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376

[BP/정선] 곤드레 만드레 축제 - 제 10회 정선곤드레산나물 축제 BP's : 어쩌다보니 제10회 정선곤드레 산나물 축제에 참석하게 됐음. 이 축제는 매년 5월 중에 열린다고 함. 정선면 공설운동장터에 사나흘 열리는데, 규모는 꽤 컸다. 그런데, 볼 것은 별로 없었음. 이런 축제를 하면 절반은 이런 축제만을 대상으로 돌아다니는 상점들을 끼고 하는 것 같다. 지난번 남당리 대하축제에서 본 많은 분들을 다시 볼 수 있었음. 그런 상인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분들이 초입의 좋은 자리를 맡고 있고, 규모도 너무 커서. 주객이 전도된 느낌. 내가 보고 싶었던 주변 상인들이 가지고 온 약초, 현지 식자재는 입구에서 한참 지나서야 발견할 수 있었다. 거기에서 마음씨 좋아 보이는 주인장에게 더덕을 구입... 덤으로 차로 끓일 수 있는 더덕도 받았다. 행사장 중간 공간에서는 .. 2019. 5. 18.
[BP/정선] 정선의 곤드레밥 BP's : 어쩌다보니 곤드레밥을 자주 먹게 됐다. 그리고,정선에 가서 또 곤드레밥을... 곤드레는 고려엉겅퀴의 사투리라고 한다. 하지만, 곤드레가 익숙해서 엉겅퀴는 밥에 넣어서 못 먹을 것 처럼 느껴지지만 곤드레라고 하면 밥에 넣어먹어야 자연스러운 것 같다. 누가 처음 곤드레밥을 만들었을까? 취나물, 곰취, 가시오가피, 인삼. 여러 가지가 있었을텐데. 곤드레밥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뭘까? 아마도 여러 가지 실험을 하다가 그나마 곤드레가 가장 잘 어울려서가 아닐까? 그런데, 이게 그냥 밥을 먹는 것보다 곤드레를 넣어서 먹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었을까? 예전에는 쌀이 부족했으니,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곤드레를 넣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쌀만으로 지은 밥보다, 곤드레랑.. 2019. 5. 17.
[BP/정선] 강원도의 밤 BP's : 강원도는 출발하기 전에는 꽤 멀게 느껴지는데 도착하면, 기운이 다르구나... 잘 왔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 경계는 치악산과 오대산 사이인 것 같다. 오대산 쪽에 가까울 수록 강원도의 힘이 느껴지는... 공기가 좋다는 것을 온 몸이 답한다. 고속도로, KTX 때문에 강릉에 가기가 편해졌고,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 그 곳을 비켜가서 영월이나 동해, 태백, 정선, 인제, 양구, 고성을 가면...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남대문 시장처럼 변한 속초나 강릉 정도는 아니다... 관광객들이 적어서 집 값도 다른 곳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았고(이게 중요함), 가게 자체가 별로 없다. 가게들은 문도 일찍 닫는다. 어떻게 보면 불편하지만, 어.. 2019. 5. 17.
[BP/원주] 흥업동해막국수 BP's : 원주는 강원도 갈 때 잠시 들리기 딱 좋은.... 예전에는 목적지가 있으면 일단 거기로 최대한 빨리 가서 거기서부터 일정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중간을 살펴보게 됐다. (나이들어서 그런가 -_-;) 원주에 막국수집, 냉면집, 고기집들이 꽤 있어서 다른 지방에 비해 갈 곳들이 많다. 막국수집은 몇 군데 가봤는데. 이름이 알려진 곳들은 다 무난했다. 여기도 원주의 자랑이나 자다가 일어나서 달려올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으면 가볼만한 곳 상호 : 동해막국수 흥업점 주소 : 강원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 949-11 전화 : 033-744-5349 추천 : ★★★★☆ 막국수가 다 그게 그거 같지만, 냉면처럼 미묘한 차이가 있다. 재방 : 원주 지날 떄 위치 : 다음플레이스 네이버플레이스 구글맵 오늘도.. 2019. 5. 16.
[BP/원주] 치악산 장바우 황골엿 BP's : 옥수수로 만든 황골엿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원주에 가면 한번 들려봐야겠따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찍 갈지는 몰랐다. 원주도 꽤 큰 도시라서 반대편에서 오려면 꽤 시간이 걸리는데... 주변에 펜션하고 카페 이런 것들이 잔뜩있다. 그런데, 카페들 중에 개점 휴업 중인 곳들이 많았다. 거의 홍대 수준으로 카페가 붙어 있고, 규모도 꽤 컸다. 아무튼 이 황골엿 동네로 오면 곳곳에 황골엿 만드는 곳이 있는데. 어디를 가야할지 난감하다. 내가 처음에 생각한 곳으로 갔는데, 다음에는 주변의 다른 곳에 가서 비교해야겠다. 이 황골엿 가게 주변에 다른 엿가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엿 시장이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다. 사람이 많을 줄 알고 방문했는데, 아무도 없다. 주인장도 어디선가 있다.. 2019. 5. 15.
[BP/부산] 삼진어묵 BP's : 부산역에 있던 삼진어묵 매장이 옆으로 이동. 카페와 함께하고 있고, 엄청 규모가 크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데, 이 것 저것 사다보면 어묵에 이렇게 많은 돈을 들이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기존 어묵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데... 그냥 기본 어묵... 김말이나 고추 정도가 가장 좋다. 당면 들어간 것은 거의 다 괜찮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5. 3.
[BP/부산] 수육과 국수 - 평산옥 BP's : 돼지고기 수육과 국수를 판매하는 평산옥. 부산의 유명한 식당 중 하나. 예전에 부산 출장 올 때마다 꼭 들리던 곳이라서. 이번에도 방문. 그런데,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인지.... 예전 같지는 않았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만큼은 좋지 않다는 점. 상호 : 평산옥 주소 : 부산 동구 초량1동 591-11 전화 : 051-468-6255 추천 : ★★★◐☆ 재방 : 한번은 가볼만하다. 예전같지는 않지만 위치 : 다음 플레이스 네이버플레이스 구글맵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5. 2.
[BP/부산] 바다가 보이는 카페 - 손목서가 BP's : 바다가 보이는 카페 손목서가. 창 밖에 부산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몰리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이제는 영도의 인기 지역으로. 차 한잔하고 골목을 따라 바다를 보면서 산책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상호 : 손목서가 주소 : 부산 영도구 영선동4가 1083 전화 : 051-8634-0103 추천 : ★★★★☆ 재방 : 영도가면 꼭 위치 : 다음플레이스 네이버플레이스 구글맵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5. 2.
[BP/부산] 흑백의 광안리 BP's : 광안리도 흑백으로 만들어 버렸다. -_-;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5. 2.
[BP/부산] 흑백의 떡볶이 - 다리집 BP's : 떡볶이가 흑백이면.... 맛 없어 보이는구나 ㅠ ㅠ 카메라 설정을 흑백으로 해놓고 모르고 찍다가 보니.... 다 흑백만 ㅠ ㅠ 오래간만에간 다리집은.... 피규어가 더 많아졌다. 사장님은 떡볶이 팔아서 모은 돈으로 피규어 사시는 듯....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런 구조. 떡볶이와 튀김은.... 딱 보이는 정도지만.. 그래도 집 근처에 이런 떡볶이집 있으면 좋을 것 같음. 상호 : 다리집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동 30-13 전화 : 051-625-0130 추천 : ★★★◐☆ 부산에는 떡볶이집이 많으니, 멀리서 올 것 까지는 없고 근처라면... 재방 : 근처에서 떡볶이 먹고 싶을 때 위치 다음 플레이스 네이버 플레이스 구글맵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5. 1.
[BP/부산] 히테 로스터리 (HYTTE Roastery) BP's : 부산에 멋진 카페들이 많다. 히테커피도 그 중 하나. 연남동의 감각적인 커피집과는 또 다른 느낌. 누군가의 집을 카페로 만들었는데 분위기가 좋다. 커피 맛도... 상호 : 히떼로스터리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동 20-32 2층 전화 : 070-7607-7060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다음 플레이스 네이버 플레이스 구글맵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5. 1.
[BP/부산] 중고CD, LP - 먹통닷컴 BP's : 부산에 갈때마다 방문하는 먹통닷컴. 전국구급의 중고 CD, LP 매장. 여기 가면 뭔가 사게 된다. 이제는 찾기 어려운 국내 CD들을 파는 곳. 이제는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바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그게 또.... CD랑은 느낌이 다르다. 예전에 노래 곡 순서를 외웠던 앨범들... 수 많은 곡들 중에서 그 순서도 의미를 부여해서 정했을 텐데. 이제는 낱곡들만 들으니... 뭔가 음악가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충분히 얻지 못하는 느낌... 앨범으로 듣기에는 너무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생활 속에 가끔은 앨범으로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흠.. 그런데 내가 사고 싶은 음반은 왜 다 비싼 것일까? 먹통닷컴 앞에 순대집도 그대로.. 2019. 5. 1.
[BP/부산] 부산에 있는 나고야. 장어덮밥 - 고옥(古屋) BP's : 부산의 유명한 장어덮밥집 '고옥(古屋)' 이름을 들으니 나고야 히츠마부시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히츠마부시로 유명한 나고야(名古屋)에서 고야를 한자어로 읽으면 고옥이니. 히츠마부시와 장어덮밥의 차이는 히츠마부시는 나무로 된 그릇에 밥을 넣고 잘게 썬 장어를 올린 뒤 것. 그냥 먹고, 뭐 좀 뿌려서 먹고, 차에 말아서 3번의 방법으로 먹는 것이 특이. 장어덮밥은 그냥 밥 위에 장어. 히츠마부시(櫃まぶし ひつまぶし)라고 부르는 이유는 음식을 나무로 된 그릇(櫃 ひつ 히츠 궤)에 장어를 올려서(まぶし) 담기 때문. 궤(櫃)는 느티나무로 만든 함, 상자. 그릇... 공덕의 히츠마부시집 '함루'의 상호도 궤를 쓴 것 같다. 기존 장어덮밥과 왜 다른지에 대해서는 미애현 츠시에 있는 한 장어가게에서.. 2019. 4. 30.
[BP/부산] 자갈치시장 백화양곱창 BP's : 부산에 가면 생각나는 곳 중 하나인 백화양곱창. 여기는 분위기 때문에 다른 것들을 상당부분 포기해야하는.. ㅠ ㅠ 그런데, 그런 분위기가 확실히 압도하는 면이 있다. 메뉴는 모듬곱창. 소금 또는 양념을 선택할 수 있고. 다 먹고 김에 싸먹는 볶음밥을 선택할 수 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여기 번호가 있었는데, 그 번호가 없어져 버렸다. 그냥 예전에 갔었던 6호집 근처로 들려서 주문. 가격은 모듬 3만원, 볶음밥 1.2만원. 이렇게 2명이 먹을 수 있다. 혼자서 먹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먹기에는 양이 많음. 사실 여기 뿐 아니라 주변에 곱창골목들이 많은데, 어떻게 여기가 유명해지게 되어서 부산여행에 빠지지 않는 가게가 됐다. 주변의 다른 곱창집과 비교해서 별거 없는거 알면서도. 너무 유명해져서.. 2019. 4. 29.
[BP/국내] 만두집 신발원 - 부산 초량동 차이나타운 BP's : 부산에 가면 꼭 들리는 곳 중 하나. 이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식사시간이나 주말에 가면 제 시간에 먹기 어려운 곳이 됐지만, 그래도 콩국과 과자, 물만두를 먹을만하다. 여기... 출장와서 혼자 먹고 있는데... 옆 자리의 할머니께서 '여기는 물만두를 먹어야 한다'며 하나 건네주셨는데./ 이제는 그런 단골분들이 오기 아주 어려운 곳이 됐다.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아지니 가게도 확장하고, 수익은 더 좋아졌겠지만.. 예전의 정겨움은 줄어든 것이 아쉽다. 만두는...여전히 맛있었다. 부산역 앞에 있어서 부산 여행, 출장시 꼭 들리는 곳... 추천은 1. 콩국과 과자 2. 물만두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4. 28.
[BP/부산] 백년어서원 - 책향기 그윽한 카페 BP's : 서원 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이 쉽지 않은데, 여기 가게 이름은 서원이다. 안에 들어오면 카페와 서점, 읽기 공부 모임을 하는 공간이 모여 있다. 이 날 방문했을 때에도 책 읽기 모임이 있어서.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었지만, 입장 전에 그 사항을 잘 알려주셨다. 카페보다는 누군가의 서재에 앉아 있는 느낌. 조용한 느낌이 좋았고.... 차분하게 차 한잔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었다. 밖에 나오는데, 차를 내주시던 주인장께서 작가분이라는 것도 알게 됨...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4. 28.
[BP/국내] 부산은 멋과 감성이 있는 곳 BP's : 지역마다 각각 매력이 있는데, 부산은 새 것과 옛 것이 공존하는 곳 중 하나인 것 같다. 해운대와 센텀시티는...대도시의 화려함을 넘어서.. 여기가 한국인가? 홍콩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고... 그 외의 지역은 아직 바뀌지 않은 곳들이 많아서.. 옛날 모습이 남아 있다. 그런 곳들이 줄어드는 것은 아쉬운 일이니.. 바뀌기 전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할 것 같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4. 28.
[BP/국내/안성] 안성 냉면집 - 장안면옥 BP's : 안성에 유명한 냉면집들이 있다. 장안면옥, 안성면옥, 우정집. 사실 우정집에 가기 위해 먼길을 달려 왔는데. 문을 닫아서. 할 수 없이 장안면옥으로... 그런데 다 먹고 나서 보니 안성면옥이라는 곳이 있다. 다음에 한번 더 안성에 와야할 일이 있을 듯. 안성은 뭔가 분주했다.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고...(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도 나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_-; ) 예전에 있던 곳들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 같은.... 아무튼 장안면옥은... 단독으로 있는 주차장도 아주 큰 냉면집. 평양냉면집으로 만두와 냉면이 유명. 일단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 맛은.... 사대문 냉면과는 살짝 다르다. 면은 더 부드럽고. 국물은 뭔가 살짝 들어간... 을지면옥이나 평양면옥 스타일과는 좀 다른데.. 2019. 4. 17.
[BP/국내] 울진군 덕구온천 스파리조트 BP's : 울진은 참...가기 어려운 곳. 강릉과 포항 딱 중간에 있어서. 어느 고속도로, 어느 KTX로 가도 추가로 시간이 걸린다. 구글지도로 보면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 놨을까? 할 정도로 가장 먼 곳에 있는 느낌... 팔꿈치에 혀가 닿지 않는 것처럼..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절대로 가깝지 않은 곳이다. 여기가 외갓집인 지인이 있는데, 지금 아주 좋아진 것이라고. 예전에는 더 가기 어려웠다고 한다.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걸렸다고... 울진 대게로 유명한 후포항에서 1시간 정도에 덕구온천이라고 있는데. 리조트, 콘도, 호텔이 모여 있다. 물이 좋아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린다고... 그런데 가기 어려우니 가본 사람은 계속 가는데, 안가본사람은 후순위로 밀려나는 그런 곳.. 가보니..시설이 좀 아쉬운 .. 2019. 2. 21.
[BP/국내/홍성] 작은빵가게 BP's : 갓골에 있는 작은 빵집. 빵 뿐 아니라 유기농 제품들을 판매한다. 주변에서 생산한 것이라서, 다 생산자들의 이름도 있고. 모두 소소한 제품들. 지난번에도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살 것이 있는지 이 것 저 것 살펴봤다. 유정란, 잼, 빵, 마늘소스, 쿠키...모두 다 정성들여서 만든 것들. 구경만 해도 재미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8.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