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찰칵] 가을의 성북천
BP's : 가을은 단풍, 낙엽이 있어서 좋다.
그렇다고 여름이나 겨울, 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는 파릇파릇한 숲이, 겨울에는 설경이...
봄에는 벚꽃이 있으니.
응 ? 모두 꽃과 나무다.
그러고보면 나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단풍이 더 사라지기 전에...
성북천을 산책
그냥 지나면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산책로...
흠 생각해보니 더 걸어다니려면 편한 신발을 신어야겠다.
왜 이런 생각은 이럴 때만 나고, 지나면 까먹는 것일까?
길이 예쁘다
누가 노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은행은 없다.
오래된 사우나가 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잘 안된다는데 괜찮으신것일까?
빨리 이 고난이 끝나고 잘되시길
더 많이 깔려 있는 은행잎
올해 늦은 모기가 극성이었는데, 은행에는 독성이 있어서 모기가 접근을 안한다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모기약을 쓸 것이 아니라 이 버려지는 은행잎을 어떻게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두리번
두리번
한 50년 뒤에는 모두 아파트 밖에 남지 않는 것이 아닐까?
오래된 집을 허물고 높은 아파트를 짓는데
그 아파트가 오래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길을 가는데 무언가 떨어져 있다.
누가 쓰레기를 버린줄 알았는데
로또 였다.
누군가의 당첨되지 않은 꿈
여기도 이해충돌이
여기 맛있는 곳.
역시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한번 더 가보고 싶었는데 일단 지금은 배가 안고프니...
아쉽지만 지나갔다.
두리번
지난번에 봤던 전통만두집
엊그제 만두국을 먹었지만
또 먹고 싶어서 보다가..
일단은 보류.
예쁜 집이 있었다
오래된 한옥도 있다.
윤희에게 에 나왔다는 카페
한옥을 개조한 집
안가본 길을 가보기로 한다.
정말 오래된 집
그러다가 발견한 고양이 친구
약속에 늦었는지 휘리릭~
천천히 가도 된다.
계단 조심해~
여기는 어릴 때 봤던 구옥들이 있었다.
정겨워 보이는
예전에 담 위에 이런거 많았음.
위험하다기 보다는 옛날 느낌이
골목이 옛스럽다.
겨울을 기다리는 나무
더 올라가 본다
와...담쟁이들이
담벼락에도 가을이...
수 많은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했을 계단
벽을 뚫고 나온 생명력
좁은 골목길
오래된 아파트
누가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단풍과 은행나무
이 맨숀이 처음 생겼을 때 얼마나 멋졌을까?
성북천...
잘 관리된 갤로퍼
요즘에는 이런 차가 더 대단해 보임
바뀌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원래 이 근처에 오래된 집들이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보니 다 재개발 중이었다.
이 공간만 남은 듯
다시 성북천으로
멋진 것들은 가까운 곳에 있었구나
코스모스
예쁘다
지기 전에 봐서 다행이다
신기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
트릭아트
이런 깜찍한 그림이
그래도 밤에 보면 무서울 것 같음.
굴다리
황학동 시장
사람들 많아서 옆으로..
아 이것은...
비디오는 전설의 이소룡 시리즈다.
청계천
종로 쪽과는 또 다른 느낌
이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있다. 엄청 큼
서울 여행
작은 움직임을 노리는 사냥꾼
숨은 그림 찾기
천안에서 온 버드나무가 있다.
어떤 소리가 나서 가보니 집회가...
오래 걸었으니 다이어트 성공...
그래서 오늘은 아예 식사를 거르기로 하고..
광장식당에 갔다 -_-;
아 횡단보도가 왜 광장시장으로 나있는지...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내 상위 리스트 순대 아주머니가
-_-;
거기에 추억의 육회까지 -_-;
오늘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