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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해바라기(Sunflower, I Girasoli 1970) - 소피아 로렌

by bass007 2018. 7. 17.

BP's : 소피아 로렌 주연의 1970년 영화 해바라기.

해바라기라는 제목 영화는 여러 편이 있다. 

일본 영화도 있고, 김래원님이 주연인 명작도 있고..

해바라기라는 제목을 쓴 영화는 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해바라기 라는 제목을 듣고 어떤 영화를 떠올리는지에 따라서 세대 차이도... 

전쟁으로 인한 엇갈린 삶을 보여주는 영화. 

이런 일이 얼마나 많았을까? 

인터넷이 있었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삶이란 것은 참 복잡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영화 

감독은 비토리오 데 시카(Vittorio De Sica)

여행, 1974

짧은 휴가, 1973

핀치 콘티니의 정원, 1970

해바라기, 1970

연인들의 장소, 1968

다섯 마녀 이야기, 1967

폭스를 잡아라, 1966

이태리식 결혼, 1964

더 붐, 1963

사랑의 변주곡, 1963

보카치오 70, 1962

더 라스트 저지먼트, 1961

두 여인, 1960

지붕, 1956

나폴리의 황금, 1954

종착역, 1953

움베르토 디, 1952

밀라노의 기적, 1951

자전거 도둑, 1948

구두닦이, 1946

더 칠드런 아 왓칭 어스, 1944

수녀원의 가리발디 병사, 1942

말괄량이 막달레나, 1940


추천 : ★★★★☆

다음 영화 : 8.7 / 10 

네이버 영화 : 8.73 / 10 

imdb : 7.4 / 10 

Rotten Tomatoes : 89% 

줄거리 

결혼하자마자 제2차 세계대전이 터져,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인 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받고 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소속된 군대에서 제대한 군인이 그가 죽음 직전에 눈 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멀고먼 땅 러시아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고달프기만 하다. 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 

그녀가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윽고 그녀는 마샤(루드밀라 사벨리에바)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 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있는 처지다. 지오반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다시 이태리로 돌아온 지오반나는 남편을 잊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마이클 그린)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 이들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 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타나 지오반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반나와 재회한 안토니오는 말이 없다. 각자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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