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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남아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 1993)

by bass007 2018. 4. 18.

BP's : 엠마톰슨,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남아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 1993). (안소니 홉킨스를 볼 때마다 좀 무섭지만.. -_-;) 

주인공들의 연기가 대단하다. 

유명 소설 원작으로. 내용이 굉장히 답답하지만. 그런 답답한 속에 영국 특유의 분위기? 정통성? 같은게 느껴지기도. 

화면 구성이 매우 아름답다.  급격한 이야기 전개와 흐름을 기대한다면 아주 답답할 것이고..

화면 구석 구석을 살펴보고,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연기를 자세히 보면 재미있는....   

감독은 전망좋은 방, 하워즈 앤드, 뤼미에르와 친구들, 피카소를 만든 제임스 아이보리(James Ivory). 

1928년 생인 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제작했다. 

추천 : ★★★★☆ 

다음 영화 : 9.1 / 10 

네이버 영화 : 8.71 / 10  

imdb : 7.9 / 10 

Rotten Tomatoes : 97% / 89% 

줄거리 

영국의 달링턴가는 모두가 알아주는 유명한 귀족 집안이다. 달링턴 가의 집사 스티븐슨(안소니 홉킨스)은 집사장이라는 신분을 넘어서서 달링턴가의 충복이다. 그가 하는 일은 모두 달링턴가를 위한 것이 먼저였다. 달링턴가가 최우선인 그는 하녀장 캔튼(엠마 톰슨)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그것 역시 한 순간의 감정일 뿐이라고 치부하며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다. 

제 2차 세계대전까지도 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하던 달링턴 저택이 달링턴이 나치 지지자로 지목되면서 몰락한다. 어쩔 수 없이 달링턴가는 미국의 정치인 손으로 넘어가지만 스트븐슨은 달링턴가를 지키려 한다. 새 하녀장으로 캔튼을 부르지만 손녀를 키워야 한다며 캔튼이 그의 제의를 거절하자 그제서야 스트븐슨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하는데...

남아 있는 나날 - 위키피디아 

남아 있는 나날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1989년 장편 역사소설이다. 같은 해에 부커상을 수상했다. 영국 귀족의 장원을 자신의 세상 전부로 여기고 살아온 한 남자 스티븐스의 인생과, 그의 시선을 통해 근대와 현대가 교차되면서 가치관의 대혼란이 나타난 1930년대 영국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다. 1993년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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