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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우리들(THE WORLD OF US, 2015) - 윤가은 감독

by bass007 2018. 2. 8.

BP's : 누구나 친구가 필요하다. 

아이도, 어른도. 친구 없이 혼자서 지낼 수도 있지만. 

누군가. 자신을 아는 사람...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 있는 것이 더 좋다. 

초등학생 때는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솔직하고, 잔인하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말한다. 

그리고 그 중요한 세계를 어른들은 알 수 없다. 

나중에 크면 이해될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시절에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중요한 문제들... 

아역 뿐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들의 연기가 대단히 자연스럽다. 다큐멘터리처럼 보일 정도로. 

아역들의 연기 지도를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커서도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 배우가 안되어도 좋은 사람이 될 것 같다. 

우연히 알게되어서 보게 됐는데... 잔잔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받았다.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신 좋은 분께 고마움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콩나물, 손님의 윤가은 감독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앞으로 대단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네이버 다운로드,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이런 영화 많이 봐줘야, 이런 영화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다.  

https://play.watcha.net  

추천 : ★★★★★

다음 영화 : 8.8/10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0349

네이버 영화 : 9.21/10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6504 

줄거리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모두가 떠나고 홀로 교실에 남아있던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순식간에 세상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 선과 지아는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내는데, 개학 후 학교에서 만난 지아는 어쩐 일인지 선에게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다.

선을 따돌리는 보라의 편에 서서 선을 외면하는 지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선.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보려 노력하던 선은 결국 지아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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