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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한 달에 한번 / 화덕 트럭 피자
bass007
2023. 5. 28. 01:19
BP's : 집 앞에 가끔 오는 피자 트럭.
가끔 한 번 정도 오시는 데, 날짜는 특정되지 않는다.
주변에 피자집 많은 데, 언제나 이 피자 트럭이 보이면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피자는 몇 종류를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 가격도 최근에 올랐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
사람이 없을 때는 바로 살 수 있지만, 가끔은 15분 이상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아무튼 이런 푸드 트럭 중에 생각만큼 맛이 없는 곳들도 있는데,
여기는 확실히 맛있다.
얇은 도우를 쓰고, 주문을 받으면 차 안에 있는 화덕에 10분 정도 구워주신다.
그런데 이렇게 푸드 트럭에서 판매하는 분들은 최대한 많이 판매하려고 하시는 데
이 주인장은 좀 천천히 음식을 내주신다.
트럭에서 판매하는 피자지만 허투로 내시지는 않는다.
그래서 난 이 트럭 피자가 좋다.
최근에는 안보였는데 갑자기 등장한 화덕피자 트럭.
주인장께 여쭤봤더니 자리를 옮기셨다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신다고 한다.
주문을 하면 도우를 꺼내서 즉석으로 피자를 만들어서 전기 화덕에 구워주신다.
빙글빙글 피자가 돌아가는 것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지난 번에는 자전거로 배송?하다가 피자가 다 뒤집어졌기 때문에 조심 조심...
피자 완성~
사람들이 없다가 내 뒤로 엄청 많은 분들이...
집에서 먹어보니 맛이 상당하다. :)
오늘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