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여의도백화점 지하 칼국수. 하면 대부분 진주집을 떠올린다.
여름에는 콩국수, 겨울에는 칼국수.
그런데, 여의도백화점에는 하나 더 있다 만나손칼국수.
매콤하게 끓인 칼국수인데, 여기에 청양고추와 매운 양념까지 다 넣어서 먹는다.
매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칼국수는... 배 아픈 매운 맛이 아니라... 은근한 매운맛이라... 마음에 들었다.
해장이 필요한 잠자랑 같이 갔는데...
사우나 다녀온 것 같이 땀을 흘리다 왔다.
그러나,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닌 상쾌한 매운맛...중독성 있는...
그런 곳이었다.
매일 해장 음식 찾으러 다니는 잠자가 아주 좋아한...
참고로 여의도에서 식사를 하기가 애매하면, 여의도 백화점 지하나 다른 빌딩 지하에 가면 된다.
밖에서는 안보이는 빌딩 지하 식당들은, 맛이나 가격 등으로 차별화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음식점계의 생존모드 같은...
거기에 여의도백화점은 그 중에서도 메이저리그 수준이다.
식당 주인분들은 힘드시겠지만, 어쨌든 그래서인지...여의도 백화점 지하 식당은 대부분 괜찮다.
상호 : 만나손칼국수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전화 : 02-782-0622
추천 : ★★★★☆
재방 : OK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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