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계단 평1 [BP/BOOK] 13계단 BP's : ★★★★☆ 이런 이야기를 짜 낼 수 있다는 것이 참 경이롭다. 신선배와 추리소설 얘기를 하다가 강력 추천을 주장하시길래 한걸음에 달려가서 구입. 47회 에도가와 란포상 후보작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이며 미야베 미유키의 추천사를 보고 책을 읽기도 전에 안심했다. 주인공들의 한계 상황에 대한 적절한 제시, 마치 주인공들의 옆에서 사건의 진행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은 아마 작가인 다카노 가즈야키가 영화와 TV 부문에서 일하다가 나중에 등단한 특이한 사례 때문인 것 같다. 각 장면 장면이 뮤직비디오나 영화처럼 구성되어 있다. 살짝 지루한 전반부에 비해서 후반부는 빠르게 진행돼 긴박감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인기에 힘입어 영화도 만들어졌다는데 아쉽게도 구하지를 못해서 못 봤다. 일본의 장동.. 2012.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