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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6

[BP/WU] 캠핑 대신 한강 나들이 BP's : 캠핑장비들에 먼지만 쌓이고 있는데 가고 싶은 캠핑장은 예약하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애매한 곳은 안가느니만 못할 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만 대기 중. 아무래도 왔다 갔다 하는 시간, 설치 시간, 철수 시간 등등을 고려하면 이게 쉽지 않다. 그럴 때 한강으로 의자만 가지고 나가면 꽤 그럴듯함. 차들의 소음이 심한 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용산 공원이 생기면 이렇게 만들어 두면 차 소리도 안나고 좋을 것 같음. 밤중에 나들이를 가봤더니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 이 정도면 6월부터는 만원일 듯. 팬데믹이 사실상 끝난 것 같다. 달라진 점은 자동차로 소풍 나온 사람들이 많다. 트렁크 열어두고 차크닉.... 전기차는 에어컨, 난방 다 나오니 테슬라와 아이오닉 같은 차도 많이 .. 2022. 5. 7.
[BP/찰칵] 꽁꽁 언 한강 BP's : 연일 계속 되는 추위에 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다. 파도가 치다가 얼고, 토끼가 뛰다가 어는 그런 뉴스도 있다. (그런데, 일부는 과정된 것들도 있다) 아무튼 문 밖을 나가는 것이 싫은 그런 날씨인데. 한강을 가로지르다가, 추운 날씨에 사진을 찍는 사람을 발견했다. 무언가 열심히 찍고 있는데... 갑자기 나도 얼어붙은 한강을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멈췄다. 이렇게 추운날 다리 중간에서 서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반포대교나 한남대교, 한강대교 등은 몇 번 지나가 본 적은 있는데, 그건 자전거를 타고 다닐 떄 이야기고...이렇게 추운날은 없었다. 뭐가 있길래? 그렇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을 찍을까? 하고 궁금해서 내려보니..먼저 사진을 찍는 사람이 후다닥 빠져 간다. 그.. 2018. 2. 2.
[BP/끌달] 한강 자전거 BP's : 요즘 작은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다. 몰튼은 접히지 않기 때문에... 라는 마음으로 마음을 접었고... 초록색 자전거로...몇 년 사이에 자전거 가격이 올라서. 내가 살 때보다 중고 자전거 가격이 더 비싼 상황이...-_-; 최근 3단으로 접히는 국내 자전거도 나왔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타다가 힘들면 바로 접어서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하고, 택시에도 넣을 수 있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다보면 고민되는 것이... 이걸 잠시 세워놔야 할 상황이 있다는 것이다. 자전거는 공용물?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디에 잠궈두지 않고, 보이는 곳에 넘어뜨려 놓는다. 괜히 세워 놨다가. 바람이 불어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가슴이 쓰리다. -_-; 미세먼지도 좀 줄어들어서 자건거 타기 최적인 날.. 2017. 5. 25.
[BP/끌바의달인] 오래간만에 로드 BP's ; 오래간만에 큰 자전거를 끌고 집을 나섰다. 아무래도 겨울 되기 전에 기름칠을 해주고 싶어서. 그래서 자전거 가게에 갔더니 딱 내가 간 때에 문을 닫고 있었다. -_-; 추운데. 그래서 한강을 좀 달릴까? 하다가...잠깐만 내려와보기로 하고 이동... 반포대교 아래에 먹거리 트럭들이 하나둘씩 생기더니 이제는 4대가 됐다. 칵테일도 팔고, 타코야끼도 팔고... 커피도 팔고. 각각 종류가 다르니 하나의 팀과 같다. 근처에 편의점도 있지만. 이 반포대교에 쫙 푸드트럭을 놓는 공간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다른 매장에 피해 없이하고, 이들이 사용한 쓰레기는 다 치우게 하고, 서울시에서 최소한의 관리만 하면...명소가 될 것 같다. 한강 사실 넓긴 한데 너무 볼 것이 없다. 휑 함... 잠깐만 타기로.. 2014. 10. 24.
[BP/끌달] 여행 준비 중... BP's : 딱히 목적이 생긴 것은 아닌데...올해 자전거로 안가본 곳들을 가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하루에 20km이상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데 사라졌던 다리 근육들이 살짝 돌아오고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뻐근하기는 하지만 기분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 자동차로 지날때는 그냥 출발지와 목적지에 불과하지만 자전거로 이동하면 그 길들이 다 머릿속에 들어온다. 마치 안쓰는 저장소를 쓴다고 해야 하는 편이 올을 것이다. 일상적으로 쓰는 부분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부분은 따로 떨어져 있나보다. 강원도를 올라갈 때의 언덕들...포항에 갈때의 해변도로...문경새재의 길까지...나중에 자동차로 지나게 되면..'아 여기 예전에 갔던 곳인데' 라는 생각이...다 나는 것이 신기하다. 걷는 것은.. 2013. 6. 1.
[BP/끌바의달인] 콴이랑 한강 라이딩 BP's : 이번주는 2일이나 자전거를 탄 아주 기분 좋은 주다. 오래간만에 콴이랑 라이딩 미팅을 하기 위해서 수서로 달려갔다. 그리고 수서에서 압구정까지, 압구정에서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자전거를 탈 때마다 드는 생각이 '내가 이 좋은 것을 왜 이렇게 잊고 살았을까?'라는 것이다. 콴과 만나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니 언제나 즐겁고 기대가 되는 시간이다. 오늘도 즐거웠음. :) 사실 이날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살짝 오기는 했는데 탈 때는 안와서 다행히 한방울도 맞지 않았다. 수서역에 이런 뚱딴지 같은 것이 있다. 어차피 지하철역에는 대용량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옆에 전기차 충전소를 만든다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7월 초에 처음으로 수서역에 생겼고, 다른 곳에도 차례로 늘려나간다고 .. 201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