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CL] 서울에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 효사정
BP's : 서울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효사정.
대로에서 조금 올라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고
정자 이외에는 볼 것이 없기 때문에 잘 안알려진 곳
하지만 야경은 아주 멋지고, 불꽃 놀이할 때도 전경을 볼 수 있다.
바람도 살살 불어서 멋진 곳.
외진 곳에 있지만 고성능 방범 카메라가 있어서 나름 안전한 곳이기도..
조선시대 때 여기 정자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몇 안됐을 것이다.
그런 장소에 아무 때나 올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외에도 서울에서 좋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은
한강에 있는 다리에 있는 편의점,
잠수교 등이다.
한강에 있는 편의점은 여긴 어떻게 가나? 하겠지만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접근이 쉽고, 자전거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잠수교도 남단과 북단 모두 보이는 모습이 다르다.
그래도 빌딩 숲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효사정.
뉴욕 맨하튼의 야경 느낌.
효사정(孝思亭)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세종 대에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냈던 노한(1376 ~ 1443)의 별서(別墅)이며 모친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지금의 한강변에 세워진 정자이다.
원래 세워진 정자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제가 한강신사를 세울 목적으로 소실되었으며 흑석동 지역의 개발화로 정자 자리에는 현재 서울 원불교회관이 세워졌으며 현존하는 정자는 1993년에 복원한 것으로 원래 자리보다 서쪽으로 옮겨진 것이다.
정자의 이름은 노한의 동서인 이조판서를 지낸 강석덕이 붙였으며 그의 아들인 강희맹이 효사정기(孝思亭記)를 남기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우수조망명소로 선정되었으며 그 아래 입구에는 한국 전쟁 당시 참전했던 학도병들을 추모하는 추모비가 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