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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12

[BP/한밤] 한겨울의 냉면 평양면옥 / 장충동 BP's : 이가 시릴 정도로 추운 날씨. 이렇게 추운 날에는 속이 더 시원한 냉면으로. -_-; 냉면을 드시고 싶어하시는 분들과 함께 장충동으로 향했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확실히 날이 춥다보니 냉면은 인기가 없는 것 같다. 언제나 사람이 가득찬 가게에 사람이 없고 주차장도 사람이 없었음. 내부에는 테이블 위헤 초록색 병들이 서너 개씩 있는 테이블들이 많았고. 삼일 회계사인 듯한 아주 시끄러운 분들이 파트너들 욕을 하고 있었다. (너무 크게 떠들어서 안들으려고 해도 안들을 수 없었음. 아마도 가게 안의 모든 사람이 들었을 듯) 냉면에 굶주린 분들이라... 물냉면과 비빔냉면 곱배기, 제육을 주문.... 곱배기는 정말로 딱 두 배로 나왔다. 편육도 절반인데 양이 넉넉했고... 사람이 적어서 가장 불만.. 2023. 1. 4.
[BP/한밤] 수원 평양냉면 - 평장원 BP's : 사대문에 있는 평양냉면은 자주 가봐서 서울 근교에 있는 냉면집을 찾아 냉면탐험대가 출발. 지하철이 급행이 있어서 수원도 금방 간다. 학교 다닐 때 수원에서 통학하는 친구들 보고 굉장히 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와보니 금방 온다. 먼 거리를 시간으로 단축해버리니 가깝게 느껴짐. 평장원 근처는 신도심인지 높은 건물들이 많다. 오피스 빌딩과 식당들이 가득한 곳 중간에 있음. 주차장이 넓어서 옛날에 지어진 집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입구부터 아주 큼지막하게 평양냉면이라고 써있다. 입장하니 넓은 공간에 가족 단위의 손님들로 보이는 분들이 가득. 내부는 오래된 스타일이지만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고, 접객하는 종업원분들도 숙련되어 있으시다. 오래된 좋은 식당의 특징. 주위를 둘러보니 만두전골을 드.. 2022. 6. 19.
[BP/한밤] 을지면옥 / 입정동 BP's : 여름이 오기 전에 한번 돌아봐야하는 냉면집들. 예전에는 우래옥, 평양면옥, 필동면옥, 을지면옥, 오장동 흥남집, 을밀대, 부원면옥을 다 돌아봐야 했는데, 이제는 평양냉면 파는 곳도 많고 해서.... 다 건너뛰면....안됨. -_-; 무조건 다 가야 함. -_-; 은 아니고... 우래옥, 을지면옥, 의정부 평양면옥은 꼭 거쳐야 하는 곳. 사실 을지면옥과 의정부 평양면옥은 같은 느낌이지만 의정부까지 가는 것이 쉽지 않기에... 을지로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늦게 갔는데 문 닫을 시간이라 여유롭게 먹고 왔다. 우리 테이블 빼고 모두 엄청나게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이제 냉면집에서 소주 마시는 것이 기본인 듯. 냉면 가격이 1만3000원인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사실 이 날 을.. 2022. 6. 6.
[BP/한밤] 여름 냉면 을지면옥 - 을지로3가 BP's : 을지로역 3번 출구에 있는 을지면옥.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도 금방 들어간다. 하지만, 여름 주변 사람들이 '오늘은 냉면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면... -_-; 기다려야 한다. 저녁에는 술 한잔 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냉면 한그릇에 소주 한병 해치우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예전에는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몰리니. 후다닥 먹고 일어서야 한다. 냉면에 대한 취향은 다르지만... 을지면옥, 우래옥, 오장동흥남집 정도는 후회 없이 갈 수 있는 곳... 의정부평양면옥까지 가기 어려울 때.. 을지로 3가 5번출구로 간다. 상호 : 을지면옥 주소 : 서울 중구 충무로14길 2-1 전화 : 02-2266-7052 추천 : ★★★★☆ 재방 :.. 2019. 8. 4.
[BP/한밤] 2009년 8000원 -> 2019년 냉면 1만2000원 - 을지면옥 BP's : 오래간만에 을지면옥 방문. 의정부 평양면옥 이후로 서울에서는 함흥냉면이나 우래옥을 위주로 가는데 을지면옥이 생각나서. 우래옥이 냉면 가격을 1만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렸다고 하는데, 을지면옥도 1000원이 올라서 1만2000원. 냉면 한그릇에 1만2000원 시대. 찾아보니 2009년 을지면옥 가격이 8000원이었는데, 10년만에 50%가 오른셈. 물가도 당시에 비해 많이 오르고, 가격이 올라도 사람들이 줄을 서니... 가격 저항선이 어느 정도일지. 이렇게 가격이 오르다보면 비슷한 맛을 좀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경쟁 업체들이 등장하는데. 곰탕이 딱 그렇다. 하동관과 비슷한 곰탕집들이 생기는 것처럼... 그런데, 을지면옥은 쉽지 않을 것 같음. 냉면은? 오래간만에 맛있을 수 밖에. 사람 .. 2019. 5. 24.
[BP/MJ] 을밀대 -겨울냉면 BP's : 예언? 에 따라, 오래간만에 을밀대로. 여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지만, 겨울에는 좀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양지탕밥을 주문할 수 있다. KH형님은 오래간만에 왔더니 수육 가격이 올랐다고 하심. 물냉면은 여전히 맛있다. 양지탕밥도 맛있고, 양지탕밥을 주문하면 파김치를 주시는데, 이게 또 별미다.여름에 사람 많아지기 전에 겨울냉면을 충분히 즐겨야 겠다. 상호 : 을밀대 본점주소 : 서울 마포구 염리동 147-6전화 : 02-717-1922 추천 : ★★★★☆재방 : OK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B%A7%88%ED%8F%AC%EA%B5%AC.. 2017. 12. 31.
[BP/한밤의간식/판교/냉면] 올해 냉면 시작. 판교 능라 BP's : 평양냉면이 언제부터 인기를 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냉면을 좋아했다. 아니 면을. 아마도 어릴 때부터 국수와 쫄면, 냉면 등을 집에서 자주 먹어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이제는 평양냉면을 먹어야 제대로 된 냉면을 먹는다는 분위기인데. 본인의 식성에 맞게.... 매콤한 비빔냉면도 좋고, 밍밍한 평양냉면도 좋다. MSG 가득한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 딱 한그릇을 먹으라고 하면 역시 물냉면일 것 같다. 하루에 냉면을 3끼 먹은 적도 있었는데...(점심 2번 -_-;) 그 때 느낀 것은 우래옥, 을지면옥, 평양면옥...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것이다. 저마다 특색이 있다. 평양냉면은 사대문안으로 들어와야 하고, 강남 우래옥은 뭔가 편하지가 않다. 분당 평양면옥은 신발장 때문에.. 2014. 5. 10.
[BP/TT] 우래옥 BP's : 냉면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몇 곳 중 최근에는 우래옥이 떠오른다. 좀 더 그윽한 맛. 비싸고 양이 적은 것이 아쉽지만. 맛으로만 따지면 확실히 마음에 드는... 하지만 서비스 면에서는 확실히 좋다. 숙련된 분들이 서빙을 하고, 큰 테이블에 한 명이나 두 명있어도 느긋하게 먹고 나갈 수 있게 해주신다. 다 먹지도 않았는데 음식접시를 치우거나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겨울에 먹는 냉면이 더 맛있다 :) 상호 : 우래옥 (을지로점) 주소 : 서울 중구 주교동 118-1 전화 : 02-2265-0151 추천 : ★★★★☆ 재방 : OK 가족모임에 좋다. 위치 : 비싼거 빼고 다 마음에 든다. 내년에도 1000원 오를 것인가? 불고기 약간에 냉면 먹는게 가장 효과적 :) 반찬들이 다 깔끔하다... 2013. 11. 26.
[BP/특별보고서] BP's 여름에 먹어야 하는 음식들 베스트 10 BP's : 여름...뜨거운 태양. 모래사장. 저멀리 굽이치는 파도..사실 여름에 이런 좋은 장면들만 생각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_-; 모기, 녹아내려서 찐득찐득한 아이스크림, -_-; 그러다가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기 전에 거쳐야 하는 음식들. 냉면과 메밀국수. 콩국수...팥빙수는 말할 필요도 없다. 나름대로 순위는 정해놨지만. 그래도 모두 거쳐야 하는 코스들. 이제 여름을 맞을 준비가 됐다. BP's 여름음식 10위 진주회관 다행히 1만원까지 올라가지는 않았다. -_-; 여전히 사람은 많고 주인장은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신다. 지난해 여름 전에 오고 1년만에 도착. 올해는 뭔가 좀...감동이 덜했다. 내년에는 안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호 : 진주회관 주소 : 서울 .. 2013. 7. 11.
[BP/한밤의간식/강남역/냉면] 을밀대 BP's :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것들. 냉면. 팥빙수, 모밀. 하나씩 먹다보면 여름이 지나가 버린다. 사실 을밀대는 상당히 가지 않았는데 오래간만에 갔더니 아주 맛있었다. 언제나처럼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점심 전에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충분이 일찍가지 않으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 냉면에 대한 열정?이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역시나 맛있는 상호 : 을밀대(강남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37 쌍용플래티넘밸류 B-147 전화 : 02-552-1922 추천 : ★★★★☆ 재방 : 여름이 가기전에 몇 번 더... 위치 : 문멸 떄가면 가장 좋다. 입구... 문 열 때 왔음. ㅋ 육수.... 김치... 뜨거운 육수와 찬 육수를 번갈아 가면서.... 수육도...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 2013. 6. 17.
[냉면] 여름의 맛 냉면. 서울의 갈만한 냉면집 Best 5 난 면이 좋다.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잘 질리지도 않는다. 라멘, 냉면, 소바 모두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예전에 서울에 있는 냉면집 다 돌아다녀보기 프로젝트도 하고 그랬는데.. 아무튼 여름 맞아 냉면집 올려 봄.. 여름에는 밥먹기가 쉽지 않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밥보다 시원한 냉면이 생각난다. 육수와 면만 있으면 되는 것 같지만 먹다보면 오묘한 맛이 있다. 가게마다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다니다보면 그것도 아니다. 냉면값도 많이 올라서 전문점은 7000원이 기본인 것 같다. 냉면집에서 체크해야할 부분은.. 맛도 중요하지만 수육을 파느냐 팔지 않느냐.... 육수를 내기 위해서는 수육이 만들어지는 것이 당연한데 수육을 팔지 않으면 육수를 다른 곳에서 가지고 온다는 것이니... 수육을 파는지 확인해야한다.. 2008. 8. 16.
[맛집/삼성동/냉면] 포스코 뒷쪽 함흥냉면 포스코 옆에 하동관 강남점이 생겼다. 찜해놓고 갈라고 했는데.. 저녁에는 안판다고 한다.. -_-; 헉...점심만 가능...대단하다... 먹어본 사람 말로는 여지껏 먹은 곰탕은 모두 '가짜' 라는데.. 그러니 더 먹고 싶어지는 사람 심리.. 하여간 그래서 하동과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새로 생긴 함흥냉면에 갔다. 냉면이란게 참 오묘한 음식 같다. 평양식, 함흥식...뭐 이런것도 있고.. 사실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냉면이라는 음식은 나에게 외계 음식과 다를바 없었는데.. 어느샌가 맛을 느껴..맛있다는 집만 찾아다니기도 했으니.. 수육과 냉면 모두 So So... 나 뿐만이 아니라 같이 먹은 사람들의 동일한 판정이었음.. 그래도 갈만한데 없을 때 한번씩 가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IPR 정희씨랑 집에.. 2007.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