 음식 전문 식당이라는데 모던 아메리칸음식이 뭔지 모르겠다. 아주 바삭하고 맛있는 새우튀김을 기대했는데 튀김옷이 너무 두꺼웠다. 새우맛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딱 하나만 먹고 그만 먹었다 ㅜ ㅜ 자리는 넓고. 어두 침침한게 매드포갈릭 분위기다. 하지만 메뉴가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른 점은 못느끼겠고 새우전문이라고 하는데 그림에 신경쓴 탓인지.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새우요리를 만드는데는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종업원 수 테이블 수에 비해.. 2008. 12. 2.
[맛집/칼국수/청량리] 메뉴는 한가지 42년 전통 '혜성 칼국수' 칼국수 칼국수(문화어: 칼제비국)는 손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칼로 잘라 만는 밀국수로 만든 한국 요리를 말한다. 전통적으로 여름에 많이 먹었다. 칼국수는 닭고기 육수나 멸치, 바지락 등으로 국물을 만드는데, 건더기로 감자, 호박, 김, 파등을 사용하며 닭고기를 채썰어 넣기도 한다. 칼국수는 글자 그대로 칼로 만든 국수라는 뜻이다. 칼국수에 이런 무서운 의미가 있다니.. 아무튼 원래는 칼국수는 예정에 없었는데 마침 일을 딱 마쳤는데 부암동에서 호출이 와 합류.. 원래는 한성대 입구에 있는 멸치국수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짜장면, 칼국수 얘기가 나와서 보름달형이 어렸을적부터 먹었다는 칼국수집으로 향했다. 종로서 청량리역지나서 시립대쪽으로 꺽기전 건너편 길에 있다. 혜성칼국수 간판에서 나오는 포스가... .. 2008. 12. 1.
[Camp/가평/연인산] 세컨하우스 집들이...2 연인산 야영장 난로를 끄고 잤는데 춥지는 않았다. 침대 위에 발포매트, 침낭 정도면 충분하구나. 눈을 떴는데 코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아침이다. 캠핑을 왜 하는가? 내가 캠핑에 가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쉬러 가는것이긴 한데 막상 가보면 할일이 많아서 쉰다고 보기도 그렇고... 그럼 가서 하는일은? 맛있는 것 먹고 한데서 자는 건가? 캠핑을 가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 그리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다. 물리적인 시간외에도 캠핑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나게 된다. 매일 같은 곳에서 지내면 별 다른 생각이 나지 않지만, 여행을 가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듯이 낯선 캠핑장에만 가도 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2008. 11. 29.
[Camp/가평/연인산] 세컨하우스 집들이...1 연인산 야영장 탁구공이랑 얘기하다가 연인산 캠핑장에 자리가 하나 남은 것을 보고 일단 예약했는데 바로 가게 됐음. 이번 캠핑에서는 세컨하우스 집들이를 하기로 했다. 리빙쉘에서는 많이 자봤으니 이번에는 새집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정말 추운날 텐트 안에 물기가 생기는 결로현상이 없는지...확인하는 것... (세컨하우스 쓰는 사람들이 가장 칭찬하는 부분이 결로가 없다는 것이다) 10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크게 막히는 구간은 없었다(가장 막히는 부분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임) 가평은 아무 먼 곳이었는데 캠핑다니다 보니 가뿐하게 갈 수 있는 거리가 됐다. "어 여기가 이렇게 가까웠나?" 할 정도. 연인산 캠핑장은 자라섬에서 한 10km~15km 정도 더 들어가야한다. 자라섬 캠핑장처럼 가평군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캠핑비용.. 2008. 11. 27.
[맛집/춘천/닭갈비] 닭갈비 찾아 100km 소양댐 통나무집 닭갈비.. 춘천으로 가는 기차... 기억안나요? 춘천 (겨울연가 중) 춘천은 다른 도시와 달리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춘천시 (春川市)는 대한민국 강원도 중서부에 있는 시로, 강원도의 도청 소재지이다. 면적 1,116.00㎢ 이며 인구 25만 3,532명(2001.12)이다. 시가는 봉의산(鳳儀山, 301m)을 등지고 북한강과 소양강의 곡구시장 취락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여 대도시를 이루었다. 한국전쟁 때 막심한 피해를 입어 오늘날의 춘천은 그 후 복구 재건한 것이다. 신도시 계획에 의하여 노폭이 넓은 방사상 도로가 정연하게 사방에 통하고 근대식 건물이 즐비하여 신흥도시와 같은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경춘선의 종점으로 산록선(山麓線) 공로와 서울 속초공로와의 교차점이 되는 교통의 요지를 차지하고 부근에 여러 발전소가.. 2008. 11. 26.
[맛집/선바위/칼국수] 중소기업..선바위 한성칼국수. 칼국수라는게 보기에는 무척 쉬워보이지만..그 공력이 좀 남다르다.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고. 또 날씨가 꾸리꾸리한 날이나 비오는날에는 생각나기 때문에 아무튼 생각해뒀던 한성칼국수 가보기로 한다. 선바위쪽에 안가본데가 많으니 몇 군데 찜해뒀다. 라고 생각했으나 양도 무지 많다. 간 사람들이 모두 만족했다. 한성칼국수는 아주 거대하다.. 점심, 저녁 항상 사람들로 꽉 차있다는데.. 아마 중소기업 버금가는 영업이익일 것이라는 짐작이... 주차를 할 수 있고, 사당이나 양재에서 가깝다는 것이 장점. 주 메뉴 칼국수도 괜찮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들을 시도해봐야겠다. 2008. 11. 24.
24 Season7 .... 흑흑 드디어 나온다. 24 시즌 7 2008. 11. 24.
[Camp/자라섬] 가족과 함께간 자라섬 캠핑...2 어떻게 하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화로대에 불을 피워보기로하고 탁구공네 토치랑 장작을 빌리러 갔다. (준비한게 하나도 없다 ㅠ ㅠ ) 갔더니 우하랑 타잔형님이 방문차 와있다. 아직 캠핑할 상태는 아니고 해서 마실 왔음. 유니프레임 렌턴 이쁘네... 큐브 몰아봤는데. 참 재미있다. 좌우가 바뀌어서 깜박이 켜려고 하면 와이퍼가 움직인다. 이전 카니발보다 훨씬 기동성이 좋아졌다. 트렁크도 넉넉하니.. 아무튼 무지 재미있는차다. 원래 타잔형님네도 올꺼라 생각하고 굴을 주문했기 때문에.. 아직 많이 남아있었다. 너무 맛있게 먹었음. 서둘러서 불을 피우기로 했다. 캠핑에서 불을 피우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지만.. 아무튼 이 불장난은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다. 타프를 안가져와서 비가 조.. 200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