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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홍대앞 국수집 '요기'

by bass007 2007. 7. 19.

홍대앞 국수 집 '요기'

홍대 놀이터에서 극동방속국 쪽으로 걸어다가보면 나온다.

원래는 갈 생각이 아니었는데

하카다분코에 사람이 많은 관계로 (무슨 10시에 라멘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거냐 -_-;)
홍대 국수집 '요기'

오후 10시에 라멘먹으려고 줄 선 사람들 -_-;


요기로 갔다.
 
홍대 국수집 '요기'

창문에 붙어있는 메뉴판


사람들 무자게 많다.

다행히 자리는 있었음

홍대 국수집 '요기'

내부는 이렇다~ 자리는 좁음. 분식집 분위기


홍대 국수집 '요기'

납작만두...


납작만두라고 있는데

예전에 시흥에서 먹었던 걸레만두랑 비슷하다

그런데 너무 기름기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패스

홍대 국수집 '요기'

침이 꼴깍 넘어가는 비빔국수




홍대 국수집 '요기'

김치말이 국수


이차장님과 같이 가서 비빔국수와 김치말이 국수를 시켰는데

면을 주문하면 바로 뽑아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면발이 진짜 탱탱하다.

감동적인 맛은 아니지만

양념, 면발 모두 괘안았음.

홍대 국수집 '요기'

내 생각과 다르게 나온 떡꼬치



가래떡이 있길래 하나 시켰는데

불에 구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묵 국물에 담궈져 나온다.

예상과 달라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야들야들한게 맛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짝 얼린 단무지



단무지가 떨어져서 더 달라고 했더니

냉장고에서 얼린 단무지를 꺼내주신다.

"언거 말고 딴거 없어여?"

라고 했더니

얼어있는 단무지가 맛있다고 주장하시는 아주머니..

(약간 당황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냥 가져와서 먹었는데..

오옷..얼음이랑 같이 씹히는 아삭아삭한 맛이 괜찮다...

홍대서 간단히 '요기'하기에는 괜찮은듯...


홍대 국수집 '요기'

상수동 '삭'



앗 이날 사실 상수동 튀김이 생각나서 '삭'에 갔었다.

다시 감흥을 느끼며 먹었는데..

떡볶이가 떨어져서 튀김만 먹어야 했다.

좀 느끼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음.

오징어 완자와 김말이는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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