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OVIE] 극장에서 숨 참기의 시작 /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A Quiet Place: Day One)

마음의 간식/Movie

bass007 2024. 6. 29. 12:11

BP's : 요즘 영화를 보면 이걸 극장에서 봐야 하는지 아니면은 Netflix와 같은 OTT 에서 봐야 할지 결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영화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런데 또 찾아보면 할인해서 보는 법도 많다.

토스 페이 할인, SSG 포인트, CJ원 포인트 등.

현대 오일뱅크 등 포인트도 사용 가능.

아무튼 그런 면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될 수 있으면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다.

그 이유는 이 영화에서 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고 극장에 큰 스피커를 통해서 그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이미 성공한 SF 프랜차이즈이다.

그 프리퀄이 나오고 새로운 영화에는 기존 주인공들이 등장하지 않아서 일부에서 우려 했지만 실제로 보면 기존 영화들의 장점을 잘 살리고 새로운 등장 인물들의 역할도 충실하다.

팝콘을 먹으면서 보는 영화가 아니라 숨 죽이면서 봐야 하는 영화인데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은 소리에 반응 하기 때문에 마치 극장 안에서 보는 모두가 그 괴물을 상대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 극장에서 기침을 하거나 팝콘을 먹는 소리를 낸다면 주변에 눈총을 받을 것이다.

주인공이 바뀐 것에 대한 우려가 참 많았는데 새로운 주인공은 그 역할에 맞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고양이도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한다.

워낙 전작의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시작에 대해서 박하게 평가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기존 작품에 비해서 부족함은 없는 거 같다.

이제 세 편이 만들어졌으니 어느 정도 시리즈가 완성된 것이고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스핀오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것이 외계인들은 어디서 왔고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인데

이 영화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선 전혀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기존에 나왔던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들과 완전히 다른 구성이다.

외계 생명체가 왜 지구에 왔고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것이 현대 시대에 맞는 구성이 아닐까 싶다.

세상은 모두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아무 이유 없이, 이해할 수 없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OTT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극장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리즈를 비교해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1 > 콰이어트 플레이스 2 =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그리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은 쿠팡 플레이에서 볼 수 있고,

콰이어프 플레이스 2는 웨이브, 넷플릭스, 왓챠에는 없다.

유튜브, 네이버 시리즈 온, 웨이브와 쿠팡 플레이에서 개별 구매는 가능.

넷플릭스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로 검색하면 비슷한 내용의 버드 박스가 나온다.

A Quiet Place: Day One

[BP/MOVIE]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1 & 2) - 존 크래신스키(John Krasinski) 감독

BP's : 기다리고 있었던 숨참기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후속작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를 만족.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보실 분은 감안 파트 2를 보

bass007.tistory.com

참고로 주인공 역으로 나오는

루피타 뇽오(Lupita Amondi Nyong'o)가 누군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블랙팬서와 어스를 비롯해 많은 영화에 등장했다.

1983년 생 케냐계 멕시코 배우고 아카데미상,주간 에미상,토니상,골든 글로브상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했다.

2020년 Forbes 에서 선정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