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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아파치(Apache, 1954) - 로버트 알드리치(Robert Aldrich)

by bass007 2018. 4. 16.

BP's : 어릴 떄 본 서부영화에서 인디언은 미개인이었다. 

평화를 사랑하는 미국 백인 주인공들을 위협하고, 죽이려하는...

악당으로 묘사됐다. 

그런 인디언들이 오히려 핍박을 받았던 원주민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은 한참 뒤였다. 


아파치도 그런 서부영화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주인공이 아파치 족의 일원이라는 점은 조금 다르다.  

주인공 버트 랭카스터는 백인이었지만, 아파치 전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영화 역시 백인의 입장이 상당히 반영됐지만, 그래도.... 완전한 미개인으로 묘사한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분장과 연기가 과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볼만한 영화.

족장의 딸은 공주와 같은 것일까? 모두 예쁜 배우들이 등장한다. 


감독은 소돔과 고모라, 피닉스, 불타는 전장, 특공대작전, 미합중국 최후의 날의 로버트 알드리치(Robert Aldrich)

추천 : ★★★★☆ 

다음 영화 : 7.2 / 10 

네이버 영화 : 6.35 / 10 

imdb : 6.4 / 10 

Rotten Tomatoes : 75% / 45% 

줄거리 : 

아파치족 인디언 마사이는 족장 제로니모가 백인들에게 항복한 후 부족의 다른 전사들과 함께 플로리다로 강제 압송된다. 끝까지 투쟁을 포기하지 않은 마사이는 도중에 탈출하여 부족에게 돌아가는데, 여행 도중 오클라호마에서 체로키 인디언들이 백인들과 동등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마사이는 체로키 인디언이 준 옥수수 씨앗을 들고 부족들에게 새로운 삶을 설득하려 하지만 술에 찌들어 타락한 새족장 산토스는 그를 미군들에게 넘겨버린다. 다시 탈출한 마사이는 산토스의 딸 나린레를 납치하여 도망간다. 예전부터 그를 사랑하던 나린레는 마사이와 함께 산속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옥수수 밭을 일구며 새삶을 준비한다.

아파치 - 위키피디아 

아파치족(Apache 族)은 미국 남서부가 기원인 미국내 아메리카 원주민 그룹을 포괄하여 부르는 용어이다.

19세기 중후반, 미국, 멕시코, 아파치족은 오랜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1847년, 미국-멕시코 전쟁 중 벌어진 타오스 폭동(Taos Revolt)으로 불리는 사건에서 아파치족과 미국의 전쟁은 40여년 동안 쉬지 않고 벌어졌다. 당시 아파치족의 영역은 매우 넓어서 지금 미국의 주를 기준으로 따지면 캘리포니아 남부, 텍사스 서부, 애리조나 북부에서 멕시코와 오클라호마까지 미치고 있었다. 심지어 남북전쟁 기간 중에도 북부와 남부동맹 모두 아파치족과 전투는 계속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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