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크루엘라(Cruella 2021) - 크레이그 길레스피(Craig Gillespie) 감독

bass007 2021. 6. 13. 00:00

BP's : 디즈니의 콘텐츠 영역 확장은 어디까지 갈까?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등을 리메이크 할 때는 뭔가 부족함이 있었고

디즈니 플러스로 완다 비전, 팰콘 앤 윈터솔져 시리즈로 오리지널을 채웠고

영화까지 이렇게 나오니 역량이 대단하다. 

디즈니에서 만든 비슷한 영화인줄 알았는데 

여자 조커, 현대판 신데렐라를 만들어 놨다.

세계적인 배우들, 스케일, 

그리고 음악. 풍성한 예산을 아낌없이 써서 2시간을 꽉 채웠다.

엠마 스톤의 장악력도 대단하지만 

엠마 톰슨의 약역도 훌륭. 

크루엘라는 101마리 달마시안에서 나온 바로 그녀,

그녀가 어떻게 드빌 크루엘라가 되었는지에 대한 프리퀄이다.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는 아니지만 사실상 새로운 캐릭터

디즈니가 아무리 좋은 영화를 만들어도 과거에 만든 클래식 영화들을 넘어서기는 어렵겠지만

크루엘라를 통해 그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만약 디즈니가 그동안 자사 작품에서 등장한 크루엘라와 같은 캐릭터를 가지고 하나씩 작품을 만든다면 

소재는 무궁무진할 것 같다. 

 

추천 : ★★★★◐ 디즈니가 기존 캐릭터 없이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 영화. 

다음 영화 : 8.7 / 10 

네이버 영화 : 9.36 / 10 

imdb : 7.4 / 10 

Rotten Tomatoes : 74% / 97% 

줄거리 

디즈니의 영화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 <말레피센트> 시리즈, <미녀와 야수> 등 오리지널 클래식 작품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재현해오던 디즈니 라이브 액션들과는 달리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는 기존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스토리와 시대에 반영한 캐릭터 해석으로 디즈니 역사에 새롭게 남을 파격적인 아이콘을 만들어냈다.

크레이그 길레스피(Craig Gillespie)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