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매니멀 스모크 하우스 / 녹사평

bass007 2023. 6. 6. 01:35

BP's : 녹사평역 근처에 미국식 바베큐집이 몇 군데 있다.

라이너스의 바베큐, 로우앤슬로 그리고 매니멀스모크하우스 

이 구석진 곳에 어떻게 바베큐 그릴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식당. 

하지만 가장 구석에 있어서인지 가장 내 마음에 든다. 

라이너스의 바베큐는 정점을 찍고 힘을 잃어버렸고. 로우앤슬로는 ㅠ ㅠ 

아무튼 그래서 매니멀스모크하우스에 가게 되는데 

언제나 만족스럽다.

낮에만 가봐서 저녁 분위기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시끌벅쩍 할 것 같음.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는 맥앤치즈를 먹을 수 있다.

고기는 플래터로 시키고 원하는 것을 추가로 먹는 것이 좋음. 

추천은 양지(브리스킷)  

P.S 아쉽게 이태원 상권 살리기 쿠폰은 적용이 안됨(서울페이)

상호 매니멀스모크하우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55-33 2층
전화 02-790-6788
영업 시간 11:30 - 22:30 / 22:00 라스트오더 / 월요일 휴무
주차 불가
재방 OK
추천 ★☆ 제대로 된 미국식 바베큐 
다음 플레이스 3.9 / 5
네이버 플레이스 4.69 / 5
구글맵 4.4 / 5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nimalsmokehouse/

녹사평역 굴다리를 건너 예전 차돌집을 지나서 2층에 있는 매니멀스모크하우스로... 

이 날은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으면 살짝 걱정했으나.

이게 웬걸...

알고 보니 모두 아메리칸 스타일이었다  

주위에 외국 손님만 계셔서 

해외에 온 느낌. 

하긴 그 분들도 나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음. 

분위기도 외국이다. 

저녁에는 아주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점심에 문 열자마자 들어와서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음. 

치고 빠지기를 잘해야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이제 문 열어 놓고 밥 먹어도 되는 시기 

주방은 세팅하느라 바쁘시다. 

주인장이 음악에 신경 쓰시는 분 같음. 좋은 스피커가.... 

플래터... 빵이 적어서 추가로 주문. 

풀드포크, 돼지갈비, 브리스킷에 맥앤치즈, 매쉬 포테이토... 

맥앤치즈 훌륭함. 

고기가 야들야들... 

굽는 고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그리고 다 구워져서 나오니. 시간은 좀 걸리지만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빵 추가 

빵과 고기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코울슬로도 주문. 보통. 

피클을 추가.. 오히려 이 피클이 훌륭했다. 

수제 햄버거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 

여기에 어떻게 이런 바베큐집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대단하다 

이태원이 점점 활기를 찾고 있지만 아직 예전만큼은 아니다. 

아직 풀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왜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지도 답답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할 것처럼 눈물을 보였던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청광장에서 유족들에게 사용료 청구서를 내밀었다. 

역시 사람은 안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