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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인형(The Doll 1919 Die Puppe) 연주상영. 1919년 에른스트 루비치 감독 - 한국영상자료원

by bass007 2018. 5. 28.

BP's :  에른스트 루비치 감독의 1919년 무성영화 인형(The Doll 1919 Die Puppe)

연주상영이라 영국 BFI 전속 피아니스트이자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인 스티븐 혼이 와서 무성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영화에 맞는 연주를 해준다. 

필리버스처럼 피아노, 아코디언, 피리 등으로 영화를 더 재미있게 해준다. 

이런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니. 한국영상자료원에 감사를... 

영화가 나온 1919년은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삼일운동이 벌어진 해다. 

이 때에. 

사람 모양의 인형을 소재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다니. 대단하다.

지금봐도 우스꽝스러운 장면들. 

찰리채플린의 모던 타임스가 1936년에 나왔으니. 그 보다 20여 년 전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대단. 

imdb : 7.3 / 10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섹션4. 초기영화로의 초대

매년 5월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마법과 같은 시간이 펼쳐진다. 전설 속에 존재하던 영화를 기적처럼 마주하는 순간과 상처를 말끔히 지우고 새 옷을 갈아입은 영화와 재회하고, 관객을 영화가 처음 시작되었던 과거로 초대하는 꿈같은 시간이 바로 그것. 영화의 과거를 만나고, 다시 이것을 현재와 잇는 특별한 시간인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가 벌써 11년째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과연 올해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를 수놓을 영화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 

관련링크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119#none

https://www.koreafilm.or.kr/movie/PM_007330

줄거리 

감독 에른스트 루비치 

제작년도1919년 

러닝타임60분 

상영포맷35mm

에드몽 오드랑의 동명의 오페레타를 영화화한 작품. 샹트렐 남작이 조카 란슬롯에게 결혼을 종용하자 그는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수도원이 심각한 재정난에 처하자 남작은 란슬롯에게 결혼만 하면 당장 거액의 지참금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란슬롯은 움직이는 인형을 신부 대역으로 삼기로 한다.

움직이는 인형이라는 SF적 요소와 란슬랏과 오씨가 선보이는 환상적 호흡이 보는 내내 웃게 만드는 유쾌한 코미디.

본 상영은 오스트리아 필름 아카이브에서 제공한 35mm 프린트에 BFI 전속 피아니스트이자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인 스티븐 혼(Stephen Horne)의 라이브 연주로 상영된다.




유튜브에 전편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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