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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재난영화 해운대 - 윤제균 감독 작품

by bass007 2018. 7. 14.

BP's : 재난영화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충격 때문에 재미있게 봤는데, 

막상 그런 재난이 현실에서 발생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니. 마냥 영화로 볼 수는 없다.

재난영화 제작사들은 개봉하려다가 비슷한 재난이 발생하면 개봉을 연기하기도. 

영화는 만들기도 어렵지만, 개봉하기도 참 어렵다.

2014년 개봉해 1100만명을 돌파한 해운대. 

박중훈, 엄정화, 설경구, 하지원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거기에 김인권님도. 

이 영화에서 김인권님이 주연 인듯..(9월 개봉 예정인 물괴와 배반의 장미가 준비 중..기대된다) 

재난은 영화에서 그치고... 일어나지 말아야.. 


윤제균 감독 작품 

국제시장, 2014

템플 스테이, 2010

해운대, 2009

1번가의 기적, 2007

낭만자객, 2003

색즉시공, 2002

두사부일체, 2001


추천 : ★★★☆☆

다음 영화 : 6.9 / 10 

네이버 영화 : 7.49 / 10 

줄거리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만식의 동생이자 해운대 해양구조대원인 형식은 해양 순찰을 돌던 중 바다 한 가운데에 빠져 허우적대던 희미를 발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구출한다. 자신을 구해준 순수 청년 형식에게 첫 눈에 반한 희미. 그녀는 형식을 향해 저돌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형식 역시 그런 그녀가 싫지만은 않다.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는 해운대 일대 지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해 해운대를 찾는다. 그는 그 곳에서 7년 전 이혼한 아내 유진과 딸 지민을 우연히 만나지만 지민이 자신의 존재를 모른다는 사실에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일에 성공한 커리어우먼 유진은 바쁜 일로 인해 어린 지민을 혼자 두기 일쑤다. 한편,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의 예상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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