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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838

[BP/MOVIE] 강철비 2 : 정상회담(Steel Rain2: Summit 2020) - 양우석 감독 BP's :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 2. 남북 대결을 배경으로 주요 잠수함으로 옮겨졌다. 강철비 1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 데, 역할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움. 그래도 오래간만에 간 극장이라 그 자체로 재미가 있었음. (반도는 보다가 잠들어서 ㅠ ㅠ) 영화는 괜찮기는 한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무엇보다 캐스팅이 좀 아쉬웠다. 더 몰입하게 할 수 있는 배우들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좀 안어울리고, 튀는 듯한 느낌. 특히 세 정상이 비현실적이었다. 그래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신정근님인 것 같음. 이분 정말 팔색조의 연기를 보여주시는 분. 방가방가의 공장 관리자 연기를 보면 완전 다른 분인데.. 그리고 잠수함 액션은 아주 .. 2020. 8. 2.
[BP/MOVIE] 반도(Peninsula 2020) - 연상호 감독 BP's : 올해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 반도. 제작 발표 때부터 기대해왔다. 부분 별로 보면 괜찮아 보이는 곳도 있지만 사실 장편영화로 끌고가기에는 너무 부실한 스토리, 공감되지 않는 구성과 개연성. 시간이 부족해서일까? 뭔가 여러 가지를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음 - 렉카차는 그냥 투입해도 추격씬에 바로 어울린다. - 왜 조니워커 블루가 아니라 블랙이었을까? 사소하지만 그런 것들을 놓친 것이 아쉽다. 추천 : ★★☆☆☆ 다음영화 : 5.9 / 10 네이버영화 : 7.76 / 10 줄거리 :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 2020. 7. 19.
[BP/MOVIE] 매력적인 뚱보 견자단 - 엔터 더 팻 드래곤(Enter the Fat Dragon, 肥龍過江 2020) - 타니가키 켄지 감독 BP's : 견자단 주연의 경찰 액션 영화 엔터 더 팻 드래곤(Enter the Fat Dragon, 肥龍過江 2020). 비룡과강이라는 이름의 영화는 1978년 홍금보 주연의 영화가 있었는데 내용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모티브를 따왔기 떄문에 리메이크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포스터를 보고 견자단인줄 모르고 뭔가 뚱뚱한 배우가 나오는 코믹 영화인줄 알았다. 그런데, 견자단...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열심히 먹다보니 살이 쪄 버렸다. 이게 컴퓨터 그래픽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특수분장이다. (중간 중간 CG도 쓴 것 같음) 그동안 견자단이 찍은 영화들의 패러디가 들어가 있고 뚱뚱한 몸에서도 나오는 날렵한 액션이 대단하다. 극중에서 나중에 다이어트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악당들을 처리하심. 술집 .. 2020. 7. 15.
[BP/MOVIE] 페이스 오프(Face Off 1997) - 오우삼 감독 BP's : 오우삼 감독이 헐리웃으로 넘어가 존 트라볼타, 니콜라스 케이지 당대의 최고 배우들과 함께 만든 영화. 1997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고, 연기, 구성, 액션 아주 좋다. 홍콩영화와 헐리웃영화를 아주 적절한 균형으로 만들어서 지금 봐도 재미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비행기 액션씬이나 나중에 1:1로 대결하는 모습 등은 아주 인상적. 나중에 보니 그런 액션씬보다 서로 다른 역할을 연기하는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가 더 대단하다. 표정만으로 어떻게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을 바꿀 수 있는지.. 서로의 연기 대결처럼 보임... 추천 : ★★★★☆ 지금 봐도 전혀 옛날 영화 같지 않음... 명작.. 다음영화 : 8.6 / 10 네이버영화 : 9.23 / 10 imdb : .. 2020. 7. 4.
[BP/MOVIE] 크레이들 투 그레이브(cradle to grave 2003) -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 BP’s : 로미오 머스트 다이에 이은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 * 이연걸 형님의 액션 영화 크레이들 투 그레이브. 2003년작으로 홍콩 무협 +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아주 잘 버무린 우등 조합. 이연걸 형님의 연기도 많이 좋아졌고, 액션영화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배치했다. 아파트에서 맨손으로 내려오기 기술 같은 경우 지금봐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연걸 형님은 이제 제트리로 살겠구나 했는데. 이후에는 이만한 영화는 안나온 것 같다. 본인의 색을 잘 나타내주는 영화였고. 시리즈로 만들어도 될 것 같았는데. 아무튼 지금 봐도 재미있음. 추천. 4.5/5 2020. 6. 28.
[BP/MOVIE] 로미오 머스트 다이(Romeo Must Die 2000) - 안드레이 바르코비악(Andrzej Bartkowiak) 감독 BP's : 액션 영화 전문 촬영을 해온 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이 이연걸 형님을 주연으로 보고 만든 액션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 홍콩과 미국을 넘나들면서 벌어지는 경쟁구도의 두 조직 간 갈등. 그리고 동생의 원수를 해결하기 위해 감옥을 탈출해 미국으로 가는 주인공.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액션씬도 아이디어가 좋고 흥미를 끄는 요소가 다분하다. 하지만 확실히 기존 홍콩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연걸 형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이 영화가 크게 흥행을 하지 못해서 이연걸의 캐릭터가 매서운 이미지로 굳혀진 것인지, 이후의 헐리웃 영화에서 이연걸은 악역이나 기가 센 캐릭터로 나온다. 어떻게 보면 자신과는 잘 어울리지 않은 배역을 하다보니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 같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럭.. 2020. 6. 25.
[BP/MOVIE] 기문둔갑 2020(The Thousand Faces of Dunjia, 奇門遁甲 2020) - 항추량, 항하생 감독 BP's : 중국 무협 영화도 많이 바뀌는 것 같다. 2010년 이후 등장하는 영화들은 무협 영화라도 컴퓨터 그래픽을 잔뜩 넣은 것으로. 그래서 부자연스럽기는 하다. (예전에는 도대체 어떻게 만든 것일지..) 그래도 배우들은 세대교체가 확실히 된 것 같다. 철저하게 중국을 시장으로 만든 영화들은 이전의 홍콩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 등장해서 오히려 신선하다.(그들의 중국 내 인기를 알게되면 깜짝 놀라게 됨) 기문둔갑은 원화평 감독의 1982년작과 2017년작이 있는데 기문둔갑 2020은 완전히 다른 작품. 그래도 요괴와 마법사의 대결은 재미있는 구도다. 기문둔갑의 매력은 액션과 코믹인데.. 2020에서는 코믹이 빠지고 CG가 들어갔다. CG 대신 액션이 더 좋은데. [마음의 간식/Movie] - .. 2020. 6. 19.
[BP/MOVIE] 용호상조(龍虎相助 Sworn Brothers 1987) - 여대위 감독 BP's : 1980년대는 홍콩 느와르가 한창일 때. 유덕화, 장국영, 주윤발 등 수 많은 스타가 등장했다. 영웅본색, 무간도 시리즈와 묘하게 연결되는 용호상조. 지금 보면 어설픈 부분이 많지만. 역시나 홍콩영화만의 매력이 있다. 예전 광고를 보는 듯한... 이미지와 전개. 중간에는 민망해서 보기 어려울 정도의 부분도 있음. 친구였지만 경찰학교도 같이 들어갔지만 경찰과 범죄자가 된 유덕화와 장국강의 연기가 볼만함. 추천 : ★★★★☆ 수동 컨버터블의 단점을 볼 수 있는 영화 :) 다음영화 : 8.2 / 10 네이버영화 : 6.35 / 10 줄거리 유년 시절부터 오랜 친구인 아국과 아정은 아국의 아버지 밑에서 함께 자랐다. 아국은 스코틀랜드 유학파 출신에 남부러울 것 없는 국제 경찰이 되었고, 아정은 홍콩.. 2020. 6. 15.
[BP/MOVIE] 경천 12시(The Last Blood, 驚天十二小時 1990) - 왕정 감독 BP's : 1990년대 홍콩영화는 헐리웃 액션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도 쿵푸 같은 액션 말고 총격씬을 중심으로 하는 액션영화를 만들자!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코만도, 람보, 다이하드 스타일의 액션이.... 지금 봐도 돈 많이 들었을 것 같은 장면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홍콩영화 자체의 매력이 아닌 다른 스타일을 따라가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영화가 되어 버린다. 유덕화와 알란탐은 멋지게 나온다. 그리고 당시 홍콩영화의 스타일을 보면 제대로 영화가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유덕화 주연의 영화가 한해에만 5편씩 나오고, 왕정 감독의 영화도 마찬가지.. 기계적으로 찍는 것인데 그렇게 보면 영화를 거의 한 두달 내에 만든 것 같다. 그래서 이야기가 꼬이고, 부실하다. 하지만 지금.. 2020. 6. 11.
[BP/MOVIE] 미드웨이(Midway 2019) -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 감독 BP's : 진주만 공급을 영화한 작품은 꽤 있다. 어릴 때 봤던 도라 도라 도라 부터. 이건 미국과 일본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양 국에서 만든 영화의 내용도 다르다. 생각해보면 미국은 최초로 다른 나라의 공격을 받은게 일본이 아닐까? 해외에서도 전쟁은 치르고 있지만 공중전까지 포함된 전쟁 중 미국 본토에 다른 나라가 침략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역사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상황 어떻게 보면 자만심이 극에 달한 일본이 자신들의 무덤을 판 것. 스케일이 대단해서 밀리터리 애호가들에게는 아주 좋은 영화. 2012, 투모로우, 인디펜던스 데이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지 장관으로 만들었다. 반대로 그래서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음. 추천 : ★★★☆☆ 비행기 타는 느낌이 난다. 세월 앞에 장사 없.. 2020. 5. 21.
[BP/MOVIE] 더 플랫폼(El Hoyo, The Platform, 2019) - 갈데르 가스텔루-우루티아(Galder Gaztelu-Urrutia) 감독 BP's : 넷플릭스 지원으로 만들어진 영화 더 플랫폼. 원제는 El Hoyo 구덩이, 구멍. 설국열차의 빌딩버전?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정 기간마다 랜덤하게 층으로 나눠진 곳에 배치되는 사람들. 한 층에는 두 명이 있다. 사방이 막힌 곳은 중앙에 구멍이 있고 이 구멍을 통해서 하루 한차례 음식이 내려온다. 윗층에서 음식을 다 먹으면 아래층 사람들은 음식이 없는 방식. 이 때문에 음식이 오면 최대한 손에 넣으려고 하고, 음식을 숨기면 그 방은 뜨거워지거나 추워지기 때문에 저장할 수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먹기에 충분한 음식을 내려주지만 윗층에서는 그 이상을 먹기 때문에 아래층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진다. 오히려 아래층 사람들이 먹지 못하게 음식을 망쳐버리기도. 살아남기 위해서 협력할 것인지, 아.. 2020. 5. 19.
[BP/MOVIE] 왓챠플레이, 넷플릭스에 있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영화들 BP's : 5.18과 관련된 영화를 보려고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를 검색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넷플릭스는 그래도 관련된 작품들이 나오는데, 왓챠플레이는 전혀 엉뚱한 작품들이 나온다. 왓챠플레이는 그냥 텍스트 그대로 검색을 반영하는 듯. 이런 것은 규모와 상관없이 얼마나 신경쓰느냐의 문제인데, 이런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5.18 관련 영화는 사실 보려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 단어 하나로 어두움,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책임자, 이름도 찾을 수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서 보고, 기억해야 한다. 지금의 일상이 있기까지 그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왓챠플레이에는 김군(김군(2008) 강상우 감독 택시운전사(2017) 장훈 감독, 오래된 정.. 2020. 5. 18.
[BP/MOVIE] 데드 돈 다이(The Dead Don't Die 2019) - 짐 자무쉬(Jim Jarmusch) 감독 BP's : 짐자무시 감독의 좀비 영화. 인 것 같은 SF 영화. 여기... 정말로 캐스팅이 화려하다. 엑스트라까지 스타들 짐 자무시의 세련된 지루함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역시 영화를 잘 모르는 것일까? 스타워즈 키홀더 빼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다. 추천 : ★★◐☆☆ 스타들이 나오는 것하고 영화가 재미있는 것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 다음영화 : 5.5 / 10 네이버영화 : 6.9 / 10 imdb : 5.5 / 10 Rotten Tomatoes : 55% / 38% 줄거리 “죽은 자들이 오늘은 죽기 싫은가 보군..." 커다란 달이 유난히 낮게 뜬 어느 날, 죽은 자들이 깨어난다. 커피, 와인, 와이파이를 찾아 동네를 누비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좀비들. 이제 마을의 평화는 경찰 클리프(빌 머레이.. 2020. 5. 17.
[BP/MOVIE] 수퍼 소닉(Sonic the Hedgehog 2020) - 제프 파울러(Jeff Fowler) 감독 BP's : 소닉과 한 시절을 같이 보낸 사람의 입장에서 소닉이 영화화 되는 것에 기대를 하는 한편, 우려를 했다. 인기 게임이 영화화 해서 성공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 성공한 것은 레지던트 이블 정도일까?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상상력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은 그 이상을 바라고, 감독은 그 상상력, 기대를 통해 어려움을 겪으니.. 영화 소닉은 몇 번의 수정을 통해(캐릭터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개봉. 개봉시점도 안좋았지만 내용을 보니... EBS 어린이 프로그램을 헐리웃에서 만든 느낌. 중간 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역시나 전체적인 이야기가 좀 허술하다. 2편을 암시하는 마지막으로 끝나는데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소닉이나 다른 등장인물보다. 소닉.. 2020. 5. 14.
[BP/MOVIE] 유령선(Ghost Ship 2019) - 김지영 감독 BP's : 세월호 침몰사건을 다룬 그날 바다 이후로 김지영 감독이 제작한 후속작. 스핀오프라고 되어 있는데, 상영시간도 50분 정도로 짧다. 내용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누군가가 세월호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조작했다는 것. 그러고 보면 블랙박스가 나중에 발견되고, 데이터가 사라진 일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어물쩡 넘어갔지만 사실은 난리가 났는데,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 의심이 되는 부분. 다행히 유튜브에 공개된 8분의 에니메이션이 이 영화의 모든 것을 잘 설명해준다. 이건 누구나 봐도 좋을 듯. 추천 : ★★★★☆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일까? 진실은 밝혀질 것. 네이버 영화 : 9.1 / 10 다음 영화 : 9.1 / 10 줄거리 2014년 4월 16일 아침, 세월호가 침몰했고 304.. 2020. 5. 11.
[BP/MOVIE] 적인걸7 - 무두장군(Detective Dee The Headless God will 狄仁傑之無頭神將 2018) BP's : 적인걸 시리즈. 빼놓지 않고 봤는 데, 주인공, 감독, 출연진에 따라서 너무 편차가 크다. 그래도 기존 적인걸 시리즈는 아주 볼만했는데 이 적인걸 7은 -_ㅣ 너무함.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음. 유흘신, 손진붕, 석은심, 탕유문 출연. 추천 : ★★☆☆☆ 아 내 시간 ㅠ ㅠ 다음 영화 : 2.7 / 10 네이버 영화 : 줄거리 기원 684년, 중국 역사상 최초의 천후 무측천의 성대한 즉위식을 앞두고 거대한 머리 없는 장군이 나타나 황릉 내에서 살육을 벌인다. 위협을 느낀 무측천은 오래전 관복을 벗은 천재 수사관 적인걸에게 수사를 맡긴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적인걸의 추리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 둘씩 풀리는 듯하지만 미처 예측하지 못한 변수로 적인걸은 적들의 계략에 의해 일촉즉.. 2020. 4. 22.
[BP/MOVIE] 투명인간,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2020) - 리 워넬(Leigh Whannell) 감독 BP's : 투명인간을 새롭게 해석한 인비저블맨. 사실 제목이 투명인간인데 예전 영화랑 차이를 두기 위해서 발음을 그대로 따른 것 같다. 투명인간은 영국 소설가 H G 웰즈(1866∼1946)가 1897년 발표한 ‘투명인간’이라는 소설에서다. 이후 많은 영화로 만들어졌고, 할로우맨 같은 작품도 있었다. 인비저블맨은 좀 색다른 방식의 영화. 일단 투명인간이 되는 과정이 좀 더 납득이 됐다. 이건 진짜 있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상당히 긴장감 있게 구성했따. 추천 : ★★★◐☆ 볼만한, 그런데 좀 아쉬운... 다음영화 : 6.2 / 10 네이버영화 : 8.96 / 10 imdb : 7.2 / 10 Rotten Tomatoes : 91% / 88% 줄거리 모든 것을 통제하.. 2020. 4. 14.
[BP/MOVIE] 물숨(Breathing Underwater 2016) - 고희영 감독 BP's : 시소 고희영 감독의 제주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물숨. 제주의 아름다운 전경과 맑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평안해진다. 하지만 해녀의 삶은 역사의 아픔을 담고 있다. 모진 바람과 생계, 굴곡의 역사까지.... 육지에서는 병든 할머니인데... 바다에서는 자유로운 해녀가 되는 분들.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다큐멘터리 추천 : ★★★★☆ 짝짝짝!! . 다음 영화 : 9.2 / 10 네이버 영화 : 9.12 / 10 줄거리 제주에는 숨을 멈추고 살아가는 여인들이 있다.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하루 7,8시간 물질을 하는 해녀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그녀들을 7년간의 기록으로 애정 있게 바라본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 고희영 감독 불숨, 2019 (.. 2020. 4. 12.
[BP/MOVIE] 시티 오브 엔젤 (City of Angels 1998) - 브래드 실버링(Brad Silberling) 감독 BP's : 1987년 베를린 천사의 시의 헐리웃 리메이크작. 원작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헐리웃 로맨스 영화가 됐다. 당대 최고의 스타인 니콜라스 케이지, 멕 라이언 이 출연한다. 케이지 형님이 매력이 있는 것은 알지만.. 하필... 육신을... ㅠ ㅠ 이라는 생각도 들게 됨. 신화 같은 내용의 영화. 추천 : ★★★★☆ 난 맥 라이언이 천사인줄... 다음영화 : 7.4 / 10 네이버영화 : 7.91 / 10 imdb : 6.7 / 10 Rotten Tomatoes : 58% / 82% 줄거리 천사 세스(니콜라스 케이지)와 카지엘(안드레 브로거)은 로스 엔젤레스 하늘을 떠돌며 죽은 자의 영혼을 하늘 나라로 안내한다. 어느 날 세스는 심장 전문 외과의인 메기(멕 라이언)가 죽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애.. 2020. 4. 11.
[BP/MOVIE] 엘리트 스쿼드 (The Elite Squad, Tropa de Elite 2007) - 호세 파딜라(Jose Padilha) 감독 BP's : 브라질 부패 경찰과 범죄조직, 정치가에 대한 문제를 다룬 영화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현실적이고, 빠르게 전개된다. 그리고,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어떻게 보면 낙담을 하게 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서 그런 것 같다. 이 영화를 통해 사회 구성원을 이루는 사람들의 성향이 노출된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천 : ★★★★☆ 훌륭하다. 다음 영화 : 8 / 10 네이버 영화 : 8.54 / 10 imdb : 8.1 / 10 Rotten Tomatoes : 53% / 87% 줄거리 1980년대 중반 폴란드 출신 교황 바오로 6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 세 번째 방문을 하는데 하필 유명한 슬럼가 favela 역의 한 호텔에 묵는다고 고집을 피운다. 국민의 95% 이상이 ..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