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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by bass007 2009. 11. 2.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상호 : 블라카의 테이블
메뉴 : 샌드위치, 음료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9-14
전화번호 : 02-796-0155
주차 : 길 건너 오피스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용기가 있다면 길가 주차도 가능

Good : 빵이 맛있다. 베이킹파우더 안쓰고 생 이스트 사용한다고 함.  
Bad :  베리 슬로 푸드라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고(10~15분),
일반 샌드위치 보다 가격이 살짝 높다.

BP's : 시간이 없으면 미리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사람 많은 바나나 그릴보다 이 곳에 먼저 가보도록. 한남동말고 수내역 점도 있다.











비가 오는날 한남동으로 향했다.

주말에 바로 일하면 기분이 쳐질까봐.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사실 한남동에 오면 이쪽까지는 올라오지 않아서 샌드위치 가게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전에 주차공간을 찾다가 이 가게 앞을 지났는데

일하시는 분께서 작은 빵을 나눠주고 계셨다. 그냥 빵이 아니라 직접 구운 빵이라고..

하나 집으니...하나 더 집어가라고 하신다.

빵이 맛있다...

생이스트를 사용한다고 하셨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비가 오는날 추적 추적....한남동으로 갔다.



귀여운 호박모양 초..


물은 각자...물통에는 얼음과 레몬이 담겨 있다.

사실 나는 식당에 가면 물통이나 컵과 같은 것을 유심히 본다.

식당의 크기와 상관없이 이런 사소한 것만 확인해도.

주방 안을 살필 필요가 없다.

행사품으로 나온 물통을 쓰는 곳이라고 해서 음식이나 서비스가 나쁘지는 않지만.

물컵과 물통에 신경쓴 만큼 좋은 음식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았다.



화분이 있는 식당...좋아...


밖에도 자리가 있다.



테이블은 6개 정도...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타블릿식 메뉴판...



스콘~


스프도 있음.



소고기, 크랩, 닭 그리고 채식 메뉴도 있다.



커피도 있다.



음료...



사이드 디쉬도 있다.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흠 다 스페인 와인이군..



의자나 테이블도 귀여웠다.

그런데 내가 앉은 테이블은 다리가 짝짝인지 계속 흔들렸다.



무선인터넷도 되는구나. 체크!!



밖에 앉고 싶었는데..비가 들쳐서 안으로 들어갔다.

손님은 차를 마시는 아저씨 한분...그리고 나...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블라카의 테이블.

베리 슬로우 푸드...체크!! 좋다.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내부는 작고 아담하다.



얼마전에 LG트윈와인 대표님과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다음부터 와인책을 읽고 있다. 와인은 마시지도 않으면서...

다른 책들은 지루했는데 예전에 탁구공이 한 말이 생각나서 이원복 교수님의 와인의 세계를 샀다.

기다리는 동안 와인의 세계에 대해서 읽었다. 역시 만화라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온다.

어릴 때 먼나라 이웃나라를 보면서 그 책이 세계사 교과서로 지정되기를 바랬는데...

신의 물방울과 같은 과장도 없고...물론 모두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아 나파밸리 와이너리 갈 때 조금 더 알고 갈 껄..

그래도 다음번 와이너리 투어는 조금 다를 것 같다.

역시 알면 그 만큼 더 보인다.




짜잔..이교수님 덕분에 점심 시간에 혼자서 와인을 시키는 일을 감행...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고기가 아주 연하고 부드러웠다.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같이 나온 샐러드..피클..맛있음.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

역시 안해본건 다 재미있다.


[BP/맛집/한남동/샌드위치]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한남동 블라카의 테이블

고기보다 빵이 더 맛있다. 빵이 쫄깃 쫄깃...

빵맛으로 먹는 샌드위치..


계속 앉아 있으니 스콘이 나왔다.

비도 많이 오고 얼굴이 너무 빨개져서 못 나가고 있었음.


바닥 타일이 인상적. 이런 바닥 보기 쉽지 않는데..

오늘도 역시 기분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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