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영화를 보는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영화관인 것 같다.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오지에 있는게 아니라면...
어떤 영화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화관 자체가 주는 느낌이 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떠나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그 와중에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만의 극장을 집안에 꾸며보고 싶은 꿈도 있는데,
사실 그 것보다는 극장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더 좋은거 아닐까?
소스 찾고, 연결하고, 관리하고...그런거 다해주니..
어릴 때는 작은극장을 갖는게 꿈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옛날 중앙극장처럼 일반석 위에 별도로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영화를 보는 꿈을.
영화관에서 실망하는 영화도 있고, 재미있는 영화도 있는데..
아무튼 그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일단 선입견을 갖게 되면....재미가 줄어든다.
그래서, 영화 관련 설명 프로는 잘 안보는데,
대신 감독이 누군지,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는 확인한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것이니... 함부로 만들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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