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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좋은 날....자전거 BP's :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난다. 예전에는 방한복 입고도 열심히 탔는데, 이제는 무릎이.. ㅠ ㅠ자전거를 타다보면 실제로 탈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안된다. 비오는 날 빼고, 눈오는 날 빼고, 미세먼지 있는 날 빼고 더운날 빼고, 추운 날 빼고, 이리 저리 움직여야 하는 날 빼고, 이런 저런 이유로 타지 못한다. 그러다보면 정작 자전거는 주차된 날이 훨씬 많다. 생각만 하고 탈 수는 없는....그런 일들이 너무 많다.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할 수 없는...그래서.... 자전거 끌고 나옴.. ...3m 페달링 뒤에 다시 들어감..그래. 타협하는게 아니다.혹시 이걸 가지고 지하철이라도 타야하면 두꺼운 옷을 입으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니. 동방예의지국에 맞게... 오늘은 쉬고. 다.. 2018. 1. 26.
[BP/MOVIE] 조 라이트 감독의 덩케르크 - 다키스트 아워 (Darkest Hour, 2017) BP's : 크리스토퍼 놀란의 덩케르크는. 프랑스 덩케르크 철수작전 그 상황을 묘사하고 있고, 다키스트 아워는 영국에서 덩케르크 작전이 어떻게 진행될 수 있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윈스턴 처칠이 덩케르크 철수작전 결단을 내리기 위한 과정. 국회와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서 진행했던 연설 등이 포함돼 있다.만약 덩케르크 작전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세계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윈스턴 처칠역은...놀랍게도...게리 올드먼...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인지 모를 정도다.감독은 어톤먼트, 2007, 솔로이스트, 2009, 한나, 2011, 안나 카레니나, 2012, 팬, 2015의 조 라이트(Joe Wright) 추천 : ★★★★☆다음 영화 : 7.8/10 http://movie.daum.net/movied.. 2018. 1. 25.
[BP/한밤] 소고기 덮밥과 카레 BP's : 예전에 처음 소고기덮밥을 먹었을 때. 충격이었다. 당시 형이 먼저 일본에 살고 있었고, 형네 집에 놀러가서 먹었는데...300엔짜리 소고기 덮밥을 맛있게 먹던 형의 모습.... "원래는 기본 메뉴 먹는데, 특별히 마를 넣은 세트 메뉴로 주문했다"라고..큰 마음 먹고 세트메뉴를 주문해줬다는데, 도대체 맛이 없었다. 이런 걸 왜 먹는지. 그러다가 익숙해지고.... 일본에 가면 언제나 소고기 덮밥을 먼저 먹는다. 신기한게...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맛은 그 때와 비슷하고... 가격마저 그 때와 큰 차이가 없다. 덮밥 업체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다른 음식도 마찬가지.... 서울에서는 7000~8000원 정도가 보통 한끼인데..500엔 정도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다.당시에는 엔화 환율이 높.. 2018. 1. 25.
[BP/MC] 아침 메론소다 환타 BP's : 환타 메론소다 맛. 국내 도입이 시급함. 일본은 '푹신 푹신' 식감이 유행. 180엔짜리 편의점 빵이 왜 이리 맛있는지... 가격은 또 왜 이리 저렴한지... 국내 편의점도 대결할만한 제품을 개발하자! 2018. 1. 25.
[BP/WU] 아는척 ​​ BP's : 그래도 한번 봤다고 아는척 한다. 이전에도 나이가 좀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봤더니 힘이 쭈욱 빠진 모습. 그래도. 추운날에 따뜻한 난로 옆에 있는게 다행이다. 올해도 건강하길. ​​ 2018. 1. 25.
[BP/MOVIE] 토르. 라그나로크(Thor: Ragnarok 2017) BP's : 마벨 히어로를 영화로 만든다고 할 때. 처음에는 우려도 있었고, 만화 팬들은 반감도 있었다. 워낙 매니아들이 많기 때문에 기존 이미지가 변할까 우려했기 때문.. 하지만, 이제 마벨 히어로 영화는 그 영향력이 이전과 달리 세계인이 즐기는 콘텐츠가 됐다. 그리고, 처음에는 개별 히어로들이 나왔지만, 이제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교차해서 등장하면서 그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 토르도 처음에 비해서 스케일도 커지고, 훨씬 더 재미있게 바뀌었다.이번 편은 화면이 멋지게 꾸며진 부분이 많아서.... 보는 재미도 훨씬 좋다. 감독은 모아나,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의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 토르는 스칸디나비아 신화 속에 등장하는 망치를 든 신족. 영화에 등장하는 토르는 이 신화를 기반으로.. 2018. 1. 24.
[BP/한밤] 제대로 콩 요리 - 피양콩 할마니(선릉점) . 미슐렝 빕구루밍 2018 BP's : 콩을 직접 갈아서 두부를 내주는 피양콩 할마니. 미슐랭 빕구루밍 2018에 선정된 식당이다. 가게 앞에는 블루리본 스티커도 많이 붙어 있다. 콩비지와 만두국이 주 메뉴고, 녹두전, 보쌈, 수육 등도 있다. 겨울에만 한정 판매하는 곰탕도 있다. KH형님과 방문.. 피양콩 할마니는 대치 사거리 근처 선릉점과 뱅뱅사거리 쪽 역삼점이 있다.메뉴는 같다. 반찬을 깔끔하게 따로 덜어먹을 수 있도록 주고, 가격도 주변에 비해서 적당하기 때문에..사람이 항상 많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설 각오를 해야한다.콩비지, 만두국, 반찬 모두 간이 심심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이 없을 수도 있다.반대로 자극적인 것이 싫은 사람은 딱 좋은...양도 꽤 많다. 주변에 갈만한 식당이 별로 .. 2018. 1. 24.
[BP/MC] 원두의 유통기한 BP's : 원두의 유통기한은 얼마정도 될까? 2주 정도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보관 상태에 따라서 3~4주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보관을 잘해야 한다. 처음에 개봉하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유리병에 넣어두거나, 아니면 따로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그 것보다는 가장 빨리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2018. 1. 24.
[BP/WU] 해태와 개 BP's :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청계천 해태가 눈에 뒤덮였다. 그냥 돌인데...생긴거에 따라서...보이는 느낌은 다르다. 애도 춥겠네...하는 생각이 들었다..미세먼지가 가득해서 눈이 내리면 조금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길을 가고 있는데...지구대 앞에 큰 흰개가 끈에 묶여 있다. 주인을 잃은 개인데....차도 많이 다니고, 개도 크다보니....한쪽에 메어놨다.이렇게 큰 개가 어디서 왔을까? 덩치는 크지만, 집을 나와서 무서웠을 것 같다. 추운날 힘들었을 듯..그래도 경찰에 발견됐으니 다행이다... 주인을 잘 찾을 수 있기를... 2018. 1. 24.
[BP/MOVIE] 디스턴스(ディスタンス, Distance, 2001) - 고레에다 히로카즈 BP"s : 디스턴스(ディスタンス, Distance, 2001).고레에다 히로카즈 (これえだひろかず, 是枝裕和)그의 영화를 대부분 봤다고 생각했는데. 초기작 중에 못본 작품이 있었다. 디스턴스 봤어요? 라는 말을 듣는 순간...이걸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봤다... 사교로 인한 사건. 그 이후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 보는 순간 1995년 도쿄 지하철에서 벌어진 사린 가스 사건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이야기는 그 상황을 얘기하는데, 그 이후. 당사자가 아닌 그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한다.이우라 아라타(Iura Arata), 이세야 유스케(Iseya Yusuke), 테라지마 스스무(Susumu Terajima), 나츠카와 유이(Yui Natsukawa), 아사노 타.. 2018. 1. 23.
[BP/한밤] 돈까스 김치찌개 - 양푼집. 여의도백화점 BP's : 여의도 백화점 지하에는 여의도 직장인들이 자주찾는 곳. 딱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가격, 맛 격전이 벌어진다.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콩국수, 칼국수집 진주집. 여름에는 엄청난 대기행렬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좀 더 분산되는데, 점심은 결전의 순간..그 중에서 인기 많은 곳 중 하나..돈까스 김치찌개. JH, 잠자와 함께 했다. 여기 독특하게, 고기 김치찌개, 돈까스 김치찌개, 햄 김치찌개 3가지가 있다. 이걸 섞을 수도 있다. 직원분께서 고기 김치찌개 2개, 햄 김치찌개 1개를 추천했는데..... 돈까스 김치찌개가 특이해서 각각 주문, 라면 사리 2개. 맛은...김치찌개.. :) 딱 기대한 만큼.. 한끼 무난하게 흠...다음에는 그냥 추천받은 대로 주문해야겠음. 상호.. 2018. 1. 23.
[BP/MC] 라떼와 디저트 ​ BP's : 밖에서 커피 마실 때는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라떼로. 디저트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밖에서 보면 작은 가게인데, 2층에 언제나 사람이 많다. 이 날은 운이 좋게 딱 한자리 남았다. 럭키. 2018. 1. 23.
[BP/WU] 한 블럭 안쪽... 가게들 BP's : 대로에서 한 블럭 안쪽으로 들어가면, 재미있는 공간들이 있다. 차로 다닐 때는 보기 어려운 곳들. 지나가다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본연의 것으로 승부해야 하는 집이다. 자주 다녔던 곳이라고 생각했는데...돌아다니니 새로운 곳들이 보인다. 그리고 반가운 가게도 발견. 예전에 많이 갔던 고기집 땅코도...역삼동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아주머니 얼굴이 간판에......ㅋㅋ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하나도 안들었다. -_-; 순대국집이 왜 많지?하고 생각해보니..여기 택시기사분들이 많이 드시는 골목이다. 윤화돈까스도 근처니... 아마도 강남쪽에서 주차하고 밥을 먹을만한 곳이...많지 않기 때문에..비교적 교통량이 적은 이쪽에 몰리는 것 같다. 그러고보면...무엇이든.... 2018. 1. 23.
[BP/MOVIE] 원더(Wonder 2017) BP's : 오래간만에 감동적인 영화. 아닌 것 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이런 저런 선입견을 가지고 살고 있다. 벗어야 할 것은 그의 헬멧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나의 안경....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은 젊었을 때 예쁘고, 잘생긴 배우였다. 시간이 흐르니... 더 멋진 배우가 됐다. 감독은 스티븐 크보스키(Stephen Chbosky) 추천 : ★★★★☆네이버 영화 : 9.17/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1196다음 영화 : 8.9/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8740 imdb : 8.1/10 http://www.imdb.com/title/tt2543472/ Rotten T.. 2018. 1. 22.
[BP/한밤] 시원한 대구탕 - 뱅뱅사거리 BP's : 업무 구간이 새로운 곳으로 옮겨졌는데, 도대체 밥먹을 곳이 없다! 라는 타잔형님의 특명을 받고. 뱅뱅사거리 근처에서 갈만한 식당을 물색. 그런데, 여기.... 갈만한 곳이 뻔하다. 시원한 대구탕. 자인뭉티기, 농민백암순대. 들름집과 유타로도 좋은 후보...그러다가 시원한 대구탕을 가기로...시원한 대구탕과 자인뭉티기는 가게 앞에 주차도 할 수 있다. 아 그리고 시원한 대구탕 안쪽 골목은 택시기사분들이 많이 가는 식당들이 몰려 있는데, 여기도 갈만한 곳들이 보인다. 시원한 대구탕. 대구탕집들이 많이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곳...일단 여기 엄청나게 깔끔하다.입구에서 훤히 보이는 주방은....식당 주방의 교과서로 삼아도 될만큼....깨끗하다. (예전 이태원에 있던 깡통만두 주방과 비교해보면 막상.. 2018. 1. 22.
[BP/MC] 아침 커피 - 커피 볶는 김판다 BP's : 커피 볶는 김판다.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 가격이 저렴하다. 맛은....좋다. 사무실에 맛 없는 커피 때문에 고민하시는 Ko누님께 커피 배달라떼 그리고 미국식 커피. 커피 맛있다고 환영 받음... 2018. 1. 22.
[BP/BOOKS] 팀버튼 - The Art of Tim Burton BP's : 커피볶는 김판다에서 발견한 팀버튼 - The Art of Tim Burton.팀버튼의 작품들이 모아져 있는 책이다. 주인장 취향은 역시... b LACMA에 시간 때우러 갔다가 감동하고....문 닫을 때까지 있었던 팀버튼전....그전까지는 독특한 영화 감독이라고 생각했지만....이 전시회를 보니 천재예술가가 영화도 찍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알게 되니..더 자세히 보게됐고. 이전까지는 기괴하다고 생각했던 그의 작품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사실 모든 것들이 그렇다. 주위에 있어도...천천히...관심있게 들여다보면...안보이는 것이 보이게 된다.보이게 됐는데, 내가 마음에 들 수도, 안들 수도 있다. 그건 나중에 결정하면 되는 것이고...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정하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구.. 2018. 1. 22.
[BP/MOVIE] 한편의 그림 - 러빙 빈센트(Loving Vincent 2017) BP's : 그림 같은 풍경 이라는 말은 자주 써도. 영화 같은 풍경 이라는 말은 자주 쓰지 않는다. 멋진 풍경을 설명할 때는 영화 같은 풍경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그림이 더 어울리나보다. 러빙 빈센트는.... 그 자체가 그림이다. 화가들이 유화로 영화를만들었다. 추천 : ★★★★☆네이버 영화 : 9.1/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4379다음 영화 : 8.9/2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2943 imdb : 7.9/10 http://www.imdb.com/title/tt3262342/ Rotten Tomatoes : 83% / 88% https://www.rottent.. 2018. 1. 21.
[BP/MJ] 다피타(da Pitta) - 맛있는 피자 BP's :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다피타. 서울고등학교 맞은 편에 있다. 식전빵을 3가지 중 하나 고를 수 있는데, 이 식전빵이 웬만한 피자집 피자보다 맛있다.이날은 스와니양이 꿀빵으로.... 파스타와 피자..모두 만족스럽다. 서초역에 2호점도 있다.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우등생 피자집.. 예술의 전당 앞에서 식사하기 좋은 곳. 안타까운 것은 가끔 갔던 지하의 카페가 닫았다는 점 ㅠ ㅠ 상호 : 다피타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87-3전화 : 02-523-5147추천 : ★★★★★주차 : 가게 앞(대리주차 가능) 재방 : OK 위치 : 다음 플레이스 네이버 플레이스 구글맵 다 피타.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내부는 이렇다. 대부분 예약 바닥분위기 좋음 상차.. 2018. 1. 21.
[BP/MC] 한겨울의 팥빙수 BP's : 빙수는 추울 때 먹어야 제맛...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빙수를 한 입 떠 먹으면...이 세상을 모두 가진 것 같은 기분은 전혀 들지 않고....감기 걸릴 것 같다 -_-; .그런데, 몇 번 먹다보니... 겨울에 팥빙수도 맛있다. 단팥라떼라는 메뉴가 있어서 독특해서 주문해 봤더니...어디선가 이미 느껴본 기억의 맛..이게 뭐더라...... 아...단팥죽... !! 2018.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