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대부분 식당들은 기대보다 살짝 부족하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그 식당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가기 때문이 아닐까?
인터넷과 tv에 있는 기사들.
그리고 확신을 하기 위해서 다른 것들도 확인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어쩌면 그 곳에서 식사를 한 사람보다 더 많은 정보와 이미지를 얻는다.
영화로 치면 잘 만들어진 예고편, 영화가 좋다 같은 프로를 여러 번 본 것과 마찬가지. 그러고 보면 당연히 영화에 대한 재미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정보가 아예 없거나, 최소한의 정보만 가지고 임하는 것? 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다. 그건 시행착오로 받아들여야. ㅠ ㅠ)
길을 지나다가 얼핏 본 식당. 여기 한번 가봐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감이 좋았다.
제대로 된 한끼를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치의여왕에 나온 데미그라스 소스가 부어진 오므라이스.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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