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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맛집10

[BP/국내여행기/부산/해운대] 아저씨 대구탕 BP's : 부산에서는 복국이지만, 대구탕도 좋다. 해운대 근처에는 복국집과 대구탕집들이 여러 곳 있다. 매일 한군데씩 다녀도 몇 달 걸릴 것 같다. 모든 복국, 대구탕집을 가볼필요는 없지만. 맛집으로 소문난 복국, 대구탕집이 꼭 맛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로변보다는 한블럭 안쪽의 오래된 동네 가게들....이런 곳들이 좋다. 아저씨대구탕도 그런 곳... 특별하게 맛있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 가슴 시원한 대구탕을 먹기 위해서 방문해 볼만하다. 해운대 호텔 밀집 지역에서 나오서 달맞이 고개 쪽으로 가면 있다. 도착 전에 유명한 대구탕집들이 많은데.. 그들을 제치고 가면 나온다. 여기 역시 서울에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가게... 상호 : 아저씨 대구탕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96.. 2014. 4. 12.
[BP/국내여행기/부산] 두 개의 미나미. 5년만의 상봉 BP's : 부산 해운대는 최근에 너무 바뀌어서 외국같다. 고층 주상복합과 빌딩들이 즐비. 하지만 그 앞에는 해운대 시장이 있고. 3500원짜리 소고기국밥이 있고, 해변이 있다. 좀 걸어 올라가면 달맞이 고개도 있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 같다. 새로운 것과 옛 것이 나름 섞여 있는...새로운 것도 좋고, 옛 것도 좋다. 어떻게 운이 좋았는지... 오래전부터 함께 꿈을 키워 오던 동료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가끔 따로 만났지만. 그래도 이렇게 부산에서 만나니 더 반갑다. 컨퍼런스가 있어서 일본에서도 오랫동안 못 본 분들도 조인... 한 밤중에 모임이 되어 버렸다. 다들 예전 얘기하고, 또 지금 얘기도 하고... 지금은 다른 일들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대충 연관된 일이라 과거와 현재가 묶여 있다. 상.. 2013. 11. 24.
[BP/국내여행기/부산] 해운대...... BP's : 일상생활에서 시간은 단순히 숫자로만 기억된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공간으로 기억된다. 내가 갔던 곳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들. 그네들의 일상이 나에게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올해는 부산에 꽤 자주 내려왔다. 자주 오니 익숙해지는 곳도 많고, 다시 가보고 싶은 곳도 많다. 해운대와 남포동은....흥미로운 곳이다. 가끔은 서울 바로 옆에 부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아무리 KTX로 간다고 해도 시간과 별도로 거리적인 부담도 있고, 기차값도 비싸니... 해운대...이제는 정말 멋진 곳이 되어 버렸다. 아침 시간이 빠듯해서 서둘러 식당으로 향했다. 새로 생긴 곳들도 좋지만. 오래된 곳이 더 좋을 때도 많다. 아침을 풍성하게 즐기는 것은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는 것이다. 싱싱.. 2012. 12. 23.
[BP/WU] 부산.....미나미 BP's : 부산의 미나미. 부산에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이다. 해운대가 부산역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데는 꽤 시간이 흘렀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됐다. 금요일 저녁에는 아주 아주 차가 많이 막히게 됐다는 것도. 광안대교가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실 미나미는 분위기는 좋은데 여기 어묵의 맛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다. 아니면 이날 확실히 무언가 빠졌다던가. 이전에는 안보이던 것이 눈에 들어왔다. 어두운 조명위의 실내는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어묵통과 잘 어울려졌지만 자세히 보니 너무 먼지가 많이 껴 있었다. 오래된 것과 청소를 하지 않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뭐 조금 앉아있다보면 눈에 잘 안들어올 것 같은데. 계속 앉아있으니 먼지가 더 커보였다. -_.. 2012. 12. 21.
[BP/맛집/해운대/복국]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해운대 금수복국 상호 : 금수복국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94-65 전화 : 051-742-3600 추천 : ★★★★☆ 재방 : 충분히 괜찮지만 한군데만 가라면 초원복국집으로 갈 것 같다. BP's : 지난번 초원복집에서 감명을 받아 다시 복국을 먹고 싶었다. 때 마침 식객에서 복요리에 대한 편을 보고 더 관심이 가기도 했고, 사실 이전까지 복요리집에 가면 이런게 왜 이리 비싼가? 싶었는데, 초원복집 이후로 복 요리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역시 관심이 있어야...알아야 보인다. 복 요리는 비싸지만 이렇게 복국으로 내어오면 가격도 큰 부담이 없다. 그리고 시원한 국물을 들이키면 이 부문에서는 경쟁자가 없다는 생각도. 금수복국은 서울에서는 몇 번 가본적이 있지만, 사실 큰 매력은 느낄 수 없었.. 2012. 5. 25.
[BP/국내여행기/부산] 금수복국보다 맛있는 초원복국 상호 : 초원복국 (해운대점)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1225-5 전화 : 051-743-5291 WW : http://www.chowon.net/ 추천 : ★★★★★ 재방 : 물론... BP's : 부산 음식은 모두 짜고, 시고, 맵고...너무나 자극적이다. 그런 와중에 아주 기억에 남을만큼 깔끔한 맛을 느꼈다. 다음에 부산에 가면 또 찾아가고 싶은... 위치 : 상호는 다 해운대... 이 건물 아주 아주 오래된 건물....여기 해운대에 고층 건물이 즐비하지만 여전히 옛날 건물들이 많다. 금수복국 본점으로.... 건물 2개 이상을 쓰는 이 곳은 거의 중소기업 수준.. 아침 일찍인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밀면집들.....가격은 단돈 3000원. 물가가 정말 싸다. 음. 왕대박 복권방이라.... 2011. 12. 3.
[BP/국내여행기/부산] 비오는 날의 해운대....해운대 시장 상국이네 김밥, 쌍둥이 돼지국밥집. 부산에 가면 항상 들리는 집들.... KTX로 3시간이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익숙해져서 크게 새로울 것이 없는 서울에 비해... 이 곳에오면 모든 것이 새롭다. 자주 오면서 그런 것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그래도 여전히 부산에 오는 것은 즐겁다... 비오는 날 한밤중에...사실 이날은 거의 태풍 수준으로 비바람이 몰아쳤기 때문에 밖에 나가기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방안에 있을 수만 없는 일..애꿎은 HW씨를 졸라서 해운대 시장에 나갔다. 원래는 곰장어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이걸 먹으면 다른 것을 먹지 못할 것 같아서...여긴 구경만 하고....가고 싶었던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해운대 시장은 양옆이 가로 막혀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를 벗어나자마자 쫄딱 비.. 2011. 11. 1.
[BP/맛집/부산/횟집] 자연산 활어 전문 '해운마루' 상호 : 해운마루 종목 : 생선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1동 996-1 전화번호 : 051-743-2772 좌석수 : 100석 이상 홈페이지 : www.haeunmaru.com 주차 : 가게앞 노상에(딱지 뗄 가능성 살짝 있음) 영업시간 : 11:00 ~ 22:30 휴무 : 예산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함 : ★★☆☆☆ 맛 : ★★★☆☆ 가격 : ★★★☆☆ 추천도 : ★★★☆☆ 좋은점 : 단체가 가기에 적당한 곳 아쉬운 점 : 특출나게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부족 BP's : 주말 가족 외식, 회사 회식으로 적당한 곳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q=%ED%.. 2010. 11. 17.
[BP/맛집/부산/어묵] 부산 도착....다시 '미나미' 상호 : 미나미 종목 : 어묵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일동 647-7 전화번호 : 051-731-5373 좌석수 : 50석 홈페이지 : 주차 : 가게앞 2대 정도 영업시간 : 휴무 : 예산 : 모듬 어묵 1.3만원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함 : ★★☆☆☆ 맛 : ★★★★☆ 가격 : ★★★★☆ 추천 : ★★★★☆ 좋은점 : 어묵 맛하나는 보장. 아쉬운 점 : 조명이 너무 어둡다. 의자가 불편, 혼자먹기에는 기본 어묵양이 많음. BP's : 해운대 가면 꼭 찾아가야하는 맛집. 식사 후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하기 딱 좋다. 이전 미나미 포스팅 : http://bass007.tistory.com/6.. 2010. 11. 14.
[BP/맛집/부산/해운대/어묵] 여기 좀 짱인걸....해운대 오뎅바...미나미 부산 해운대..그랜드 호텔 뒤 오뎅바 미나미.. 누나에게 들은 정보.. 해운대까지 왔는데 맛있는 집에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여기가 그랜드 호텔 뒤가 맞는데...여기가 아닌가? 업겹결에 찾은 라멘집...본점이라는 점에 끌려서 여기서 먹고 미나미에 가볼까 했는데... 그래도 일단 미나미로.. 해운대의 세련된 식당은 사실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한블럭만 뒤로 와보면 맛있고 재미있을 것 같은 곳들이 많다. 여기도 나중에 가봐야지... 여기도 좋아보인다... 부산사람에게는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외국과도 같다. 돌아다녀도 내가 어디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런 점에서 지방에 오면 해외 못지 않은 긴장감과 신기함.. 놀라움이 가득하다. 주위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았는데 전부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사람들이었다... 200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