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Coffee Spot

[BP/CAFE] 옥류헌 Relax / 우이동

bass007 2022. 8. 4. 00:00

BP's : 우이동 하면 떠오르는 것은 MT촌인데. 

이제는 카페촌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파라스파라... 

우이동 계곡의 옆에 있는 옥류헌 릴렉스. 

올라가면서 

여기 원래 민박집들 있던 곳인데.. 라는 생각과. 

예전에 강촌에 비해서 가깝다고 우이동으로 MT를 갔다가 

너무 멀어서 힘들었던 생각...

아무튼 옥류헌 릴렉스는 원래 한정식 집이었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카페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게가 좀 신기하다. 

계곡을 따라 길게 여러 작은 건물들이 있고..

입구에서 음료를 주문한 뒤 자리에 앉아서 쉬다 오면 되는 곳. 

비가 엄청 내리는 날이었는데 그래서 사람이 좀 적었다. 

아이들은 좋아할만한 곳. 

그런데 자리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주차는 비포장된 큰 마당에서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2중 주차를 해야 한다. 

1인 1음료로 2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고, 5만원 이상 주문하면 3시간 주차가 가능. 

아침에 문열 때 와서 놀다가 근처에서 순두부나 백숙 먹고 가면 딱 좋은 곳.. 

그런데 이 날은 빈자리가 많았지만 여기에 사람이 가득차면 이날만큼 좋지는 않을 것 같음. 

 

상호 : 옥류헌 릴렉스 

주소 : 서울 강북구 삼양로181길 142

전화 : 02-993-1829

추천 : ★★★★☆ 서울에서 계곡의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혼잡한 시간은 피해서)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1:30

주차 : 가능

재방 : OK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2.1 / 5 

네이버 플레이스 :

구글맵 : 4.4 / 5 

내부는 이렇다. 

아래 쪽에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자리가 있음. 

곳곳에 주의사항이 엄청 많았다. 

아무래도 그만큼 몰상식 고객이 많았다는 것 

여기가 서울인가? 

예전에는 여기가 한정식집이었다고 하는데 

참 오르락 내리락 하기 어려웠을 것 같음 

비가 왔지만 자리가 넉넉했다. 

이렇게 쉴수도 있는 것 같음. 

느낌이 좋다. 

입구쪽에 있는 카페. 

안에 들어가려면 여기를 거쳐야 한다. 

빵도 있음. 브런치도 가능하다고 

빵 가격은 적당했다. 

이런 대형 카페 중에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아니었음.  

물론 일반 빵집에 비해서는 가격이 높다. 

하지만 수긍할만함 

커피는 5000원.

주인장의 고뇌가 느껴지는 주의사항 

금연 

비가 엄청 내렸다.  

실내에 사람들이 좀 많아서 야외로...

커피 맛은 보통 

캠핑온 느낌이다. 

자리가 좋다. 

처마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빗소리...좋구나 

계곡의 물은 아직 이만큼 

릴렉스 

길이 젖어 있어서 조심 조심 

이 자리가 좋았다. 

아이들이 평소에는 가득하다고 

따뜻한 느낌 

누군가 카드를 놓고가서 카운터에 맡겼다. 

이런 것을 하려고 해도 

혹시 문제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지나칠까?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카드 잃어버린 사람을 생각해서...카운터에 전달 

비가 와서 아쉬웠는데 

나올 때 생각하니 비가 와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비, 나무, 지붕..... 

오래된 기억의 한 장면... 

가을에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꽃들은 예쁘다

사진만 보면 강원도나 아주 멀리 온 듯. 

밤이 주렁주렁....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 기분 

올라오는 것이 조금 신경쓰였지만 

도착하니 잘 왔다는 생각이... 

주차 전쟁 -_-;

오늘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