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OVIE] 나우 앤 덴(Now and Then 1995) - 레슬리 린카 글래터(Lesli Linka Glatter) 감독
BP's : 1990년대 영화는 영상품질이나 사진의 느낌이 다르다.
아마도 당시 촬영 기술과 지금의 촬영 기술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처럼 배우들의 땀구멍이 보일 정동의 선명함은 없다.
하지만 그 느낌이 좋다.
어릴 때 친구인 4총사의 이야기.
현실과 1970년 대의 과거가 번갈아가면서 진행된다.
데미 무어와 멜라니 그리피스처럼 당대의 최고 스타들이 출연하고,
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들도
애슐리 애스턴 무어(Ashleigh Aston Moore)를 제외하면 다 배우로서 성공한 길을 걷고 있다.
레슬리 린카 글래터(Lesli Linka Glatter) 감독은 특이하게 이 영화만 찍었는데,
TV 드라마에는 입지적 인물이다.
대표작으로 홈랜드와 워킹데드, 뉴스룸, E.R 이 있으니.
이외에도 멘탈리스트 위즈, 웨스트윙, 넘버스, 어메이징 스토리 등 엄청난 경력을 가진 감독이다.
개봉 당시에는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 열렬한 팬들의 지지를 받아 지금까지도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도게 만드는 좋은 영화.
OST가 아주 좋다.
나우앤댄에 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들은 어떻게 됐을까? 이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지난해 영화가 개봉한지 25년이 지났는데, 관련된 기사가 있었다.
아역 배우들은 1981년~1982년 생이라서 이들도 벌써 40대가 됐다.
1982년 생인 도라 버치(Thora Birch)는 계속 영화에 출연.
어릴 때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딸 역할을 많이 했고,
호커스 포커스 1993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다저스 몽키 1994에서는 주연을 맡았다.
더 홀 2001, 다크 코너스 2006 등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스릴러, 공포영화의 주연으로 성장.
워킹데드에도 나온다. 2018년에는 더 컴페티션이라는 영화를 제작
최근 출연작은 라스트 블랙 맨 인 샌프란시스코 2019
이외에도 활발하게 영화 배우, 제작자로서 일을 하고 있다.
현재는 이런 모습
1980년생인 크리스티나 리치(Christina Ricci)도 계속 영화배우로 살고 있다.
그녀의 인상은 나우 앤 덴 이전의 아담스 패밀리에서 멈춰 있었는데, 이후에도 계속 영화를 찍었다.
이후에 주목 받은 영화는 슬리피 할로우 1999 (큰 눈이 아주 잘 어울리는 영화였음)
몬스터 2003 스피드 레이서 2008 더 콜드 오픈 2019 등 영화에 출연했고,
2020년에는 헤어지기 전 우리가 해야 할 10가지, 퍼시 에서 주연을...
공포영화부터 스릴러, 로멘틱 코미디까지 다양하게 출연.
1982년생인 가비 호프만(Gaby Hoffmann)도 계속 영화배우
호프만은 아마도 나우앤덴 이전부터 많은 영화에 아역으로 출연.
꿈의 구장 1989, 시에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3에 출연했다.
유캔카운트온미 2000, 익스트림 13, 라일 2014, 맨해튼 로맨스 2015에 출연.
1981년생인 애슐리 애스턴 무어(Ashleigh Aston Moore) 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영화는 1995년 나우앤덴과 베어 마운틴의 비밀에만 출연했다.
하지만 아역으로 TV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는데, 1997년 Touched by an Angel이 마지막이었다.
아쉽게도 그녀는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어릴 때 광고와 TV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면서 성공을 했지만, 너무 일찍 주목을 받아서일까?
10대를 약물 중독으로 살았다.
여전히 그녀는 스타였기 때문에 다른 삶을 살아가기 어려웠던 것 같다.
20대 루프스로 고생하다가 2007년 26살의 나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만약 나우앤댄의 영화처럼, 그녀의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있었다면
뭔가 인생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https://en.wikipedia.org/wiki/Ashleigh_Aston_Moore
You Knew Them Then, Where Are They Now? Revisiting The Cast Of Now & Then
추천 : ★★★★☆
줄거리
쉘비 마을에는 12살의 네 명의 소녀가 살고 있다. 이들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로, 무서울 것이 없어 남자애들조차 접근을 두려워하는 튼튼한 우정을 자랑한다. 순진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소녀인 크리시(리타 윌슨)는 엄마의 성교육 또한 엉뚱한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말괄량이자 남자만 보면 두드러기가 났던 로버타(로지 오도넬)는 핸섬한 남자애 앞에선 기를 못핀다. 육체파 배우가 꿈인 티니(멜라니 그리피스)는 벌써부터 아카데미 수상 소감을 연습하는 맹랑한 소녀이고, 사만다(드미 무어)는 침착하고 얌전하면서도 미스테리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냉철함을 동시에 지녔다.
그러던 어느날 밤, 사랑과 영혼과 죽음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이들은 25년전 이들과 비슷한 나이로 죽은 죠니라는 한 소년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마을 공동묘지에 모인다. 여기서 우연히 이 소년의 죽음을 둘러싸고 뜻밖의 의혹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이후 네 명의 소녀들 사이에선 보이지 않는 오해와 분열이 일어나고..
레슬리 린카 글래터(Lesli Linka Glatter) 감독
나우 앤 덴, 1995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