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TT] 용암리 막국수 - 겨울 메뉴 / 만두 버섯 샤브
BP's : 건강한 맛이 생각날 때 한번씩 가는 곳
양주 용암리 막국수.
거리가 좀 되지만 막히지 않으면 서울에서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입구가 좀 헤깔리기 때문에 처음에 갈 때는 주의.
이런 곳에 식당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고기리 막국수가 줄을 서는 아주 유명한 식당이 된 것처럼
용암리 막국수도 분위기만 잘 타면 오기 어려울 식당이 될 것 같다.
여름에는 막국수를 중심으로 하고
9월부터는 버섯 전골 판매하는데, 막국수보다는 이 버섯전골이 정말 대단하다.
버섯 + 소고기 + 메밀 국수 + 죽 까지 제공.
이걸 조금 먹다가 막국수를 하나 주문해서 먹으면 아주 훌륭함.
서울 근교 식당은 너무 손님만 많이 받으려고, 바쁘게 움직이던지
터무니 없는 가격, 불친절...위생 이런 것들이 아쉬운데
여기는 그런 불편함이 없다.
무엇보다 식당을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
숟가락, 젓가락 커버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거 하나만 봐도 음식을 깔끔하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상호 : 용암리 막국수
주소 : 경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256
전화 : 031-859-6223
추천 : ★★★★★ 가격, 맛, 친절.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갈만한 이상적인 근교 식당
재방 : 3회 이상 방문 중
위치 :
차가 안막혀서 정말 빨리 도착했음.
주차장이 꽤 넓다.
그런데 입구를 찾기가 꽤 어렵다. 잘 보고 들어와야 함.
길이 없다기 보다는 '여기가 입구가 맞아?'라는 생각이 든다.
내부는 이렇다.
계절 메뉴.... 만두 버섯 샤브....
가격이 적당하다
조용히....
만두도 추가 주문 가능
버섯 등장
상태가 아주 싱싱하다.
국수와 잘 어울리는 김치
고기... 추가 주문 가능
작은 부침개도.....
준비 완료
면도 주심....
이 목이 버섯의 식감이 아주 좋았다.
퐁당~
한번에 다 넣으면 된다고 함.
젓가락과 숟가락 커버...
이거 하는 것이 아주 귀찮은 일인데...
오래간만에 봤음.
보글보글
만두도 나온다.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라니...
서울에서는 어려움....
버섯도 먹고
만두도 먹고..... (직접 만들어서 아주 맛있음)
이제 고기의 시간
퐁당
살짝 익혀서 먹는다.
죽 준비
면을 넣고....
후루룩....
면이 익는 시간은 이렇게 모래시계로 잰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됨
보글보글....
샤브만 먹기가 아쉬워서 비빔 막국수를.....
이건 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실망할 일이 없는 메뉴...
양도 엄청 많음.
메밀국수도 익고 있다.
시간이 생명
꼬들면을 지키기 위해서... 후루룩
막국수도 후루룩~~~
이가 시리다 -_-;
이제는 죽의 시간.....
이 죽도 예술이었다.
깔끔한 주방
편육 절반을 주문할까? 고민했었는데....
다음에는 주문해야지....
이런 막국수도
잘 먹고 갑니다...
인상적인 사훈.....
내부는 이렇다.
언제나 만족스러운....
예전 같으면 주변 온천에서 목욕하고 갈텐데.. .그게 아쉽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