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CL] 남산 해방촌
BP's : 산책으로 어디를 갈까? 할 때.
멀리 안가도 서울에서 버스만 타도 멋진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
남산, 한강, 청계천...뒷 산....근처 공원..
여유라는 것이 꼭 100km 밖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모든 것을 꼭 가보고, 경험해 볼 필요가 없다는 것도..
그러기엔 감정도, 시간도, 체력도....
한정돼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아주 편하다.
그런 면에서 서울에서 사는 것은 혜택을 받은 것...
지금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다.
해방촌이나 남산으로 가는 길은 마을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
남산 아래 쪽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그러면 남산을 제대로 걷기 전에 지쳐버린다.
그 과정을 모두 다 할 필요는 없다.
좋은 것만을 느끼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해방촌도 뭔가 계속 바뀌고 있다.
호기심이 생기는 작고 멋진 식당들이 많다.
예전에 이런 가정집 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던 적이 있는데
아직 있을까?
밥 맛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다.
생각난 김에 검색해보니 '남산 누나네'라고 나오고
2016년 이후 포스팅이 없다.
아마도 이제는 식당을 안하시는 듯.
나는 학습인네랑 2013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
남산 도서관 가는 쪽에서 석양을 볼 수 있다.
해가 지는 것은 언제나 봐도 아름답다
여름이 시작이지만
나무들은 가을을 준비하는 듯
더백푸드트럭 근처의 건물들도 모두 루프탑을 만들었다.
이 날은 더백푸드트럭보다 옆 와인바에 사람이 더 많았다.
하늘과 석양...
건물들이 없으면 더 멋질 것 같다.
해가 진다
냥~
남산은 자전거 타기도 좋다.
이 밝은 낮에도 개념 없이 와인딩을 즐기는 자동차들, 로드 바이크 들이 있는데...
자전거 길이 좀 생기면 좋을 것 같다.
계속 구경 하다가 내려 옴
언제나 복잡한 해방촌 5거리...
흠... 이 집의 정체는 무엇일까?
꼼모아도 아직 잘 있다.
해방촌도 예전의 인기보다는 좀 식은 것 같다.
성수동도 있고, 용리단도 생기고 해서...
멋진 프라이드...
지금 봐도 명차
타코집도 많아졌다.
피자집
스미스 그릴
오래된 집들도 있고.. 중간에 바뀐 집도 있고..
바람에 메뉴판이 휘리릭....
도넛 집이 있어서 방문.
얼마전 방문했던 도넛집에 비해서 적당한 가격
한 상자 구입
마감이라고 세일 가격에 덤으로 꽈배기도
감사합니다 :)
다음 날 아침에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음.
항아리 집도 있다.
뭔가 소란스럽다.
신호기 곳곳에 경찰이...
불안한 예감으로 이동
사이렌 소리가 엄청 나게 들린다.
남산의 밤
엉덩이 탐정 퇴근이었음. 양쪽으로 차가 하나도 없다. -_-;
산책으로 좋았던 기분이 한번에 망가진다.
세 달째 뉴스를 안보고 있다.
잠시 남산 보면서 진정을....
옛날 아파트
타파 고파? 파타스 집이 생기려나 봄..
서울 삼겹이 사라지고 골목집이라는 식당이 생겼다.
요즘 미나리삼겹살이 유행인 듯.
오늘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