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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Netflix169

[BP/NF] 덩크 슛(White Men Can't Jump 1992) - 론 쉘턴(Ron Shelton) BP's : 웨슬리 스나입스와 우디 해럴슨 당대 최고의 스타가 등장한 농구 영화. 스포츠를 영화로 만든 작품들은 많지만 대부분 역경을 딛고 승리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이 영화는 소재는 농구지만 사기, 코미디, 범죄가 결합되어 있다. 지금은 걷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 우디 해럴슨의 복근을 볼 수 있는 영화. 웨슬리 스나입스는 금방이라도 칼을 휘두를 것 같지만 동네 농구선수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갈등과 대화는 말꼬리잡기, 트집잡기 등 중학생 수준의 말싸움이지만... 반전도 있고 나름 재미있다. 신기한 것은 1992년 영화인데 등장인물들이 세련됐다. 농구라는 스포츠의 유니폼, 도구가 그대로라서 그런지... 아무튼 코트를 날아다니는 우디 해럴슨을 보는 것은 재미있다. 볼링이 주제인 우디 해럴.. 2020. 10. 21.
[BP/NF]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The Trial of the Chicago 7) - 아론 소킨(Aaron Sorkin) 감독 BP's : “The whole world is watching!” 영화 중간 중간, 마지막에도 나오는 구호. 넷플릭스 영화지만 극장에서도 상영한다. 이 영화는 1968년에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 베트남 파병 반대운동을 해 폭동을 일으켰다고 기소를 받은 Hoffman, Jerry Rubin, Tom Hayden, David Dellinger, Rennie Davis, Lee Weiner, John Froines 7명의 이여기를 담은 영화. 등장배우들이 화려하다. 민주당 전당 대회 기간 동안 베트남 전쟁에 항의하기 위해 민주당 전당 대회가 있는 시카고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하지만 영화의 대부분은 시카고 7의 재판 과정을 담고 있다. 히피 문화로 상징되는 1960년대가 배경, 재판의 진행은 보.. 2020. 10. 20.
[BP/NF] 비밀의 숲 시즌 2(2020) - 박현석 연출 BP's : 재미있게 본 비밀의 숲 시즌2가 종료. 시즌1에 비해서 재미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나는 꽤 재미있게 뵀다. 시즌 1이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따면, 시즌2는 검경의 대결 구도를 중심으로... 몰입도는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국내 드라마도 이런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오히려 마지막회가 아쉬웠다. 시즌을 마무리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정도로 만든 것 같은.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도 시즌2는 마무리 짓고 가야하는게 아니었는지. tvN에서 방송했지만, 나는 모두 넷플릭스로 봤다. 광고가 보기 싫었기 때문 . 본방송을 한 뒤에 바로 나오니... 좀 기다렸다가 보면 된다. 넷플릭스에 있다. 추천 : ★★★★☆ 넷플릭스로 한번에 몰아보기 편.. 2020. 10. 5.
[BP/NF] 에놀라 홈즈(Enola Holmes) - 해리 브래드비어(Harry Bradbeer) 감독 BP's : 낸시 스프링거의 탐정 소설 시리즈 The Enola Holmes Mysteries 를 영화화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에놀라 홈즈. 기묘한 이야기의 빡빡이.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인공으로 관객과 대화를 중간 중간하는 특이한 구성. 셜록 홈즈로 슈퍼맨 헨리 카빌이 등장하지만 영화 내내 초점은 에놀라 홈즈에게 맞춰져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특유의 뭔가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훌쩍 커버린 밀리 바비 브라운의 매력이 충분히 담겨 있다. 큰 기대 없이 보기 괜찮은 정도. 의상과 세트를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따. 중간에 나오는 자동차가 눈길을 끈다. 추천 : ★★★☆☆ 전형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음영화 : 6.6 / 10 네이버영화 : 8.6 / 10 imdb : 6.7 / 10.. 2020. 10. 1.
[BP/NF] 보건교사 안은영(The School Nurse Files 2020) - 이경미 감독 BP's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6부작이라 봤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다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드라마가 나오는 구나...라는 생각 정도. 일본 판타지 학원물 느낌. 그렇다 보니 평도 확실히 나뉜다. 이게 뭐냐 ? 하는 사람과 뭔지 모르겠다 라고 중단하는. 6편이라 다 보니 나는 이게 뭐냐? 라는 쪽이었다. 넷플릭스에 있다. 추천 : ★★★☆☆ 6편 이라 딱 좋았음. 다음영화 : 네이버영화 : imdb : 7.1 / 10 Rotten Tomatoes : 41% 줄거리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 2020. 9. 27.
[BP/NF] 소셜 딜레마(The Social Dilemma 2020) - 제프 올롭스키(Jeff Orlowski) 감독 BP's :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예전에는 돈을 주고도 사기 어려웠던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사회에 살게 된 것은 어떤 이유일까? 무료로 쓰는 대신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댓가로 쓰는 것. 반대로 보면 엄청나게 개인적이고 비싼 정보를 내고, 저렴한 서비스를 쓰는 것이다. 다큐멘터리는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 유튜브 등의 창업자, 개발자들이 나와서 인터넷 기업, SNS 서비스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한다. "고객을 사용자라고 말하는 산업은 두 개 밖에 없다. 마약산업과 인터넷 산업." "자녀에게는 절대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는 SNS를 쓰지 못하게 합니다" 핀터레스트 창업자 "SNS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우울증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결책은. "알람을 끄십시오" SNS를 .. 2020. 9. 20.
[BP/NF]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The devil all the time 2020) - 안토니오 캄포스(Antonio Campos) 감독 BP's : 넷플릭스 독점작들이 더 다양해지고,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다. 영화를 갈 수 없는 시대에. 이런 작품을 TV,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다행.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보다가 집에서 TV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출연진이 대단하다. 톰 홀랜드, 세바스찬 스탠, 로버트 패틴슨, 빌 스카스가드, 미아 와시코우스카 넷플릭스 독점작들은 한 두명만 유명한 배우가 나오고 나머지는 좀 약했는 데, 이제는 조연급이 보강되고 있다. Donald Ray Pollock의 같은 제목 소설을 주제는 만든 영화. 주제는 좀 무겁다. 악인에 둘러쌓인 주인공. 절대적인 악인도 있지만, 적당히 삶과 타협하는 악인, 자신의 위치에서 최대한 주변 사람들을 착취하는 사람. 선한 사람들은 너무 연약해 보인다. 하지.. 2020. 9. 19.
[BP/NF] 비밀의 숲(2017) BP's : 비밀의 숲을 꼭 보라는 KH형님의 추천에 따라 잘 안보는 TV 드라마 시리즈를 보게 됐다. 그리고 3일만에 16편을 모두 봤다. 이 것은 넷플릭스의 힘. -_-; 16부작 중에 몇 편을 빼면 쭈욱 긴장감이 이어진다. 그렇다고 계속 긴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큭.. 소리가 나는 웃음요소도 있다. 이야기 뿐 아니라 의상, 음악, 배우들의 연기 완성도가 높은 작품. 특히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모두 개성이 잘 살아있다.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복잡한 이야기를 명쾌하게 풀었고, 범죄로 시작해서 사회와 정치 문제 제기도 있다. 실제 형사나 검사들은 이 드라마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넷플릭스에 있다. 추천 : ★★★★☆ 이런 드라마라면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 2020. 9. 10.
[BP/NF] 나쁜 녀석들 : 포에버(Bad Boys for Life 2020) - 아딜 엘 아르비(Adil El Arbi), 빌랄 팔라(Bilall Fallah) 감독 BP's : 마이클 베이 감독의 1995년작 나쁜 녀석들의 3탄이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다시 봤다. 두 번째 본 것인데. 역시나 처음 느낌이 맞았다. 나쁜 녀석들의 2탄은 2003년에 마이클 베이 감독이 만들었는 데, 이 때까지는 괜찮았다. 3탄은 화려하지만 보는 내내 감흥도 없고, 뻔하게 예상되는 이야기들. 화면은 멋지다. 그런데 그게 끝.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도 베테랑처럼 느껴지지 않고... 왜 이 영화 출연을 수락했을까? 라는 생각이.... 뭔가 이야기 전체가 일관성이 없게 느껴지는 데, 감독이 두 명이라서 그랬을까? 주인공 이외의 악역, 조연도... 매력이 떨어진다. 후속작의 가장 안좋은 예. 넷플릭스에 있지만 보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요즘 넷플릭스가 예전 영화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데. 갈수.. 2020. 9. 4.
[BP/NF] 맨츄리안 캔디데이트(The Manchurian Candidate 2004) - 조나단 드미(Jonathan Demme) 감독 BP's :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의 2014년 작품. 예전에 봤는 데 넷플릭스에 다시 보여서 봤음. 역시나 재미있다. 델젤 워싱턴 연기도 좋았지만, 리브 슈라이버의 연기는...진짜 이상자를 보는 듯... 메릴 스트립은 아주 얄밉게 나온다. 내 귀에 도청장치 같은 음모이론 영화인데 이런 작품 중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토니 스콧 감독의 윌 스미스 주연 1998년 작품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가 생각났음. (등장인물도 겹친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이 이어지는 영화. 추천 : ★★★◐☆ 다음영화 : 7.3 / 10 네이버영화 : 7.47 / 10 imdb : 6.6 / 10 Rotten Tomatoes : 80% / 63% 줄거리 걸프전 참전용사인 벤 마르코 소령(덴젤 워싱.. 2020. 9. 3.
[BP/NF] 광해, 왕이 된 남자(Masquerade 2012) - 추창민 감독 BP's : 일반 백성들의 삶과 어려움에 관심이 없는 양반들. 반대로 인정이 있는 가짜 왕 하선. 다시보니 의상, 미술, 세트 등이 수려하다. 큰 화면으로 보면 더 멋지다. 영화는 정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왕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 같지만 역시 주변의 신하들이 왕이 아무 것도 못하게 하고, 권력에만 심취해 있다. 허균이 설명한 신하들의 모습은 조선시대가 아니라 현재의 정치인들을 설명하는 것 같다. - 권력이 있는 곳이면 똥통이라도 들어가려는 사람이다. - 욕심이 많고 성품이 잔인하여, 한 번 눈 밖에 나면 끝을 보는 사람이다. - 자리만 지키기에 급급하니 이름만 알아도 무방하다. - 눈은 매처럼 매섭고, 성품은 독사보다 잔인한 자이니 주의해야 한다. 파병, 대동법... 2020. 8. 30.
[BP/NF] 콘스탄틴(Constantine 2005) - 프란시스 로렌스(Francis Lawrence) 감독 BP's : 코로나19 떄문에 극장에 가지 못하고, 새로운 영화도 별로 안나와서 넷플릭스와 왓챠를 뒤적이며 예전에 봤던 영화 중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보고 있다. 다이하드 시리즈는 다시 다 봤고, 주성치 영화들도 다시 봤다. 왓챠에 옛날 홍콩영화들, 한국영화들도 봤고... 그 동안 수 없이 보다가 말다 했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도 봤다. 그러다가 키아누 리브스 형님의 작품들을 다시 보고 있다. 존윅, 매트릭스를 비롯해 수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그 중에 콘스탄틴은 키아누 리브스 형님의 멋짐이 폭발하는 영화다. 다시 영화를 보니... 당시에는 안보이던 부분이 보인다. 일단 풋내기 였던 샤이아 라포프... 처음 봤을 때는 전혀 기억이 안나는 역할이었음. 틸다 스윈튼과 피터 스토메어의 연기력 + 중량감.. 2020. 8. 29.
[BP/NF] 천문: 하늘에 묻는다(Forbidden Dream 2018) - 허진호 감독 BP's : 허진호 감독, 한석규, 최민식님의 작품 천문. 조선을 옥죄는 명나라, 권력을 지키기에 급급한 신하들에게 둘러쌓인 조선의 왕 세종 천민 출신이지만 시대를 앞서는 천재 기술자 장영실의 이야기. 정말 왕 노릇하기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명이 미국으로 바뀌고 천문학과 한글이 부동산과 코로나로 치환하면 현재와 아주 비슷할 것 같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라는 것이 완성도에 대해서 이미 알 수 있겠지만.. 고증이 대단하다. 이런 시대극의 고증 중에 가장 세심하게 준비한 것 같다. 의상, 무대, 소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연기 장인들의 연기도... 영화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음. 추천 : ★★★★★ 허진호 감독의 차기작은 범죄스릴러인 김언수 작가의 동명 .. 2020. 8. 22.
[BP/NF] 프로젝트 파워(Project Power 2020) - 헨리 유스트(Henry Joost), 아리엘 슐만(Ariel Schulman) 감독 BP's : 일정 주기로 넷플릭스는 글로벌에 통할 수 있는 배우들을 기용한 영화를 제작. 버드박스, 브라이트 등이 대표적인 작품. 그런데 이 영화들은 확실히 극장영화와는 좀 차이가 있다. 적당한 재미와 이야기를 섞어서 만든 작품. 프로젝트 파워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그럴 듯한데, 뒤로 갈수록 약하다. 파나노멀 액티비티 시리즈를 만들었던 1981년생 두 감독이 제작. 유튜버로 잘 알려진 Casey Neistat도 단역으로 출연. 그는 유튜버가 가장 잘 어울리는 듯. 영화의 주제 처럼 딱 5분만 압축해서 봐도 될 것 같음. 추천 : ★★★☆☆ 딱 넷플릭스 영화 다음영화 : 5.9 / 10 네이버영화 : 6.71 / 10 imdb : 6.1 / 10 Rotten Tomatoes : 61% / 51% 줄거리 일시.. 2020. 8. 17.
[BP/NF] 사생결단(Bloody Tie, 死生決斷 2006) - 최호 감독 BP's : 바이준, 후아유의 최호 감독, 황정님, 류승범님의 아주 좋은 조합 여기에 추자현님과 김도경, 김희라님까지.. 그리고 신정근, 정우님까지 나온다. 지금 봐도 멋진 연기 구성도 좋아서 계속 몰입하게 만든다. 이후에 경찰과 범죄자가 함께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 데 이 만큼 재미있게 짜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지금 봐도 손색이 없는 영화. 명대사도 많다... 최호 감독님이 이 후에 비슷한 영화를 내주시길 바랬는데, 빅매치가 가장 최근 영화. 다시 한번 이런 영화를 한 작품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음. 추천 : ★★★★☆ 황정민, 류승범 님의 후속작이 더 나오길.. 다음영화 : 8.5 / 10 네이버영화 : 7.44 / 10 줄거리 : 3만명의 고객이 우글거리는 황금 구역을 관리하는 마약 중간 .. 2020. 8. 15.
[BP/NF] 아쿠아맨(AQUAMAN 2018) - 제임스 완(James Wan) 감독 BP's : DC 시리즈 아쿠아맨. 2번 째 봤다. 처음에는 대화면으로, 이번에는 TV로. 극장에서 볼 때랑 차이가 꽤 난다. 작은 화면으로 보니 조악하게 보이기까지. 바다 속이라는 느낌이 극장과 TV는 아주 큰 차이였음. 다른 히어로 영화에 비해 아쉬운 것은 선과 악이 뚜렷하게 나눠져 있지 않고. 악당의 역할이 특히 약하다. 바다 속 병사들도 너무 대충 만든 것 같음. 악당도 좀 멋진 모습이어야 하는 데, 이건 뭐... 전햐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음 쿠키 영상을 보면 후속작도 준비 하려는 것 같지만.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음. 추천 : ★★★◐☆ 대화면 고화질로 보면 조금 더 재미있다. 다음영화 : 7.5 / 10 네이버영화 : 8.77 / 10 imdb: 7 / 10 Rotten Tomatoes .. 2020. 8. 11.
[BP/NF] 블랙 앤 블루(BLACK AND BLUE 2019) - 데온 테일러(Deon Taylor) 감독 BP's : KH형님께서 이른 아침부터 메시지를.. 넷플릭스 '블랙 앤 블루 재미있다. 봐' AI의 추천보다 더 정확한 지인의 추천. 최근에 넷플릭스에 재미있는 영화가 없어서 둘러보다가 말다가 했는데 이건 한 번에 끝까지 봤다. 트레이닝 데이 등과 비슷한데 한계상황을 아주 적절하게 배치해서 나도 쫓기는 입장처럼 몰입이 됐다. 중간에 몰입을 떨어뜨리는 부분(아니 미국에서 차가 없는 사람이라니...일단 도망가면 되는데 왜 이런 상황을.. -_-; ) 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인종차별, 지역차별에 대한 내용을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상황들이 있음. 우리나라도 그런 것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미국에 비하면 뭐. 007에도 많이 나온 나오미 해리스는 볼 때마다 마이클 잭슨이 떠오른다.. 넷플릭스에 있음.. 2020. 7. 26.
[BP/NF] 올드 가드(The Old Guard 2020) - 지나 프린스 바이더우드(Gina Maria Prince) 감독 BP's : 토요일 아침 넷플릭스, 왓챠 전문가님께서 보내온 메시지 '올드 가드' 재미있다. 봐라' '옙' TV 드라마를 많이 만든 지나 프린스 바이더우드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액션 영화. 샤를리즈 테론과 다른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샤를리즈 테론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처음에는 첩보영화인가? 했다가... 판타지와 결합. 처음에는 그럴듯한데 넷플릭스 영화 특유의 그런 부실함도 조금 있음. 윌스미스 주연의 브라이트랑 웬지 비슷함. 넷플릭스에 있다. 추천 : ★★★◐☆ 그냥 볼만한 정도. 다음영화 : 8.6 / 10 imdb : 6.8 / 10 줄거리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운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 지나 프린스 바이더우드(Gina Maria.. 2020. 7. 11.
[BP/NF] 설국열차(Snowpiercer) 2020 BP's :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TV 드라마 시리즈로 리메이크. 영화처럼 설정이 아주 잘 되어 있다. 넷플릭스 제작이지만 한꺼번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주 공개되는 방식. 제니퍼 코넬리와 다비드 디그스가 주연. 영화 설국열차와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에 설국열차를 본 사람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야기는 다르지만 아무래도 영화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 영화를 정말 잘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낟. 특히 영화에 비해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아쉽다. 아직은 초반이니 그래도 어떻게 되나 보고 있음. 추천 : ★★★◐☆ 기본 틀은 같지만 다른 이야기. imdb : 6.2 / 10 Rotten Tomatoes : 63% / 70% 줄거리 설국열차는 세계가 얼어붙은 황무지가 된 지 7년이 .. 2020. 5. 31.
[BP/NF] 인간수업 - 김진민 PD 작품 BP's : 드라마의 영향력이 공중파에서 케이블TV, 이제는 넷플릭스 순으로 바뀐 것 같다. 아니 사실 그걸 만들던 사람들이 바뀌었다. 공중파에서 드라마를 만들던 사람들이 케이블TV로 그리고 넷플릭스 순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소재와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되니 폭발력이 대단하다. 인간수업은 넷플릭스에서만 할 수 있는 드라마. 이야기는 파격이고, 캐스팅도 신선하다. 연출은 김진민 PD (신돈, 개와늑대의 시간) + 진한새 작가. 최고 수준의 PD가 넷플릭스 플랫폼으로 더 자유롭게 만든 작품. 이야기는 당황스럽지만, 표현과 대사는 너무 현실적이고, 캐스팅은 대단하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분들은... 이런 분들은 어떻게 캐스팅했는지.... 넷플릭스에 있다. 줄거리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없이 범죄의 길을.. 2020.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