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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838

[BP/MOVIE] 테넷(Tenet 2020) -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 BP's : 2020년 몇 안되는 블록버스터 테넷. 뒤늦게 봤는데, 역시 예상과 비슷했다. 각 씬마다 제작비를 얼마나 쓴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려하다. 액션, 폭발씬, 자동차 추격전 뿐 아니라 그냥 평범한 씬 자체도. '나 놀란이야' 라고 하면서 돈을 쏟아부은 느낌이.. 그래서 그냥 평범한 장면도 멋지게 보이긴 하다. 하지만 그의 전작인 덩게르크나 인터스텔라, 인셉션 같은 놀라움이나 긴장감은 없었다. 긴 상영시간 동안 감독이 말하는 것을 따라가느라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 다행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만이 아닌 것 같다. 영화 속에서 다른 캐릭터로 분장한 놀란 감독이. 테넷에 대해서, 이야기에 대해서 계속 설명한다. 하지만 그러니 더 복잡하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대사인 "이해하지 하지 말아요.. 2020. 12. 8.
[BP/MOVIE] 나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Heavy Craving, 大餓 2019) - 사패여(Pei-Ju Hsieh) 감독 BP's : 예전에는 대만하면 떠오르는 것이 영건이라는 만화였는데, 이제는 대만 영화들이 떠오른다.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 사실 대만에 가보기 전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아는 것은 블루마블에 있는 타이페이 정도) 그러다가 가오슝과 타이페이를 가보고 일본과 홍콩과는 다른 대만의 매력에 빠쪘고, 이후에 한번 더 가봐야지 했는데 코로나 19가 -_-; 이 상황이 마무리 되면 바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 대만이라는 나라의 규모나 크기를 생각하면 희안하게 좋은 영화가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국가적인 사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거창한 내용은 아니라도 일상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라도 툭 툭...하고 마음을 울리는 작품들이 있다. 나는 살을 빼기로 했다도 그 중 하나. 제목에 나.. 2020. 12. 7.
[BP/MOVIE]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2019) - 김지한, 전재홍 감독 BP's : 영화 인생을 돌아볼 수 있게하는 진정한 깨달음을 알게 해주는 영화. 쿤달리니 ( 산스크리트어: कुण्डलिनी Kundalini )는 인간 안에 잠재된 우주 에너지이다. 이것은 생명과 영혼의 근원이며, 이것이 있으므로 살고 없어지면 죽는다. 이것을 잠에서 깨우는 자는 초인이 될 수 있고 못 깨우는 자는 속인으로 머문다. 산스크리트어인 쿤달리니는 '똘똘 감겨진 것'을 의미한다. 추천 : 깨달음. 다음 영화 : 5.2 / 10 네이버 영화 : 6.18 / 10 줄거리 모두 다른 목적, 하지만 같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을 찾은 ‘효정’을 비롯한 회원들. 원하는 걸 갖기 위해, 쿤달리니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수련을 이어나간다. 궁극의 아름다움에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는 섬뜩한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나는.. 2020. 12. 5.
[BP/MOVIE] 모산강시권(茅山殭屍拳 Shadow Boxing 1979) - 유가량(劉家良) 감독 BP's : 강시영화의 시초라고하는 모산강시권. 자그만치 1979년. 액션, 코미디, 강시(좀비) 장르를 모두 잘 섞은 수작. 1979년 영화라고 생각이 안될 정도로 이야기 흐름이나, 액션, 인물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ㅈ854ㄷㄹ6 님께서 귀타귀 이전의 강시 영화를 소개해주셔서 보게 됐는데 그동안 본 1980년 전후 홍콩영화 중 아주 재미있는 영화였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왕우의 사부인 유가영은 감독 유가량의 동생. 악당으로 나오는 이해생, 서소강은 이후 쭈욱 홍콩영화의 악역 단골로.. 나름 위치선정 잘하셨음. 역시나 마지막에는 야산과 세트를 배경으로 한 격투씬이. 강시가 중심 이라기 보다는, 액션 영화에 강시가 좀 많이 들어간 느낌. 추천 : ★★★★☆ 고전 홍콩 영화를 좋아한다면 :) 네이버 영화 : .. 2020. 12. 1.
[BP/MOVIE] 런(Run 2020) - 아니쉬 차칸티(Aneesh Chaganty) 감독 BP's : 착한 티를 내는 감독. 아니쉬 차칸티(Aneesh Chaganty)의 '런' 나만 재미있나? -_-; 전작인 서치(Searching 2018)는 새로운 방식, 반전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서 갈채를 받았기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영화를 볼 때는 언제나 그렇지만 특히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려면 아무런 정보가 없이 봐야 한다. 사진, 예고편, 줄거리 아무 것도 보지 않고 보면 무언가를 보고 보는 것에 비해 3배 정도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나는 그런거 상관없이 내용을 어느 정도 알아야 영화가 재미있다는 사람만 예고편, 관련 사진을 보는 것이 좋음. 나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지 않았지만 사실 가장 큰 정보인 서치의 감독이라는 것을.. 2020. 11. 30.
[BP/MOVIE] 찬실이는 복도 많지(LUCKY CHAN-SIL 2019) - 김초희 감독 BP's : 개봉할 때 놓쳤던 영화. 뉴스공장 영화 코너에 감독님과 주연배우가 나와서 재개봉하는 소식을 듣고 봤다. 소소하지만 잘 만들어진 이야기가 주는 재미. 평범하고, 익숙하지만 보는 재미가 있는 공간과 개성있는 인물들. 화면을 보는 재미가 있고, 음악도 잘 어울린다. 예전에 베스트셀러극장에 지금 생각해도 명작들이 있는데 그런 좋은 느낌. 그러고 보니 베스트 셀러 극장, 드라마게임 이런 것들은 왜 없어진 것일까? 사람들이 TV를 안본다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TV에는 볼 게 없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더 재미있는 유튜브가 있으니. 아무튼 킥킥대면서 볼 수 있는 잘만든 재미있는 영화. 재개봉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기를... 이전에 개봉한 작품이라 유튜브나 네이버 영화 등에서 VOD로 볼.. 2020. 11. 29.
[BP/MOVIE] 담보(Pawn 2020) - 강대규 감독 BP's : 조카 덕후스 1이 중간고사를 끝내고 친구들과 보다가 울음바다가 됐다는 영화 담보. 왜 울었냐고? 물어보니 영화에서 등장하는 꼬마를 보니 집에 있는 덕후스 2가 생각나서 엄청 울었다고. 동생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엄청 울었다는데 그 감동은 오래가지 않은 것 같음 -_-;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수 등장. 여기에 아역 배우의 깜찍함과 연기가... 하지만 아쉬운 이야기와 구성.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라든지 그런 영화 좋아한다면 볼만하다. 반대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쉬울듯. 나는 후자였다. 제목도 좀 다르게 만들고, 성동일, 김희원 두 명배우의 역량을 더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최근에 아저씨를 다시 봐서 그런지 김희원님의 연기가 남달랐음. 아니 감정이입이 안됐다고 봐야. .. 2020. 11. 26.
[BP/MOVIE] 그린랜드(Greenland 2020) - 릭 로만 워(Ric Roman Waugh) 감독 BP's :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서 지구가 멸망할 것 같으니 안전지대로 가야하는 가족의 이야기 사실 이런 영화는 이전에도 많았다. 아마게돈, 딥임팩트 같은. 그런데 그런 영화들은 그냥 재난영화구나 하고 봤는데 이 그린랜드는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정말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만약 코로나 19를 겪지 않았으면 실감나지 않았을 것 같음. 아무튼 불과 1년 전만해도 이런일이 벌어질지 몰랐으니. 유성이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놀랄일은 아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데드풀 2의 여인 모레나 바카린(Morena Baccarin)이 제러드 버틀러의 부인으로 나오는데 이 분이 V 리메이크의 안나로 나온다. 예전 1984년 V의 다이아나 역할. 그래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로 나오기는 .. 2020. 11. 24.
[BP/MOVIE] 열혈형사(2019 ) - 윤여창 감독 BP's : 어떤 배우가 나와서 찾아서 보는 영화가 거의 없는데 김인권님이 출연하는 영화는 다 봤다. 그래서 이 열혈형사도 기대했다. 아 그런데 초반부터 싸늘한 느낌이 ㅠ ㅠ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몽골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나에게 있어서 김인권님은 한국의 주성치 수준의 배우인데 최근 장점을 살리는 작품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말죽거리 잔혹사나 해운대, 방가방가 같은 작품이 조만간 다시 나오기를. 추천 : 김인권님 팬으로서 차마 평가를 할 수 없다. 왜 포스터에는 다른 배우들은 안나오는 것일까? 다음 영화 : 4.1 / 10 네이버 영화 : 3.75 / 10 줄거리 경찰서 내에서 허세는 가장 세고 이론보다 구강 수사 하기 바쁜 날라리 형사 ‘동민’ 편안하게 출세하나 싶은 순간, 수사과에 발령.. 2020. 11. 18.
[BP/MOVIE] 아웃포스트 (The Outpost 2020) - 로드 루리(Rod Lurie) 감독 BP's : 2006년 아프카니스탄 PRT Kamdesh에 만들어진 여러가지 전초기지(아웃 포스트)에서 군인들이 에서 겪는 일을 내용으로 한 영화. 특히 영화의 배경인 Hindu Kush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외딴 계곡으로 병사들 사이에서는 죽음의 덫으로 불렸다.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그냥 산 밖에 없는 곳이다. 영화는 2012년 Jake Tapper가 쓴 The Outpost: An Untold Story of American Valor 책을 원작으로 400명과 싸운 53명의 미국 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전투씬은 아주 잘만들었다. 하지만 다분히 미국 중심적인 영화로 예전 우리나라로 치면 반공영화와 같은 성격. 아프카니스탄 원주민과 탈레만을 미개인과 테러리스트로만 표현한 것을 감.. 2020. 11. 14.
[BP/MOVIE] 소리도 없이(Voice of Silence 2020) - 홍의정 감독 BP's : 코로나 시대에 극장에 영화를 거는 것은 정말 모험인 것 같다. 안그래도 어려운데, 75%는 접고 들어가야하는 위험부담. 재미있는 소재이긴 한데, 신선하기까지는 않음. 무엇보다 영화 초반의 반전이 이미 공개된 -_-;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어색함 없이... 어느 장면에서는 소극장 연극을 보는 것같이 느껴질 정도. 비밀의 숲 검사장님 께서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신다. 섬세한 감독의 성격 때문인지... 화면 곳곳이 예쁘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 석양... 논, 밭이 있는 시골 풍경 이야기를 좀 더 비틀거나, 아예 좀 더 재미있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추천 : ★★★☆☆ 포스터가 스포일러 다음 영화 : 6.3 / 10 네이버 영화 : 7.87 / 10 줄거리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2020. 11. 11.
[BP/MOVIE] 최후의 용사(The Ultimate Warrior 1975) - 로버트 클로즈(Robert Clouse) 감독 BP's : 1975년에 바라본 세기말 분위기 영화. 최후의 전사. 당대 최고의 배우인 율 브린너가 등장. 아주 예전에 봤는데, 다시보게 됨. 영화 시작과 함께 엉성한 액션과 오락실 게임에서 나올 것 같은 전자음이 나온다. 당시에서 보는 미래는 이미 한참전에 지난 2012년이다. 전 세계가 전염병을 겪고, 식량난으로 정부가 붕괴된 무법시대에 구원자같은 전사가 나타난다는 이야기. 코로나 19를 대입해보면 얼추 맞는다. 다만 연출이 좀 아쉽다. 로버트 클로즈(Robert Clouse) 감독은 용쟁호투, 성룡의 살수호 등을 찍은 액션 영화의 거장인데 여기에서는 좀 아쉬움. 하지만 세기말 분위기는 아주 잘 담았다. 1960년~1970년대 세기말 영화가 많았는데, 이 최후의 전사는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1971.. 2020. 11. 9.
[BP/MOVIE] 007 잠들다 - 숀 코넬리(Sean Connery) BP's : 영원한 007도 세월의 흐름은 막지 못했다. 90세로 영면. 편안하게 잠드시길. 숀 코넬리(Thomas Sean Connery1930 년 8 월 25 일 – 2020 년 10 월 31 일)은 스코틀랜드의 배우이자 프로듀서. 주요 작품은 마니(Marnie 1964), 오리엔트 특급 살인(1974), 왕이 될 사나이 (1975), 머나먼 다리 (1977), 하이랜더(1986), 언터처블 (1988), 인디아나 존스, The Last Crusade (1989), The Hunt for Red October (1990), 드래곤하트(Dragonheart 1996), 더 락(The Rock 1996), 파인딩 포레스트(Finding Forrester 2000) 등이 있다. 1930년 8월 25일 스코.. 2020. 11. 1.
[BP/MOVIE] 맛있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 이종필 감독 작품 BP's : 뉴스공장 영화 소개 코너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 고아성님이 나왔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래간만에 극장에 방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할인 쿠폰을 사용해서 6000원에 할인해서 감상. 사실 극장에 사람이 많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들어갈 때 QR코드 체크, 발열 체크하고, 극장 안에도 자리를 많이 비워둬서 편안하게 감상. 인물, 연기, 내용, 음악, 흐름.... 균형감이 아주 잘잡힌 영화였다. 그동안 우리나라 영화가 재미와 감동과 액션 등 모든 것을 다루려고 했는데 딱 적절한 수준으로 세심하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메시지도 있는 완성도 높은 영화로. 영화가 주는 상상력, 재미의 힘을 최대한으로 만든... 언제나 냉정한 평가를.. 2020. 11. 1.
[BP/MOVIE] 목란, 뮬란(Mulan 2020) - 니키 카로(Niki Caro) 감독 BP's : 1998년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만든 뮬란. 트랜스포머나 어벤져스, 미녀와 야수처럼.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유명한 작품을 영화로 전환했을 때. 차별성이 없으면 기존 원작 팬들에게 혹독한 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 뮬란은 정치적인 문제도 결합해 있어서, 다음 영화 같은 경우는 2.3점을 받았다. 평점이 5점 만점으로 바뀐줄 알았을 정도. 그런 문제와 별개로. 이 뮬란은 재미가 없다 -_-; 그냥 무술 중국영화 같음. 참고로 뮬란은 주인공 이름인데 花木蘭이다. 표준중국어의 한어병음 표기로는 Hua Mulan(화 무란)이며, 광동어로는 Fa Muklan(파 묵란). 그냥 읽으면 화목란. 목란 유린기가 먹고 싶다. 응? 추천 : ★★★☆☆ 애니메이션이 너무 훌륭함 다음 영화 : 2.3 /1.. 2020. 10. 14.
[BP/MOVIE] 2020년 추석 영화 편성표 BP's : 추석은 언제나 극장에 갔는 데, 극장에 못가니 안방극장이라도.. 넷플릭스와 왓챠도 있지만. 리모컨이 더 편할 때도 있으니... 영화들을 쭈욱 둘러보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로마의 휴일... 2020년 9월 30일 수요일 12 : 00 글래디에이터 EBS1 13 : 50 토그 라그나로크 OCN 14: 00 언더독 KBS1 16 : 30 앤트맨과 와스프 OCN 19 : 00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OCN 22 : 00 극한직업 OCN 22 : 50 변신 tvn 23 : 10 양자물리학 KBS 2 2020년 10월 1일 목요일 10 : 35 임금님의 사건 수첩 KBS2 12 : 30 명량 EBS 16 : 00 원더우먼 OCN 19 : 00 아쿠아맨 OCN 2.. 2020. 9. 30.
[BP/MOVIE] 듄(Dune 1984) -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감독 BP's : 명작의 조건 중 하나는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에 없다는 것이 아닐까?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정말 오래된 고전 중에. 빠진 작품들은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에 기대지 않아도 지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아닐지.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듄은 198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제작했다. 지금은 이런 류의 SF영화가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1984년에는 컴퓨터 그래픽도 없고, 참고할만한 작품들도 별로 없었다. 스톱모션이나 블루스크린으로, 수작업에 의해서 만들어야 했다. 스타워즈의 화려한 전투신이나 레이저검 대결은 없지만... 그래도 우주 이야기를 영화로 제대로 만든 작품. 사실 어릴 때 봤을 때는 실망했었다. 스타워즈의 우주선 전투 같은게 없어서.. 그런데, 드니 빌뇌브.. 2020. 9. 30.
[BP/MO]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 1992) - 론 하워드(Ron Howard) 감독 BP's : 좋아하는 영화를 꼽다보면 배우, 감독, 제작자 등 연장선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배우가 중심이었다가 이후에는 감독, 그리고 제작자로.. 파 앤드 어웨이는 론 하워드 감독의 작품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 속에 그는 감독, 제작자, 기획으로 들어가 있다. 영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것. 모든 영화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참여한 영화들 중에 좋아하는 작품이 상당 수다. 다빈치코드, 러쉬, 생방송 에드TV, 아폴로 13... 그리고 파 앤드 어웨이. 영화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영국판 토지.. 젊은 날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정말로 멋진 모습으로 남았다. CF만 찍는 배우들하고는 다름.. 특이하게 왓챠에도 넷플릭스에도 이 영화가 없다. 추천 : ★★★★☆ 의상, 세트가 어려.. 2020. 9. 13.
[BP/MOVIE] 브루스 윌리스 데스 위시(Death Wish 2018) VS 찰슨 브론슨(Death Wish 1974) BP's : 코로나19 시대에 영화를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영화가 개봉을 늦추면서 볼만한 작품들이 너무 적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예전에 나온 명작을 중심으로.... 다시 보는데. 1970년대, 1980년대 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중에 다시 보게 된 1974년 찰슨 브론슨 주연의 데스위시 2018년에 브루스 윌리스 형님 주연의 리메이크작으로도 출시. 주요한 내용은 비슷한데 시대가 바뀌었으니. 유튜브, 스마트폰 등이 나옴. 호스텔, 일라이 로스 감독이라... 액션 장면보다, 그 묘사가 대단하다. 매번 영화에서 주인공은 악당과 대결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는 데 데스 위시에서는 아주 잘 해결함. 덱스터의 원판이라고 할 수도.. 1978년, 2018년 40년의 차이가 있지만 두 영.. 2020. 8. 25.
[BP/MOVIE] #살아있다(#ALIVE 2020) - 조일형 감독 BP's : 조일형 감독의 생존 영화 #살아있다 좀비세상으로 변해버린 한계상황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아파트 단지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한번 정도 변화를 주면 좋았을 것 같음. 한계상황인데 그 이외의 지역은 너무 잘 돌아가서.. 좀비 때문에 벌어진 재난의 압박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반대로 좁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표현은 아주 리얼하다. 좀비들이 어떤 때는 똑똑하고, 어떤 때는 바보같지만. 역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 유선 이어폰과 무전기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진라면도 먹고 :) 추천 : ★★★◐☆ 좀비씬은 반도보다 좋았음. 다음영화 : 4.8 / 10 네이버영화 :7.12 / 10 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