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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봉천역/포장마차] 지구당, 남도포장마차

by bass007 2009. 10. 15.

일주일에 한번은 가야하는 지구당...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은 저절로 서울대 입구로 간다.


가을 하늘이라 노을이 이쁘구나..



영은이에게 호출을 하고 가보니 줄이 더 길어져 있다. -_-;

평균 10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이제는 모퉁이를 돌기전부터 줄이 보인다..



이럴때 딱 맞는 노래...You are not alone ....



영은이가 PSP를 들고와서 이걸 하면서 기다림...

푸조 308로....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오늘은 규동...



딱 괜찮을 정도의 맥주 한잔을 1500원에 판다.

1명에게 한잔 밖에 안팜...


생맥주를 받아놓고 기다린다.



규동 등장....언제나 양파는 가운데에....집개로 집어 주시기 떄문에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반숙계란은 필수..

형을 언젠가 데려와서 같이 먹어야겠다. 눈물겹던 도쿄 생활을 그리면서...



투톱 시스템....차분하고 안정적인...


시치미를 듬뿍 뿌리고 그 위에 계란을...


잘 깨뜨려서올려준다.


먹는데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뒤에 기다리는 사람은 안에 있는 사람이 야속하겠지만...

먹는데 보채지 않아서 참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게 당연한 것인데...




이 때 오렌지로드 러빙하트 OST가 흘러나왔다...


다음날에는 아사이를 시켰다.  ㅠ ㅠ 사진이 겹쳤군...

이건 다음날 사진임...



뭐 메뉴는 한가지 이기 때문에 역시 규동을 시켰다.

아 다먹고 더 달라고 하면 조금 더 주신다. 앙증맞은 그릇에 파를 올려서..



반숙계란이 잘 올라가면 아주 기분이 좋다. 오늘은 밥이 조금 설익은 것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맛있다.



결과는 언제나...




밖에 나올때의 풍경..


배불리 먹었어도 우리는 2차로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핸드드립커피 따윈 없다.

대신 맛있는 양꼬치 구이와 싱싱한 해물...

오늘은 싱싱한 해물로...

오래간만에 남도포장마차에 가기로 한다.

아 그러고 보니...전어철이군..




짱뚱어는 생긴 것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먹고 싶지 않다.


기본찬...


문어 강추메뉴...




데침 문어가 입에서 녹는다...

큰 문어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플레이오프 중계를 봤다.

작은 화면으로 봐도 재미있군...

내전화 신통방통하게 다 되는데

딱 한가지..

전화가 잘 안된단 말이야... -_-;



벌교 꼬막....


이건 그런데 주문 실수였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히 알이 작았음.

좀 더 추워지면 먹어야 겠다.


제철이기에 시키지 않을 수 없었던 전어..

아는 분께서 전어회를 먹다가 큰 탈을 당하셔서 전어구이로..

가시가 많아서..전어도 나랑은 잘 안맞는 녀석 같음.



웃고 떠드는 사이에 새 카메라가 도착...

오옷 역시 잘 골랐다. 좋다....



봉천역에서 서울대입구로 가는 골목은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시장통의....내가 술꾼이라면 아주 러블리한 곳일텐데.

뭐 지금도 좋다.



최근 장군집이 탄력 받았음.



건너편에 보니 할머니 빈대떡 집이 생겼다. 어차피 밖에 테이블이라서 주인아주머니에게

주문해도 되냐고 하니 다른 테이블 몰래 시켜 먹으라고 하심..



해물파전을 시켜서 먹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에서 1인분만 딱 먹으려 했으나.

도저히 배불러서.. ㅠ ㅠ

배불러서 억울하다..


오늘도 역시 기분이 좋구나...  : )


지구당 위치는

http://bass007.tistory.com/649


남도포장마차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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