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한밤] 봉천설렁탕 /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국밥
BP's : 좋아하는 식당도 자주 가면 뭔가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그러다보면 가는 빈도가 줄어들기도 하고.
괜찮아 보였지만 처음만 가고 그 뒤로는 안가게 되는 식당들은 훨씬 많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꾸준히 방문하게 되는 식당이 정말 좋은 식당인 것 같다.
봉천설렁탕이 그런 곳 중 하나.
외래향과 함께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이 아닌가 생각된다.
원래는 설렁탕 먹고 싶을 때는 교대역의 이남장에 자주 갔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이 봉천설렁탕으로 가게 된다.
그렇다고 설렁탕 맛이 탁월한가? 라고 한다면 그런 것은 또 아니다.
하지만 질리지 않는 맛, 적당한 가격, 위치 등을 고려했을 때
설렁탕 먹고 싶을 때 수렴하게 되는 곳 중 하나.
상호 | 봉천설렁탕 |
주소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08 |
전화 | 0507-1484-8253 |
영업 시간 | 04:00 - 02:00 / 02:00 - 03:50 브레이크타임 |
주차 | 가게 앞, 뒤 몇 대 가능 |
재방 | 3번 째 방문 |
추천 | ★★★★☆ 기본에 충실한 국밥집 |
다음 플레이스 | 4 / 5 |
네이버 플레이스 | 4.49 / 5 |
구글맵 | 4.2 / 5 |
수저 커버가 제공되는 집. 아주 칭찬합니다.
김치는 2종류
배추김치
무 김치.
이 날 무 김치는 너무 익었다. 날씨 때문인지..
좀 더 아삭했으면 더 좋았을 맛
각자 덜어 먹으니 반찬 재활용 문제에서 자유롭다.
메뉴는 이렇다.
도가니탕과 갈비탕을 가장 자주 먹었고, 설렁탕은 오히려 선택의 비중이 떨어졌다.
무 김치와 배추 김치
조상님들의 천재 발명품 뚝배기에 펄펄 끓여 나온다.
절대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시는 데
꼭 한번 닿게 됨 ㅠ ㅠ
도가니탕. 푸짐하게 나옴.
한 상 잘 차려졌음.
설렁탕 집이지만 갈비탕과 도가니탕이 좀 더 낫다.
봉천역 근처에는 국가대표급 갈비탕집인 논밭골 갈비탕이 있찌만
사람이 너무 몰려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봉천 갈비탕으로...
가게 앞과 뒤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점은 장점.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차 공간이 있다는 것은 좋은 점.
근처에서 국밥 먹고 싶을 때 와볼만 하다.
지역화폐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