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1 [BP/캐밀리] 201207 설악C 야영동 2. 보헤미안으로... BP's : 캠핑장의 아침은 상쾌하다. 하지만 이날은 눅눅했다. ㅋㅋ 뭐 가끔은 눅눅할 때도 있어야지.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운 아주 폭염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우리는 설악산 아래에서 계속 비를 맞았다. 이상하게도 잠꾸러기인 나는 캠핑장에서는 일찍 일어나게 된다. 코가 뻥 뚫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도 있지만, 해가 뜨기 전에 캠핑장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서인 이유도 크다. 이 사진 욕심은 언제 줄어들지. 나보다 먼저 일어난 아이들의 목소리..그리고 텐트 안에서 쩌장성과 탁구공의 신경전? 소리가 들렸다. 어제밤에 코골이 테입을 하고 잤는데 큰 효과는 없었음. 이번 캠핑의 큰 계획 중 하나였던 보헤미안의 모닝을 먹는 것을 하러 아침에 나섰다. 이번 캠핑에서는 최대한 식사는 밖에서 하고, 안에서 먹는 .. 2012.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