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후쿠오카(FUKUOKA 2019) - 장률 감독 작품

bass007 2021. 6. 20. 00:00

BP's : 군산, 경주 장률 감독의 최신작 후쿠오카. 

조금 난해하고 관객들의 몫을 너무 많이 던져줬지만 

그래도 보는 내내 편안하게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영화가 아닌 한 편의 소극장 연극처럼 

공간과 소품, 인물에 집중해서 보는 영화. 

그런데 그 이야기가 뭔가 미완성된 것 같다. 

어 끝이야? 라는 생각이. 

그것마저 감독의 영역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어쨌든 나는 거기까지 알 수가 없었다. 

 

추천 : ★★★◐☆ 후쿠오카로 여행한 기분. 눈을 뜨니 다 꿈이었다 

다음 영화 : 5.9 / 10 

네이버 영화 : 6.35 / 10 

왓챠 플레이에 있다. 

줄거리 

헌책방에서 오늘도 몇 시간 째 죽치고 앉아 책을 보던 소담, 제문에게 불쑥 다가와 이상한 제안을 한다. 후쿠오카로 단둘이 여행을 가자는 것. 제문은 그렇게 소담과 함께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난다. 해효가 운영하는 후쿠오카의 술집에 나타난 제문 그리고 소담. 세 사람은 서먹한 가운데 술잔을 기울이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고 서로에 대한 오해와 앙금을 풀기 시작한다.

장률 감독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