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1 [BP/국내여행기/강원도] 강릉의 남항진 그리고 남항진 횟집 BP's : 강원도에 처음 갔을 때, 아는 곳은 속초와 강릉 밖에 없었다. 그 때는 대포항에 사람들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 때문에, 상업적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정말 동네 분들이 나와서 장사를 했다. 흥정을 하고 회를 먹었다. 어찌나 맛있던지... 하지만 시간이 흘러서 도착한 대포항은 관광객들이 가득차서 노량진 수산시장 같았다. 시끌벅적한 것은 좋았지만...내가 상상했던 그런 그림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제 강원도를 가면 오히려 사람이 없는 곳, 안가본 곳을 가려고 한다. 바다가 보이고...좀 덜 알려진 곳... 남항진도 그런 곳이었다. 늦게 도착하기는 했지만. 이름 모를 가수들이 몇 명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사람들은 익숙하게 저 마다 할일을 했다. 조용해서 산책을 하기도 좋았다. 가게도 별로 .. 2014.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